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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의 공부하기/경제 공부하기...

`삼성전자의 4가지매력` 갖춘 기업 19곳 주목 KT·BGF리테일·SPC삼립…올들어 주가 10% 이상 상승 ​영업이익보다 순이익 증가율 높은 상장사 주가 더 올라 삼성전자는 작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배당성향(순이익 중 현금배당 비율)이 모두 2015년 대비 상승했다. 영업이익보다 순이익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나면서 배당이나 투자를 늘릴 여력이 높아졌고 이것이 올해 높은 주가 상승률로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투자 '4대 지표'가 상승한 대형주 투자가 유효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29일 매일경제신문이 이달 주주총회를 통해 재무제표를 승인한 주요 상장사를 분석한 결과, 작년 말 기준 매출이 1조원을 넘으면서 4대 지표가 모두 오른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는 삼성전자, 한화, 롯데하이마트, KT를 포함한 19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 더보기
대선테마株 뛸때 `그들`은 팔았다…금감원 53종목 특별감시 임원·대주주·투자사 등 개미 몰려들어 주가 오르면 즉시 대량매도해 차익실현 테마株 3개 중 1개서 `눈물` 대통령 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주식시장에서 정치테마주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대주주나 임원들은 이 틈을 타서 해당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등이 지난해부터 정치테마주로 분류한 회사 150여 개를 분석한 결과, 이 가운데 53곳에서 이미 대주주나 임원들이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일경제신문이 지난해 9월 1일부터 지난 8일까지 약 6개월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지분 매도를 공시한 정치테마주를 분석한 결과다. 공시 주체는 주로 최대주주·대주주·임원·전문투자회사 등이다. 개인투자자에 비해 회사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이들이 테마주를 차익 실현 기.. 더보기
베트남 공모주펀드에 100억 베팅한 강남 큰손 일주일새 127억 몰려 `완판` 공모가 저렴해 투자매력 높아…2년간 IPO 규모 20조 달할 듯 베트남 기업공개(IPO)시장에 투자해 연 20%대 수익을 올리는 사모펀드가 고액자산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단 일주일 만에 무려 127억원어치가 팔려 나가며 조기에 마감되는 등 열기가 뜨겁다. 내년까지 20조원 규모 IPO가 예정된 베트남에서 '제2 비나밀크'를 찾아 대박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통 큰 베팅에 나선 것이다. 비나밀크는 호찌민 증시 상장 이후 주가가 80배나 뛰어 시가총액 1위에 오른 베트남 최대 유제품 기업이다. 베트남 공기업의 가장 성공적인 IPO 사례로 손꼽힌다. 26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판매를 시작한 'KB베트남IPO전문투자형 사모K-1호 펀드'의 2호와 3호에 지난 2.. 더보기
주담대 금리 5% 돌파 초읽기…부동산시장 한파 우려 제2금융권이 부실 뇌관…당국 "상호금융 가계빚 증가율 한자릿수 규제" 美 기준금리 인상 / 국내금리도 상승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3개월 만에 또 한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한 데다 연내 최소 2회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국내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에 경고등이 켜졌다. 경기침체로 부채 증가세가 소득 상승세를 웃돌고 있는 상황에서 미 금리 인상으로 시중금리 오름세에 가속도가 붙으면 취약계층과 한계기업 금융비용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대출금리 상승 직격탄을 맞게 되는 부동산 시장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금융권은 이번 미 금리 추가 인상 조치로 경기부양을 위한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는 물 건너간 것으로 보고 있다. 오히려 이르면 올 하반기나 늦으면 내년 초에 국내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할 상황에 .. 더보기
경제는 양적 성장했지만 국민의 삶은 덜 행복했다 GDP 29% 증가할 동안 삶의 질은 12%만 개선 통계청 '삶의 질 지수' 최근 10년 동안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29% 성장했지만 소득, 일자리, 주거 등 주관적 만족도까지 수치화한 국민의 삶의 질은 12% 개선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양적 성장만으로는 더 나은 삶을 담보할 수 없다'는 명제를 재확인한 셈이다. 15일 통계청과 한국삶의질학회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GDP plus Beyond(플러스 비욘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국민 삶의 질' 종합지수를 발표했다. 2006년(100)을 기준으로 2015년 국민 삶의 질 종합지수는 111.8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한국의 1인당 실질 GDP가 28.6%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40%만 따라간 셈이다. 세부적으로 보.. 더보기
