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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의 정보통/공무원 관련 정보

제1회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제 최종 합격자 발표

 

- 우수 고교인재 104명 9급 공무원 되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출신의 우수한 젊은 인재 104명이 처음으로 9급 공무원에 선발되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고교출신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도입한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제’를 통한 최초의 선발 사례다. 우리 사회의 학력 인플레이션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알려진 지역인제 추천 채용제 그 첫 번째 단추를 끼웠는데....

 

1.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제란?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제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의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인 자 및 졸업 후 1년 이내인 자 중 학교장 추천(학교당 최대 5명)을 받고,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견습직원으로 선발한 뒤 6개월 간 견습근무 후 일반직 9급으로 임용하는 제도이다.

 

  그동안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견습근무를 거쳐 기능9급으로 채용하는 제도(기능인재 추천채용제, 2010년 도입)는 운영되어 왔으나, 일반직으로 채용할 수 있는 제도는 없어 세무․회계․전산 등의 분야에서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고교출신이 공직에 진입하는데 한계가 있어 정부는 지난 3월 30일 학교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출신들을 일반직 9급으로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제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제 개요 】

 ○ 채용절차 : 학교추천 → 서류전형 → 필기시험(국어․영어․한국사) → 면접시험

                    → 견습근무(6개월) → 일반직 9급 공무원 임용

 ○ 추천자격 :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로서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

 ○ 추천인원 : 학교별 최대 5명 * 학교별 ‘추천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침

 

2. 금번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제에 의한 합격자 현황

 

  이번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제는 전국 359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서 추천된 1,193명이 응시하여 평균 11.9대 1의 경쟁률 속에서 서류전형, 필기시험 및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104명이 합격했다. 직류별 합격 인원은 회계 34명, 세무 22명, 관세 10명, 전기 3명, 일반농업 30명, 전산개발 5명 등이다.

 

  또한, 학교가 소재하고 있는 광역자치단체별로 20% 범위 내에서 선발하는 지역별 균형선발 원칙을 유지하여, 16개 광역 시․도에서 모두 합격자를 배출하였고, 서울 이외의 지방 소재 학교 출신의 합격자가 91명(87.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에서는 일찍부터 자신의 목표와 전공분야를 정하고 그 목표를 위해 착실하게 준비해온 고교생들이 다수 합격했다고 한다.

 

  이번 합격자들은 내년 3월부터 견습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며, 각 분야에서 6개월간의 견습근무를 거쳐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된다. 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제학교교육을 충실히 이수한 고교출신들의 주요한 공직 진입경로가 될 것 이라며 우수한 고교 인재들의 공직 유치를 통해 정부가 솔선하여 능력과 실력 중심의 공정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