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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홍매화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4.03.12 08:51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어느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일이다.

개학한 지 며칠이 지나서 오랜 전통에 따라 학급 단체 사진을 찍었다.

일주일 뒤, 선생님은 학생들이 저마다 사진을 사는 게 좋겠다 싶어서 설득을 시도한다.

"미래를 생각해 보세요. 수십 년이 지나서 이 사진을 다시 보면 정말 즐겁지 않겠어요? 그때 여러분은 아마 이렇게 말할 거예요. 어머, 얘가 프랑수아즈잖아. 얘가 이제는 의사가 되었다지? 그리고 여기 얘는 실뱅이야. 엔지니어가 되었지."

그때 교실 뒤쪽에 앉은 아이가 작은 목소리로 동을 단다.

"그리고 이런 말도 하겠죠. 여기 이분이 우리 선생님이야. 가엽게도...... 세상을 떠나셨지."

 

                                      다리우스 워지니악의 스탠드업 코미디

                                     <인생은 미묘한 순간들의 총합>중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웃음> 중에서

 

긴 겨울를 벗어버리기 위해 꽃샘 추위가 우리를 잠시 움츠리게 했지만,

봄은 가까이로 다가서고 있었다.

그리고 곧 펼쳐질 따사로운 봄의 세상 속에서

우리들은 추웠던 기억들은 떠나 보내게 될 것이다.

 

세월이라는 자연스러운 흐름,

계절이 교차되는 시점에서 새로운 희망이 가득 피어 오르기를 기도한다~~^^*

 

          

                                                   * 통도사의 홍매화가 봄을 알려 왔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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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유쾌한상상 2014.03.12 1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화꽃이 참 곱군요.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

  3. 도느로 2014.03.12 1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내리는 비가 그치면 이제 봄이 시작되겠죠?
    올해만큼 봄을 기다려본적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

  4. 해외축구 2014.03.12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봄이 오려나 보네요~
    통도사 사진이 멋져요~^^

  5. 해외축구 2014.03.12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봄이 오려나 보네요~
    통도사 사진이 멋져요~^^

  6. 꿍알 2014.03.12 1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새 봄이 가까이 왔네요~ 곧 꽃구경 철이 오겠는걸요^^

  7. 청결원 2014.03.12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매화 넘 이쁘네요

  8. 영도나그네 2014.03.12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도사의 홍매화는 봄의 전령사 처럼 매년 전국의 진사님들을 이곳으로 초대하는 것 같습니다..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통도사의 홍매화는 정말 봄을 맞이하는 귀한 손님같기도 하구요...
    오늘도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9. 굳라이프 2014.03.12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소식 알리는 홍매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10. 엠엑스 2014.03.12 1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화가 정말 멋지게 핀것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11. 발사믹 2014.03.12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이 재미있네요. 언젠가는 다 떠나지요.^^

  12. 유라준 2014.03.12 2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음, 일부러 그 글에다가 홍매화 사진을 매칭하셨군요.
    세월이란 자연스러운 흐름이죠.
    좋은 글과 사진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13. 쭈니러스 2014.03.12 2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의 한 마디가 좀 서글프네요...;;

  14. Zoom-in 2014.03.12 2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의 전령사가 계절이 바뀜을 알려주네요.

  15. 마니팜 2014.03.12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도사에 봄이 흐드러지게 피었네요
    구경가고 싶습니다

  16. 마니팜 2014.03.12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도사에 봄이 흐드러지게 피었네요
    구경가고 싶습니다

  17. 카르페디엠^^* 2014.03.13 0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 보니 이제 따뜻한 봄날씨네요...
    봄 나들이 가고 싶어지는듯^^

  18. 별이~ 2014.03.13 0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매화 너무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꿈으로 내일도 힘찬 하루 보내세요~

  19. 린넷 2014.03.13 0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하루종일 봄비가 내리더나 오늘은 조금 쌀쌀해졌네요.
    감기조심하시고, 언제나 건강을 제일!
    활기찬 목요일되세요.

  20. 초록배 2014.03.13 2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샘추위 속에서도 매화는 피는군요. 저는 산수유꽃을 첫 봄꽃으로 봤네요.~

  21. 유머조아 2014.03.13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도사의 봄이로군요.
    구경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