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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캄보디아 바욘사원

 

 

 

바욘사원.

크메르왕조 시대 자야바르만 7세가 건설한 불교사원.

앙코르 유적은 크게 앙코르와트와 앙코르톰(크메르왕조의 수도)으로 나뉘며, 바욘사원은 앙코르톰의 핵심을 이룬다.

54기의 석탑으로 이루어져 있고 탑의 네면에 각각 얼굴이 조각, 216개에 이른다고 하는데,

얼굴의 주인공은 스스로를 관세음보살과 동일시 한 자야바르만 7세의 얼굴형상이라 전해 온다고 했다.

석탑은 전체적인 조각이 아니라 퍼즐 맞추기처럼 모자이크 방식으로 만들어졌음이 놀라웠다.

근엄함과 함께 온화한 옅은 미소를 띤 수많은 조각상이 하늘을 향해 솟아 오르던 그 시대의 번성함이 느껴졌다.

1층 회랑 벽면에 3단으로 구성된 당시 서민들의 생활상과 전투장면이 부조로 조각되어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오랜 세월속을 지켜내고 있는 우람한 모습들이 대견스럽기도 하고 웬지모를 짠 함으로 느껴졌다.

'영원한 것은 없다'는 구절이 머릿속을 맴돌게 했던 앙코로 유적......

작은 우리 삶의 연속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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