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면서 예쁘다, 아름답다고 느낄 때가 많다.
하늘,
바다와 산,
그리고 가끔은 숨쉬고 있는 자연속의 공기 조차......
고등학교 클럽 활동으로 시작한 테디베어 만들기는
딸아이의 주 특기처럼 되어 버렸다.
지금도 시간만 나면 재료를 사서 나르고,
만들기 시작한다.
어깨 아프고 피곤한데 하지 말라는 나의 만류는 소용도 없다.
한땀한땀 정성들여 꿰메고 솜을 넣어 예쁜 곰이 탄생 되었고,
귀여운 곰인형 담요까지 만들어졌다.
즐거워하며 사진을 찍는 모습을 지켜보며,
"그동안 재료값으로 쏟아부은 돈만 해도~~~그래도 예쁘긴 하네." 웃으며 한마디 했다.
세상속에 또 하나의 아름다움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