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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트럼프 시대, 美주식·금·원자재 담아라" 단기급등 브라질 주식은 축소…국내 채권은 단기채 주목 "트럼프 정책방향 드러날 때까지 신중한 투자" 한목소리 '트럼프 변수'가 글로벌 경제의 최대 불확실성 요인으로 떠올랐다. 선거 결과가 전해진 지난 9일 시장 충격은 일단 하루 만에 진정 국면으로 돌아섰지만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투자 전문가들은 이런 때일수록 해외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줄이고 수익 창출 기회를 노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안전자산인 금과 미국 주식 비중을 늘리고 미국 등 선진국 채권과 브라질·동남아시아 등 신흥국 주식 비중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매일경제신문은 10일 증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트럼프 시대 자산배분 전략'을 문의한 결과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의 정책 방향이 드러날 때까지 신중하게 접근하되 해외.. 더보기
부동산시장 긴급 진단, "집값 상승 버블 아니다"…단기 급락 가능성 희박 부동산 전문가 긴급설문 "지역별 탈동조화 가속" "정부가 가계부채 대책이라고 내놓은 뒤로 집값이 더 올랐어요. 빚 안 지고 부동산 투자 안 한 사람만 바보가 된 것 같아요." 결혼 8년 차인 김 모씨는 올가을 전세 만기를 앞두고 고민이 깊다. 은행 융자를 받아 집을 사자니 주택시장 '거품론'이 우려되고 전세를 연장하자니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집값 소식에 매일 억장이 무너진다. 한국인들에게 '부동산 불패' 신화에 대한 기억은 강렬하다. 하지만 지금 한국 경제는 저금리, 저성장, 인구절벽이란 뉴노멀의 터널 앞에 서 있다. 실수요자도 투자자도 혼란 속에 결정장애를 경험한다. 10일 매일경제신문이 부동산 시장 전문들과 함께 긴급 시장진단에 나선 이유다. 전문가들은 최근 부동산 시장이 단기 과열 양상을 띠고 있지.. 더보기
브렉시트, 재테크에도 영향....돈 몰릴곳은? 안전자산 선호·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오피스텔·상가 돈 몰릴것" 해외자금 유출땐 대형 오피스 타격 주택시장은 대출규제가 더 큰 변수 브렉시트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부동산시장에서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일반투자자들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해외투자자나 기관투자가 비중이 높은 오피스 빌딩, 쇼핑몰 등 대형 상업용 부동산시장은 상대적으로 브렉시트의 부정적 영향이 클 전망이다. 주거용 주택시장은 브렉시트보다 정부의 집단대출 규제 움직임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브렉시트로 환율과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증권시장을 탈출하려는 자금의 유입,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등이 부동산시장 변화를 이끌 주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증시 불안이 계속되.. 더보기
글로벌 머니가 금, 엔, 달러로 대이동하고 있다는데.... 글로벌 투자 자금이 주식 채권 등 금융상품에서 이탈해 금, 현금 등 더욱 안전한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나마 금융상품 가운데 돈이 들어오는 것은 1순위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미국 채권형 펀드 정도다. 2007년 미국발 금융위기 등 대형위기 때처럼 전 세계 투자 큰손들이 극도로 몸조심하며 보수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14일 글로벌 펀드시장 정보업체인 '이머징 포트폴리오 펀드 리서치(EPFR)'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 세계 주식형 펀드에서 409억달러가 빠져나갔다. 주식형 펀드 내에선 선진국 주식형 펀드에서 336억달러, 신흥국 주식형 펀드에서 73억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주식형 펀드 투자 지역이 선진국인지, 신흥국인지를 막론하고 투자자의 기피 대상이 된 것이다. 이 중 28억달러는 전 세계.. 더보기
코스피 움직임은 상하이 주가와 유가를 보면 예측할 수 있다. 지난달부터 전 세계 증시가 거의 비슷하게 움직이는 특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유가 급락과 신흥국 위기 확산 탓이다. 25일 매일경제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코스피와 주요 지표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이후 대부분 상관계수가 0.9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관계수는 두 변수가 서로 얼마나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는지를 알려주는 지표로 1이면 완전히 똑같이 움직인다는 뜻이다. 정반대로 움직이면 -1로 표시된다. 코스피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간 상관계수가 0.9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경제가 경제구조상 중국 경제 의존도가 특히 높다는 것이 양국 대표 증시 간 상관계수로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이다. 주가지수 중에서는 일본 닛케이지수(0.9)와 미국 다우지수(0.89)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