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2인자'인 스탠리 피셔 부의장이 연내 두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국제 금융시장에 파장을 몰고오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최근 수개월간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건이 강화됐다"고 밝힌 뒤 피셔 부의장은 CNBC와 인터뷰를 통해 '9월 기준금리 인상과 연내 한 번 이상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옐런 의장의) 발언은 '그렇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좋다"고 말했다.
피셔 부의장 발언이 연내 두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주식·채권시장이 출렁였다. 옐런 의장 연설은 미국 경제 여건이 한층 강화되면서 연내 기준금리 인상의 근거가 마련됐다는 긍정적 측면이 강했지만, 피셔 부의장의 강력한 매파 발언은 한층 빠른 인상 속도를 시사해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폭될 우려를 낳은 것이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도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연내 두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2016년 8월 28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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