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이 나기 시작했다.
남편은 작년 봄에 참나무에 종균을 심고 겨울을 빼고 열심히 물을 주며 기다렸었다.
금년 봄에 큰 기대와는 달리 버섯이 5개 정도만 열리고 시간이 흘러갔다.
지난 일요일 아침 갑자기 많은 버섯이 나오기 시작했다.
우리 가족은 신기하고 기뻐서 환호성을 질렀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갈 수록 쑥쑥 자라는 표고버섯.
삼일째인 오늘 아침엔 제법 버섯의 형태를 하고 있었다.
마치 어린아이가 자라는 모습처럼 볼수록 귀엽고 예뻤다.
며칠내로 잘 자란 표고버섯을 만날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