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운동길
길가 화분에 앙징스럽게 달려있는 수박 발견.
한참을 신기하게 바라보다가 셔터를 눌렀다.
꼬마수박
오가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었다^^
* 무더운 여름 주말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침 운동길
길가 화분에 앙징스럽게 달려있는 수박 발견.
한참을 신기하게 바라보다가 셔터를 눌렀다.
꼬마수박
오가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었다^^
* 무더운 여름 주말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새벽 5시,
어스름한 새벽을 깨치고 집을 나섰다.
어느새 날이 밝아오는 시간이 빨라진것 같다.
가로등 불빛으로 보았던 벚꽃과 개나리 꽃들의 행진이
연두색 새 잎을 쑥쑥 키워내고 있음을 밝아져 오는 빛으로 만날 수가 있었다.
신선한 공기.
비가 내린 수성동 계곡은 맑은 물소리를 내며 상쾌함을 보탰다.
이미 운동을 마치고 내려오는 사람들과도 인사를 건내는 새벽 운동길...
스카이길 중간 베드민튼 장에 있는 운동 기구,
우리가 몸을 푸는 헬스장이기도 하다.
그곳에 늘 제일 먼저 나와서 운동을 하는 멋장이 할아버지가 계신다.
새벽마다 우리 부부를 기다리는 것처럼 관심을 가지고 반겨 주셨다.
오늘은 나를 부르시더니 까만 비닐 봉지를 내밀었다.
아직 미온이 느껴지는 감자떡 한팩이 들어있었다.
당신이 사는 동네에 일찍 떡을 만드는 곳이 있는데 지나오면서 샀다고 하셨다.
한달여 전에도 쑥떡을 두팩 사 주셔서 맛있게 먹은적이 있었다.
죄송하고 고마운 마음에 인사를 드리니 주변 회원들에게도 가끔 사다 주는 것이라며
" 내가 부탁하는 것은, 절대 부담갖지 말아요." 하셨다.
할아버지의 진정한 사랑이 짠하게 느껴져 왔다.
그리고 그 따뜻한 한 말씀에 어젯밤 남편에게 가졌던 서운한 감정이 녹아 버렸다.
살아가면서 소소한 마음이 얼마나 큰 힘과 위로가 되는지 깊게 느껴졌다.
어느새 환하게 아침이 시작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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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는 아침 운동길,
어느새 어둠을 가르며 시작된다.
시간의 흐름이 정말 빠른것 같다.
삼청동 북촌길,
인왕산 위에 떠 있는 달이 어슴푸레한 새벽 공기속에서
한폭의 수묵화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그리고 곧,
인왕산 뒤로 달은 숨어 버렸다.
조용히 아침은 밝아오고 있었다.
* 10월도 중반을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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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마을에서 보는 인왕산의 달이 너무 멋집니다. ㅎㅎ
아주 운치가 있어요.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부지런하신 모습 좋아요~
아침에 달이라...운치있어 보기 좋습니다^^
저도 아침달 한번 봐야겠습니다. ㅋ
달이 참 이쁘네요 ^^
보름이면 저도 출사를 많이 나갑니다.
제주도의 바다에서 보는 보름달도 참 이쁘지용 ~
저도 가끔 밤하늘 달을 보며 명상에 잠길때가 있어요...
인왕산 달도 한폭의 수묵화를 만들어 냈군요^^ 감상 잘하고 갑니다^^
하루를 이렇게 새벽일찍 시작하는 사람들 만이 볼수 있는 새벽녁의
달 이군요..
항상 이렇게 부지런 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건강한것 같기도 하구요..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사시는 동네의 모습인거에요???
한옥을 끼고 있는 골목길, 앞으로 보이는 인왕산, 이제 쉬러 들어가는 달님~
아침운동 코스로는 별 다섯개짜리 코스인데요~^^ㅎ
아침산행을 쉰지 벌써 20여일... 조금 더 부지런을 떨어야겠어요~
아침 운동길
파란하늘과 하얀 달
종합청사
하나의 그림을 만들어 나의 앵글 속으로 들어왔다.
* 긴 휴식의 여운이 남아 있지만,
가을이 자리를 잡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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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운동은 청계천으로 향했다.
이른 시간때문인지 조용한 청계천,
물고기들의 움직임이 여유로워 보였다.
도심속의 시냇가,
유유히 때론 빠르게 한강을 향해서 쉼이 없이 흐르고 있었다.
*5월의 마지막주 월요일 아침입니다.
