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살짝 내려앉기 시작한다.
하얀 눈위에 꼬마 발자국...
이틀만에 집으로 돌아와 대문을 여니,
지난 밤 내려서 쌓인 눈 위를 먼저 걸어간 손님이 있었다.
'짜식, 혼자서 사뿐히도 걸었네~~ㅎ'
왠지 외롭게 느껴지는 길냥이 발자국을 따라서 나도 걸었다.
* 오늘은 지난 2월 초에 쓴 제 일기를 열어봤습니다.
아직은 차가움이 함께 하지만 곧 따뜻한 봄이 펼쳐지겠죠.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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