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수확.
생각보다 훨씬 많은 양인것 같아 흐믓했다.
이틀동안 딴 버섯은 가까운 이웃들과 나눠 먹기로 했다.
참나무와 종균을 제공해 준 동탄에서 '정남 숯가마'를 하는 남편 친구에게도 택배를 보내기로 했다.
크기가 작은 버섯은 채반에 골고루 펴서 말려 보기로 했다.
그렇게 우리들의 표고버섯 첫 수확은 정리를 마쳤다.
그래도 당분간은 버섯이 계속 자라날 것 같다.
오랜 기다림이 주는 기쁨과 함께 나누는 행복감까지 주는 표고버섯,
우리가 길렀다는 뿌듯함에 더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 가을볕이 은혜로운 주말입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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