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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나무'에 해당되는 글 9

  1. 2017.07.21 살구 두알 (6)
  2. 2015.12.01 이사 가던 날 (4)
  3. 2015.07.09 살구수확 (8)
  4. 2014.07.01 살구 익는 시간 (28)
  5. 2014.04.09 나무 심는 날 (10)
  6. 2014.04.04 우리집 살구꽃 (8)
  7. 2013.11.13 오포로 간 나무들~ (74)
  8. 2013.11.04 배나무 안녕~~! (69)
  9. 2012.09.10 월요일 아침의 다짐~~^^* (41)
 

살구 두알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7.07.21 09:36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오랫동안 살았던 우리집은 자취를 감추었고,

우리와 함꼐했던 감나무와 살구나무와 자두나무 그리고 대추나무들도 모두 사라졌다.

그리고 1여년 동안 우리집은 아직은 낯설다는 느낌이 우선인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마쳤다,

신축 조경으로 심어진 나무 몇그루 중 한그루는 곧바로 꽃을 피웠다.

메실꽃이라는 말에 사진을 찍었는데, 열매까지 맺혀 신기하게 느껴졌다.

여름날,

그 나무에 열린 첫 열매 두알은 주홍빛을 띤 살구였다.

분명 메실이라고 했는데......

우리집에 있던 명품 살구나무가 다시 부활 한건가?

왠지모를 반가움과 기쁨에 잠시 가슴까지 먹먹해 지는 순간이었다.

매년 이른 봄날 하얗게 꽃을 피웠고

초여름날엔 살구를 수확해서 이읏들과 나누고 살구주와 효소를 담곤 했었던 기억,

탐스럽고 맛있는 살구였었다.

어느새 추억이 되어버린 기억들을 짧은 시간에 되살려내는 살구 두알을 마주하는 감회가 새로웠다.

사소한 작은 의미가 가슴속에 새로운 기쁨과 희망으로 자리할 때,

삶이 깊어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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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가던 날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5.12.01 10:10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이사 가던 날,

계속되던 늦가을 날 비의 행진이 잠시 주춤했다.

 

멀리 바라 보이는 북악산,

담 아래로 정겨운 한옥들과 골목길,

늘 창 앞으로 보이던집 기와 지붕과 그 사이로 쌓여있는 빨간 단풍잎들,

앙상한 가지에 달려있는 주홍 감들,

그리고 봄이면 하얗게 예쁜 꽃을 피우던 살구나무......

 

2015년 11월 20일,

15여년의 시간을 함께했던 우리집을 떠났다.

그동안 살갑지 못한 나의 손길이었음에도,

참 많은 추억들과 곳곳에 정이 숨어 있었다.

 

가을 내내 쓸어냈던, 

비에 젖은 나뭇잎더미 사이로 고개를 내민 노란 국화꽃이 애잔해 보였다.

내 마음처럼......

 

다가오는 봄에는,

새로운 모습을 향해서 출발하리라~~♡

 

* 한 해의 마지막 달이 시작되었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12월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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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수확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5.07.09 08:58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여름을 달콤하게 하는 우리집 살구,

올해 살구 수확은 많지는 않았다.

비가 오지 않아서인지 살구맛은 최고로 좋았다.

나무에 노랗게 오래두고 보고 싶었지만,

하나 둘 떨어지면서 상처가 생겨 모두 따기로 했고,

적은 양이었지만 주변 이웃들과 조금씩 나누어 먹었다.

 

우리집 향긋한 살구향의 추억은 

아마도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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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 익는 시간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4.07.01 08:45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우리집 마당의 살구가 노랗게 익어가고 있다.

작년에는 스무개쯤 수확을 했을텐데,

금년에는 제법 가지가 휘어지도록 살구가 달렸다.

한 해를 쉬어 간다는 해거리,

자연의 순리가 빛나 보였다.

굵은 것은 제법 아기 주먹만 하다.

보기만 해도 싱그럽고 즐거운 마음 가득이다.

금년엔 주위 이읏들과 조금씩 나누어 먹을 수 있을것 같다.

 

자연이 주는 기쁨과 행복이 크게 가슴으로 느껴지는건,

그만큼 나이가 들었음인가......

 

감사한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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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심는 날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4.04.09 08:53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주천산에도 봄이 왔다.

