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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한파덮친 부동산, 대출규제·공시가·靑강경발언…"급급매 나와도 사겠나" 서울아파트 12주연속 하락, 강남4구 낙폭 두드러져, "하락세 당분간 지속될 듯“ 인테리어·중개업 속속 폐업, "정부는 뭐하나" 1인시위도 서울 아파트 가격이 지속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정부의 재건축 규제와 공시가격 급인상 등 부동산에 대한 압박 정책이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가격을 내리누르고 있다. 3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조사 기준 서울지역 주간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14% 하락했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값은 12주 연속 하락하면서 2013년 8월 첫째주 0.15% 하락한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시장은 9·13 부동산대책의 강력한 대출 규제, 종합부동산세 인상 등에 거래 감소와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최근 국토교통부가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 더보기
"거래절벽 앞으로가 더 걱정"…중개업소들 비명 서울 집거래 절반 뚝…공인중개소 폐업 >개업 대단지도 月거래 한 자릿수, "월세 등 운영비 감당 안 돼“ 생활고 시달리는 중개사들, 대리운전 등 `투잡` 내몰려 서울 집값 10주째 내리막세, 국토硏 "올 전국 0.5%↓ 전망" "예순이 훨씬 넘은 옆 가게 공인중개소 대표는 폐업 후 경비원 아르바이트를 뛰고 있더라고요." 17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만난 A공인중개사는 한숨부터 `푹푹` 내쉬었다. "수천 가구 아파트 단지에 10월 이후 거래를 모두 합쳐도 기껏해야 한 자릿수가 될까 말까니 한 달에 1000만원 넘는 임대료·유지비를 어떻게 감당하겠나. 급한 대로 문을 닫고 대리운전을 하거나 택배 일자리를 알아보는 공인중개사들이 늘고 있다"고 푸념했다. MB정부 말에서 박근혜정부 초기였던 6~7년 전 거래절벽 장.. 더보기
서울집값도 내년엔 약세…10명중 6명 "주택마련 기회" 전문가 50명 설문, "하락 또는 안정세" 72%, 낙폭은 3% 미만 예상 공급부족해 대세하락 아냐, 유망지역은 용산·여의도, 강남 4구는 여전히 관심 2019년 전반적인 부동산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들끓었던 서울 집값도 하락 또는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종합부동산세 인상, 대출규제 강화, 다주택자 압박 등을 골자로 한 정부 대책이 맹위를 떨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면 전반적인 공급 부족 현상으로 집값이 `대세 하락`보다는 조정기를 거친 후 하반기부턴 바닥을 찍고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오히려 내집 마련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조언도 나왔다. 30일 매일경제가 각계의 부동산 전문가 50인을 상대로 `2019년 부동산 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관심.. 더보기
7천가구 송파 파크리오에 한달넘게 매매거래 `0` 건 국토부 11~12월 실거래량 대출규제 등을 망라한 9·13 부동산 대책 발표 후 두 달간 서울의 매머드급 아파트에서도 `거래 제로`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대규모 단지가 집중된 송파구는 가구 수가 가장 많은 4개 대형 단지 총 2만3000여 가구 중 최근 두 달간 신고된 매매 거래는 2건에 불과했다. 정부 규제 영향과 인근 국내 최대급 재건축 단지인 헬리오시티 입주가 임박하면서 장기 관망과 거래 실종 상태로 들어가는 양상이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에서 가구 수가 가장 많은 아파트 단지 빅5 중 미입주 상태인 헬리오시티를 제외한 단지의 11~12월 매매 거래량이 단 2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크리오, 엘스, 리센츠, 올림픽선수기자촌 등 국내 최대 아파트 4개 단지가 .. 더보기
두 달 새 뒤집힌 부동산 시장…서울 주택거래 5년만에 최저 대출 규제에 매도자 입지도 좁아져 올여름 과열 양상을 띠며 달아오르던 서울 부동산 시장이 두 달 만에 급격히 얼어붙었다. 은행권 대출 규제 탓에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매도자 콧대도 꺾이고 급매물이 속속 출현 중이다. 10일 KB부동산의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5일 기준 서울 매매거래지수는 4.0으로 2013년 8월 12일(3.2) 이후 약 5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 보면 강북은 2.4, 강남은 6.0이었다. 매매거래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체 3천500여곳을 상대로 주택 거래의 활발함을 설문 조사해 수치화한 것이다. 100이 기준선으로 이를 초과하면 거래가 활발, 미만일 경우에는 한산하다는 의미다. 앞서 서울 매매거래지수는 8월 27일 65.7까지 올랐다. 지난해 6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고.. 더보기
