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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의 공부하기/경제 공부하기...

미국 금리인상에 대비한 투자자들의 투자전략

 

 투자자들이 9년 만에 시작되는 미국 금리 인상을 앞두고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을 대비해 선물시장에서 단기물을 매도하는 등 포트폴리오 조정에 착수했다고 한다지난주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8주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으며 외국인은 매수세를 유지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섰다. 단기적으로 미국 금리 인상은 대형주에 타격을 줄 수밖에 없으므로 외국인들이 들고 있던 대형주를 내던지면 지수 하락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장기적으로는 달러 강세·원 약세에 영향을 받는 대형 수출주 위주로 투자를 고려할 만하다

  2004년 신흥국 경제성장률은 7.5%였고 전 세계 경제성장률도 5.2%에 달했는데 쌍둥이 적자에 대한 우려로 달러화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국제 유가는 급등세를 보였고 전 세계 에너지 섹터가 강세를 나타낸 것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보수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내수주 중에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는 제약·가정용품·보험·담배·은행업종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올해 전 세계 성장률이 신흥국 성장세 둔화 지속으로 3.1%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가를 포함한 국제 원자재 가격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에 한층 높아진 금리 인상 가능성과 경기 둔화세가 지속 중인 신흥국의 경제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신흥국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금리 인상기에 전통적인 수혜주는 금융업종이라고 다. 미국 금리 인상 전망이 나올 때마다 국내 증시에서 보험업종 주가가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는 것이다.(2015년 11월 9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