미 연준 기준금리 0.75~1.00%로 인상 올해와 내년 세차례 인상 전망 유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5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미국이 제로금리 시대를 마감하고 2015년 12월과 2016년 12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3번째 인상이다. 이에 따라 0.50∼0.75%인 기준금리는 0.75∼1.00%로 상향 조정됐다. 이변은 없었다. 이날 금리인상 전까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3월 금리 인상확률을 95.2%로 예상했고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연방기금 금리 선물시장의 3월 인상확률은 100%에 달했다. 시장은 FOMC 회의 전부터 3월 인상을 기정사실화한 것이다. 연준은 금리인상의 두 축인 고용과 물가가 건실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더보기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어디에 투자해야 하나 보수적으로 재태크 운용해야…뱅크론·하이일드채권 등 유망 ​중국 관련주는 주의…투자목적 부동산 매입도 신중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5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3차례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마저 나오면서 국내 시장금리는 거침없이 상승 중이다. 국내 자산운용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를 맞아 좀 더 보수적인 관점에서 재테크에 나서라고 입을 모은다. 달러와 주식 투자도 아직 유효하지만, 분산투자가 기본이라고 했다. 뱅크론이나 하이일드 채권, 주식에 대한 투자 전망은 밝다고 봤다. 실거주가 아닌 투자목적의 부동산 매입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 보수적 자산운용…수익률 연 7% .. 더보기
美 금리인상 앞두고 국고채 금리 뜀박질 은행 대출금리도 동반상승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국 국고채 금리가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46%포인트 오른 2.310%로 마감하며 연중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71%포인트 오른 2.390%, 3년물 금리는 0.038%포인트 오른 1.784%를 기록했다. 3년물부터 50년물까지 전 구간에서 이틀 연속 연고점을 찍은 것이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국고채 162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여기에 원화값 하락과 국고채 금리 상승 등을 우려한 기관투자가들이 국고채 매수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금리 상승을 부추겼다. 특히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 더보기
워런 버핏이 군침흘릴 고성장株 널렸다 `자기자본이익률 10% + 매출 1조 이상` 대형주 46곳…올 최대 규모 엔씨소프트·롯데케미칼 ROE 올해도 증가세 기대 LG생건 이익률 5년째 20%…외국인 매수세로 주가 상승 국내에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투자할 만한 기업 후보군이 올해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투자 기본 원칙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0% 이상이고 매출이 1조원 이상인 대형주'인데 이 조건을 충족하는 국내 기업은 올해 46개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28일 매일경제신문이 증권사 3곳 이상의 추정치를 바탕으로 시가총액 상위 기준 100위 내 종목 중 올해 예상 ROE가 10% 넘는 곳을 조사한 결과, 해당 종목이 46개에 달해 2016년(45개)을 넘어 사상 최다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 더보기
한국은행, 기준금리 8개월 연속 동결…연 1.25%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8개월째 현 수준으로 유지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앞서 한은은 2014년 8월과 10월 두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5개월 만인 2015년 3월 금리를 사상 처음 1%대인 1.75%로 떨어뜨렸다. 이후 같은해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감염 사태가 터져 또다시 금리를 1.50%로 인하했고 지난해 6월에도 다시 0.25%포인트 내려 현재의 1.2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한은 금통위의 결정은 미국 보호무역주의 확대, 수출부진 및 경기둔화 우려 등 금리인하 요인이 있음에도 줄지 않고 있는 가계부채, 미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등이 부담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