 

잡목들이 우거져있어 조금 정리를 하고 유실수를 심어 보자고,

늘 말로만 하다가 드디어 실행으로 옮겼다.

시범적으로 대추나무, 호두나무, 자두나무, 살구나무, 밤나무 10그루를 심었다.

식목일에 즈음해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나무를 심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

주변 정리를 하고 구덩이를 파고 나무를 심고 옆 계곡에서 물을 길어다 주고,

풀이 자라지 못하게 나무 주위에 비닐까지 씌워주었다.

산이 부엽토로 덮여 있어서 양분은 충분할것 같았다.

오늘 흘렸던 땀방울을 잊지말고,

공기좋은 주천의 산에서 나무들이 잘 자라기를 기도했다.

이젠 가끔 들려서 잘 보살펴 줘야겠다.

 

서울로 올라오는 길은 괜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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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살구꽃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4.04.04 08:50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우리집 살구나무가 하얗게 꽃을 피웠다.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 덕분에 서둘러서 꽃을 피웠던 살구꽃,

어느새 초록 잎사귀를 내밀며 하얀 꽃잎을 날리우기 시작했다.

 

봄의 시작임을 느낄즈음,

그렇게 봄은 빠르게 깊어가고 있는것 같다.

꽃이 지고난 자리에

곧 초록의 작은 열매가 열리겠지......

 

지금 봄이라서 참 행복하다^^

* 4월 처음맞는 주말입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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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로 간 나무들~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3.11.13 09:25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경기도 오포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간 우리 배나무와 살구나무들...

이젠 우리 나무가 아니라 친구의 나무가 되었지~~ㅎㅎ

아직 조경을 하지 못한 넓은 마당에 먼저 자리를 잡고 있는 나무가 제법 의젓해 보였다.

친정 부모의 마음이 이런걸까?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던 친정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려 보았다.

남편이 잠시 다녀와서 나무가 잘 자라고 있다고 무척이나 좋아했다.

아무래도 서울의 공기보다 훨씬 좋고,

햇볕도 무한대로 받으며, 주변 산에서 긁어온 부엽토를 가득 넣어 주었다고 하니,

나무가 살아가기에는 최적의 분위기가 된것 같다.

또 한가지 친구 부인이 사진과 함께 보내온 카톡 메시지

'울 식구들이 사랑도 듬뿍 줄거니까요^^'

그래, 제일 중요한건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나무들은 더 행복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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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무 안녕~~!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3.11.04 09:45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우리집에서 함께 살고있던 배나무와 살구나무

그리고 작은 몇그루의 나무들이 일요일에 이사를 했다.

경기도 오포의 공기좋고 마당이 넓은 곳,

남편 친구가 새로지은 전원주택으로 옮겨갔다.

옆집에 오래된 향나무 때문에 늘 시달림을 받았던 배나무는

이제 편안하게 잘 자랄것이다.

십년 세월을 함께했던 만큼 뿌리도 깊숙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캐내는데 많은 시간과 힘이 들어 마음이 더 짠해졌다.

텅 비어 보이는 화단을 바라보며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었던게 '정'이었음이 느껴졌다.

좋은 곳으로 갔으니까 그 곳에서

예쁘게 잘 자라기를 기도하는 마음이다.

배나무 안녕~~!

 

*  11월 둘째주 월요일입니다.

활기차고 행복하게 시작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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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의 다짐~~^^*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2.09.10 10:15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심은 기억이 없는데

나팔꽃이 활짝 인사를 하고 있는 아침,

어느새 나팔꽃 줄기가 살구나무를 타고 넝쿨을 이루고 있었다.

참 신기하다는 생각뿐......

 

조금 무심한듯한 나를 향한

예쁜 꽃의 미소를 보는 기쁨이란

또하나의 활력임을 생각해 보았다.

 

스멀스멀 생기는 미안함에

물뿌리개에 물을 담고,

꽃들에게 물을 주기 시작했다.

 

긴 여름의 열기를 함께 이기며 동고동락했을 애뜻함이 비로소 간절하게 느껴져 왔다.

세상에 펼쳐져 있는 가을의 계절을

아름답게 함께 즐기며 가자고 미소를 지으며 속삭였다.

 

내 가까이에 있는 주변에 감사하는 내가 되자고,

월요일 아침에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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