건강하고 활기찬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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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갈때면 가끔 한번씩 들르는 곳이예요 청계천 제가 자주가는곳에 가까워서,
요리 실한녀석들이 살고 있는줄은 몰랐네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옛날에 찾았을때는 왠지 인공적인 느낌이라 좀 그랬는데..
요즘은 강가 주변에 푸르름이 더해지니.. 한결 좋아뵈는듯 합니다~
벌써 5월도 마지막 한주가 남았네요.
언제까지 이렇게 반응이 나올지....
하루하루 잘 살아야겠습니다~
도심에 흐르는 물이 바쁘게 돌아가는 회색건물들 사이에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게 참 신가합니다. 안가본지 꽤 된것 같네요 애들핑계로 언제 가볼수 있을지요.
아침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4개월 정도의 나름 긴 겨울 방학을 끝내고~~ㅎ
3월 초부터 시작해야지 하면서도 꽃샘 추위의 심술이 두려워 움츠리고 있다가 드디어 시작.
시작은 반이라는 말처럼,
몸과 마음이 상쾌하고 가볍게 느껴졌다.
- 새벽 5시에 집을 나와서 수성동 계곡을 지나고 북악 스카이웨이 옆 오솔길을 걸어
운동 기구가 마련되어 있는 작은 운동장에서 맨손 체조부터 시작하여 동네 주변을 도는
우리의 운동 코스는 1시간 30분정도 -
어느새 산수유는 노랗게 꽃을 피우고 있었고,
개나리도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마치고 조금씩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
마치 겨울잠을 자고 일어난것처럼,
기지개를 펴고나니 주변에 봄이 가득 차 있는것 같았다.
작년 벼락으로 소실되었던 화장실은 멋있게 다시 지어졌고,
황학정 활터위엔 작은 공원이 만들어져 있는등 산책로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미세 먼지가 조금 염려스럽기는 하지만,
아직 차가움이 섞여있는 새벽 공기는 신선했다.
그렇게 봄은 내 마음 속에서도 활짝 피기 시작했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따스한 봄철에는 정말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매일아침 일찍 동네 뒷산을 올라서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 만으로도 하루 일과가 상쾌하고
건강해 질것 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라면서..
ㅎㅎ 최근 축구시합 준비하다가 왼쪽 무릎과 오른쪽 발목까지 사단이 나서...
걷는것도 힘드네요..
주변에서는 이제는 그만 축구하라고 하는데... ㅜㅜ
저도 이제부터 아침운동을 시작해볼까 하는데,
얼마나 갈지 걱정스럽군요.
봄비가 내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주말에는 아침 운동 코스를 길게 잡아서 서촌 곳곳을 누빈다.
옥인동 어느 골목길에서 만난 활짝 핀 호박꽃.
못생긴 사람을 누가 호박꽃이라고 했을까?
꽃의 크기와 색깔, 그리고 풍기는 자태에 완전 매료되어 셔터를 눌렀다.
큰 꽃만큼 호박도 크게 달릴것이고,
호박잎도 깨끗이 삶아서 된장에 쌈을 싸 먹으면 정말 맛있다.
좁은 골목길이지만 정성스럽게 잘 가꾼 주인의 마음이 훈훈하게 느껴져 왔다.
활짝 웃고있는 호박꽃 덕분에,
나도 종일 활짝 웃으며 보낼 수 있었다~~^^*
저렇게 예쁜 꽃이 왜 어렸을 적엔 못생긴 꽃으로 여겨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이가 들어 그런걸까요 ^^;
정말 왜 호박꽃을 못생긴 사람에 비유했는지 모르겟어요
저는 호박꽃이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람같아서 더 좋아 보이거든요
잘 보고 갑니다
호박꽃 너무 예쁘네요~^^ 노오란것이 ㅎㅎㅎ
명태랑 짜오기님 블로그에 오면 늘 따뜻한 느낌이 나서 좋아요^^
저렇게 작은 화분에서 호박꽃이 완전 예쁘게 방긋하고 있었네요^^
아마 이 분도 애지중지하면서 키웠을 호박~ㅎㅎㅎ
이슬비가 내리는 새벽시간,
우산을 쓰고 아침 운동을 나갔다.
축축한 기운이 있었지만,
인왕산에서 내려오는 산뜻한 공기가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었다.
운동화가 젖는게 싫어서 그냥 게으름을 피워볼까도 했었는데,
잘 나왔다는 생각을 했다.
