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투자고수 김민수 대표, 맛집 입점 노하우 등 설명
해외부동산 전문가 꿀팁 공개…日·베트남 투자 길 알려줘
전통적인 부동산 재테크 아이템은 `국내` `아파트`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부동산 투자전략이 각광받고 있다. 그 첫 번째는 꼬마빌딩 투자다. 11일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세미나실2에서는 임대관리서비스기업 스마트하우스의 김민수 대표의 `부동산 투자 대세 꼬마빌딩, 인기 맛집 유치로 두 배 수익 올리자` 세미나가 열린다. 꼬마빌딩은 일반적으로 매매가격 50억원 이하의 상가나 오피스 빌딩을 말한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 대표는 빌딩을 매입한 후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얻는 비결을 공개한다. 김 대표는 "다 쓰러져가는 단독주택도 약간만 리모델링해 20·30대 여자 고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맛집을 입점시키면 빌딩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맛집을 유치하는 것은 쉽지 않다. 여기에다 지난 3월부터 임대수익 이자상환비율(RTI·Rent To Interest), 즉 수익형부동산 임대사업자에 대한 대출규제가 시행된 만큼 올해 수익형부동산 시장은 아파트 시장처럼 우량 임차인으로 꽉 채운 `똘똘한 한 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게 김 대표의 분석이다. 이날 김 대표는 유명 맛집 등 좋은 임차인을 유치하는 방법과 빡빡해진 규제 속에서도 대출을 최대한 활용해 빌딩을 매입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김 대표는 "꼬마빌딩 투자는 최소 현금 5억~7억원 정도를 기준으로 대지 85~100㎡ 규모에 투자하는 게 정석"이라며 "자금부담이 높은 것 같지만 물건만 잘 잡으면 융자를 통해 충분히 일반인들도 투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투자의 두 번째 새로운 트렌드는 해외 투자다. 행사 마지막 날인 12일 오전 11~12시 세미나실1에서는 `해외에서 찾는 고수익 부동산, 글로벌 베스트 부동산 투자비법`이라는 주제로 문석헌 도우씨앤디 해외사업부 부장과 최성호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이 강연에 나선다. 문 부장은 일본·동남아 등 현지 빌딩을 매입하는 해외 부동산 직접 투자법을, 최 팀장은 부동산 펀드 등을 활용한 간접 투자법을 알려준다. 문 부장이 제안하는 투자처는 일본이다. 그는 "장기투자의 경우 생활환경, 정책, 사회 분위기 등 미래가치가 중요한 반면에 단기투자에서는 자산가격 상승, 임대수익, 환차익 등을 따져야 한다"며 "실투자금 20억~40억원 정도를 갖고 안정된 투자처를 찾는다면 일본 도쿄 중심 행정지역의 소규모 빌딩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최 팀장이 설명할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는 과거만 해도 선진국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최근에는 신흥국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2015년부터 외국인의 주택 구매가 가능해진 베트남이 대표적이다. 최 팀장은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는 예금에 비해 금리가 높고 최근 공모 방식 부동산 펀드가 출시되면서 문턱도 많이 낮아졌다"며 "부동산펀드가 대체로 안정적으로 고수익을 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저변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처럼 해외 부동산에 대체투자할 때 꼭 염두에 둬야 할 것은 바로 임차인 안정성과 향후 매각 가능성이다. 최 팀장은 "임차 수요가 풍부해야 이후 배당도 원활하다"며 "펀드 설정기간이 종료되기 전 투자 대상을 매각할 수 있어야 청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2018년 5월 9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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