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가을 하늘,
시원한 바람이 한줄기 지나간다.
오랜만에 올라본 윤동주언덕.
멀리 북한산 능선이 선명하게 보였다.
출렁출렁 가을 햇살에 눈이 부셨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
숨을 한번 크게 몰아쉬고 서시를 읊조려 보았다.
가을 아침,
아름다움에 겨운 산책길이었다^^
* 어느새 한 주가 다가고 있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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