뱃살 지방을 분해하는 것에 아침 걷기 운동이 좋다는 블로그 이웃의 글을 보고나서,
더 열심히 아침 운동을 하고있다~^^;
우리집 밑에는 아가씨가 살고 있는데,
그 집 대문앞에 검정 우산이 펼쳐진채 놓여 있었다.
뭘까?
살짝 들여다 봤더니 고양이 밥과 물.
주변 길양이를 위해서 늘 먹이를 챙겨주던 아가씨였었는데,
비오는 날 이런 배려까지 하다니...
따뜻한 그녀의 마음이 아름답게 전해져 왔다.
그러나 너무 많은 길양이들 때문에 불편해 하는 주변 분들의 심기가 함께 캡쳐가 되는 나를 보며,
내 마음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음을 숨길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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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맘이 이상해 질라 하네요...
동물 사랑하는 맘이 느껴져요~~ ^^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와 ~ 정말 착하네요. 분명 좋은분일거 같아요. 그리고 걷기 운동은 정말 좋은거 같아요. 열심히하세요. ^^
아침운동 해본지 오래 되었습니다 ㅜㅜ;
이쁜 마음씨는 배워야 하는데 ..진도가 잘 나가지 않습니다 ㅋㅋ ..
빨갛게 석류가 익어가는 계절...
가을은 세상 곳곳에서 아름다움을 펼치고 있다.
아침 운동길, 우리 동네에서 만난 석류.
작은 공간에서 탐스럽고 빨갛게 익어가고 있었다.
정성을 들인 주인의 마음만큼 잘 익어서 큰 기쁨이 될것 같다는 생각에,
내 얼굴에도 미소가 그려지는 아침이다.
가을이 무르익고 있는 시월의 셋째주 월요일,
이웃분들, 환절기 건강 조심 하시고,
예쁜 추억을 많이 만드는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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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마지막 주가 달리고 있다.
그리고 추석 연휴...
세월의 흐름이 다시한번 깊게 느껴지는 월요일 아침이다.
가을은 깊숙히 우리 곁으로 자리했다.
맑고 고운 날들이 펼쳐지고 있는 요즘,
멀리멀리 떠나지 못함이 아쉬울 따름이다.
모든것 다 툴툴 털고 떠날 수 있는 자유가 부럽다.
아침 운동때,
조금씩 집수리를 하고 있는 집이 있었는데,
어느날 물받이를 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한컷~!
임시로 했을 수도 있겠지만~~~ㅎㅎ
행복하고 즐거운 한 주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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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야, 자그마한게 먼가 귀여워 보이네요^^
먹을때는 큼지막한게 좋지만요.
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ㅎㅎ
진짜 귀여운 모습이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와 정말 너무 희안하네요 ㅎ
귀엽습니다 ㅎㅎ
정말 귀여웠네요~~ㅎㅎ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더 클까여??
아무래도 크지 않을것 같네요~~ㅎㅎ
완전 귀여운데요 ㅎㅎ
귀여웠네요~~ㅎㅎ
금방금방 크겠죠~ ㅎㅎ
많이 크지는 않을것 같네요~~ㅎㅎ
수박모양 고무공 같네요 ㅎㅎ
정말 작은 공같네요~~ㅎㅎ
와우~~ 무럭무럭..자라서.. 큰 수박으로 커나가길 바래봅니다~
잘 자랄것 같네요~~^^
귀여운 수박이네요 ㅎㅎ
그렇죠?~~ㅎㅎ
꺅 너무 앙증앙증 귀엽잖아요 !! ><
작아서 귀엽네요~~ㅎㅎ
ㅋ 언능 커서 시원한 녀석이 되야겠네요!
잘 커야 할텐데요~~ㅎㅎ
정말 너무 귀여운 수박이네요 ㅎㅎ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화분에 수박이자라는군요 ㅎㅎ
당도가 궁금합니다.
워낙 작아서 맛이 궁금합니다~~ㅎㅎ
가끔 지나다니면서 저런 과일이 뜻하지 않는 곳에 열린걸 보면
참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
신기했습니다~~ㅎㅎ
와~~ 너무 신기하네요. 방울토마토처럼 먹을 수 있다면 대박이겠는데요
그러면 정말 좋겠네요~~ㅎㅎ
정성껏 잘 키우고 있네요 밑에 잎으로 방석도 깔아져 있네요 ㅎㅎ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안좋을것 같네요~~ㅎㅎ
꼬마 수박이 너무 귀엽네요 ㅎㅎ 나중에 먹을수도있겟죠
먹을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해지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