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있던 석류,
벼르고 벼르다가 석류청을 만들기로 했다.
석류는 특히 여성들에게 좋다고 알려져있고,
씨를 같이 먹는게 좋다고 하지만 쉽지가 않은것 같다.
모든 효소를 만드는 방법과 같이 석류와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서 밀봉해 놓았다.
차로 마시려면 일주일후부터 마셔도 된다고 한다.
8일째 되는 날,
가라앉아 있는 설탕을 다시 잘 섞고,
따뜻한 석류차를 만들어 보았다.
생각보다 단 맛이 조금 강하기는 했지만,
색깔이 고운 맛있는 석류차가 되었다.
샐러드 드레싱으로 써도 좋을 것 같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될텐데......
늘 그 조금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 나 자신에 웃음이 났다.
그래, 금년엔 조금만 더 부지런해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