갭투자 어려워지나…서울 강남 아파트 전세가율 5년여만에 50%↓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강남구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이 50%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에서 전세를 끼고 집을 구하는 갭투자가 사실상 어려워진 것이다. 강남 11개구의 평균 전세가율도 2013년 말 이후 처음으로 50%대로 내려왔다. 2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9월 주택가격 월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전체 아파트 전세가율은 61.7%로 전월(64.3%) 대비 2.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14년 1월 62.1%를 기록한 이후 4년 7개월 만에 최저치다. 특히 강남 11개구의 전세가율은 58.2%를 기록하며 2013년 11월(59.2%) 이후 4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60% 벽이 무너졌다. 강남구의 전세가율은 48.9%를 기록하며 국민은행이 구별 전세가율을 공개.. 더보기
서울 집값 당분간 숨고르기…연말까지 `무리한 매입` 피해야 전문가가 보는 한가위 이후 부동산 시장, 稅부담 세입자에 전가 가을 이사철 등 겹쳐, 전·월세는 불안할수도 문재인정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9·13 종합 부동산 대책과 9·21 공급 대책을 발표했다. 조세와 대출규제를 망라한 `역대급 종합 정책`인 이번 대책이 시장을 이길 수 있을지를 놓고 벌써부터 갑론을박이 치열하다. 매일경제는 추석연휴를 맞아 21일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안명숙 우리은행 WM자문센터 부장, 양지영 양지영R&C연구소장(가나다순) 등 전문가에게 추석 이후 하반기 집값과 전세금 향방, 투자 전략을 물었다. 이들은 입을 모아 이번 9·13 대책이 당장 급한 불을 끄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집값을 안정화시킬 전.. 더보기
[9.13대책] 규제지역은 2주택자도 종부세 최고 3.2% 중과 정부가 13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대책`(이하 9.13대책)은 집값이 급등한 지역의 다주택자 투기수요를 정조준한 종합부동산세 중과와 함께 빚내서 집사는 걸 막기 위한 대출규제 등의 전방위적 방안이 담겼다. 서울·세종 전역과 부산·경기 일부 등 집값이 급등한 조정대상지역의 2주택 이상 보유자에게는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최고 3.2%로 중과하고, 세부담 상한도 150%에서 300%로 올린다. 앞서 참여정부의 종부세 최고세율인 3%보다 더 강화된 수준이다.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발표된 이번 대책에는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율을 대폭 강화하고 2주택자 등의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해 투기 자금을 차단하는 내용이 담겼다. 종부세는 과세표준(이하 과표) 3억원 이하 .. 더보기
8·27 부동산 추가 대책, 뒤늦게…대규모 주택공급카드 꺼내 정부 집값급등 대책 발표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27일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최근 국지적 집값 불안이 발생한 서울의 종로·중구·동대문구·동작구를 투기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투기지역은 서울에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마포·용산·성동·양천·강동·영등포·강서·노원구 등 11개 구만 지정된 상태다. 이번에 4곳이 추가돼 서울시내 투기지역은 15곳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또한 경기도 광명시, 하남시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집값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올해 청약경쟁률도 과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투기과열지구는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가 조합설립인가 이후 전면 금지된다. 또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한도가 40%로 낮아.. 더보기
5억으로 똘똘한 꼬마빌딩 주인되기 빌딩투자고수 김민수 대표, 맛집 입점 노하우 등 설명 해외부동산 전문가 꿀팁 공개…日·베트남 투자 길 알려줘 전통적인 부동산 재테크 아이템은 `국내` `아파트`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부동산 투자전략이 각광받고 있다. 그 첫 번째는 꼬마빌딩 투자다. 11일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세미나실2에서는 임대관리서비스기업 스마트하우스의 김민수 대표의 `부동산 투자 대세 꼬마빌딩, 인기 맛집 유치로 두 배 수익 올리자` 세미나가 열린다. 꼬마빌딩은 일반적으로 매매가격 50억원 이하의 상가나 오피스 빌딩을 말한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 대표는 빌딩을 매입한 후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얻는 비결을 공개한다. 김 대표는 "다 쓰러져가는 단독주택도 약간만 리모델링해 20·30대 여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