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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왕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벚꽃이 지고난 뒤에 조용히 피는 왕벚꽃은, 일반 벚꽃에 비해 꽃잎이 크고 화사하며 풍성한 꽃송이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꽃이 활짝 피어있는 기간도 긴것 같습니다. 아침 운동길에 여러날 사진을 찍었더니, 꽃이 피어나는 것을 볼 수가 있네요~ㅎ 오늘 비가 내리고나면, 왕벚꽃도 작별을 고할것 같습니다. 그렇게 봄은 또 서서히 물러나고 있는것 같네요. 내일 주말은 비도 그치고 화사한 봄날이 된다고 하니, 아름다운 봄날이 다 가기전에 예쁜 추억 많이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더보기
봄을 우리다 봄을 우리다 김명린 햇빛이 봄을 우리고 있다 봄날의 여정이 천천히 풀린다 지난여름의 폭염과 가을의 바람, 로진느 향기를 찾던 입술 자국들이 꽁꽁 언 겨울을 풀어헤친다 먼 초록들을 창가로 불러들인다 노랑, 분홍, 초록 넝쿨장미 담을 넘는 소리가 유리 주전자 속에서 끓고있다 * 봄은 세상가득 펼쳐졌고, 그 속에서 사람들은 많은 행복을 엮어가고 있는것 같다. 5월 5일 일요일, 남양주 진접의 한 음식점. 어린이날 그리고 이어서 오는 어버이날을 위해서 부모에게는 효를, 자식에게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많은 젊은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물론 하루에 그친다고 할 지라도, 기억하고 노력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좋아 보였다. 5월은 감사할 수 있는, 그리고 되돌아 보며, 함께하는 가정의 달임이 다시한번 크게 느껴졌다... 더보기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의 그림으로 만들어진 뮤직비디오,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이 봄에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것 같아서 소개 해 봅니다. 예쁘게 보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라일락꽃 향기~~^^ 비로 시작하는, 4월 마지막주 월요일 아침이다. 따뜻한 봄날이기 보다는 날씨의 변화가 심했던 4월. 비도 자주 내렸던것 같다. 그래도 변함없이 아름답게 꽃이 피고, 파릇파릇 예쁜 연두색으로 세상은 새로운 변신에 성공했다. 봄 날에 누릴 수 있는 아름다움과 기쁨들, 오늘 내리는 봄 비로 더욱 더 풍성해 질것 같다. 작년에 옯겨 심었던 라일락 나무가 작은 향기를 솔솔 풍기면서 처음으로 보라빛의 예쁜 꽃을 피웠다. 바라만 봐도 느껴지는 행복, 순수하게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 해 보는 아침이다~~^^ *비가 잦은 한 주간이 될것 같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마음만은 즐거운 시간들로 채워 가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꽃 피는 봄 우리 동네를 아름답게 꽃 피웠던 벚꽃, 우리집의 살구꽃도 연두빛 잎이 새로 돋아나면서, 꽃잎이 떨어져 날리기 시작했다. 차가운 봄기운 때문에 조금 늦은 개화였지만, 계절이 되면 싹이 돋아나고 꽃이 피는 자연의 순리를 금년 봄에도 감사히 느낄 수가 있었다. 그리고 새벽 운동길엔 북악 스카이웨이의 활짝 핀 벚꽃을 만날 수 있었다. 이른 새벽이라 사진을 찍을 수 없음이 아쉬웠지만, 노란 개나리와 함께 서울의 마지막 벚꽃 축제를 멋지게 열고 있는것만 같았다. 아름답게 꽃을 피우는 봄은 그렇게 우리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속삭이고 있는것만 같다. * 기지개를 활짝 펴고, 따뜻한 봄날의 기운을 마음껏 받는 행복한 월요일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똑똑~~ 똑똑~~ 봄이~ 문 열어달라며 사뿐히 다가오네요~^^ 봄철에는 따스함만 있으면 좋으련만 유난히 바람이 함께 찾아오지요~ 그런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나무는 가지 끝마다 싹을 틔워야 하는데.. 그곳까지 물을 올려야 하는 힘든 작업을 바람이 동참 해 주는 거라네요~ 가지를 흔들어 물이 쉽게 올라가도록 도와주는 착한 봄바람~~ 그래서 봄철에는 바람이 많다고 하네요~^^ 참으로 신비스런 자연 현상이 아닐런지요. 사람도 마찬가지.. 우리의 손길이 닿는 모든곳에 따뜻함을 심고, 기쁨과 평온함을 전한다면 이것이 사랑의 실천이 되겠지요~^^ * 바람과 함께 눈까지 흩날리던 심술궂은 날씨, 움츠리고 있을 내모습이 느껴졌던지 어젯밤 지인이 카카오톡으로 보내 온 감사한 글입니다. 봄바람, 자연의 큰 순리를 담고있다면,.. 더보기
봄빛 나라 봄빛 나라 김기옥 혹한과 그 많던 눈들 어디로 다 보냈을까 아린바람 손끝으로 살랑대는 바람의 향기 봄바람 마술피리로 꽃 메아리 가득한 연두 빛 날개타고 내 마음 따라가면 먼지 앉은 기억의 문 살며시 열리우고 생각의 물고를 트는 만나고 싶다 너의 나라. * 봄은 세상에 가득 펼쳐졌지만, 쉽사리 그의 모든것을 내려놓지 못하고 싸늘함으로 우리의 마음가짐을 준비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기다렸던 봄, 이젠 진정으로 만나고 싶은 나라... 시조작가 김기옥님의 '봄빛나라'가 요즘 우리들의 마음을 대변하는것 같네요~^^* 더보기
감사합니다 용서하므로써 얻게 되는 마음의 평화와 행복은 우리 각자의 선택인것 같다. 4월도 중반을 향해서 달리는 시간, 싸늘함을 느끼게 하는 날씨지만 마당에선 살구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다육이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내게 다육이 전문가 수준인 제천에 사는 큰시누이가 다육이를 선물했다. 초보가 기르기 쉬운 것이라고... 아기자기한 화분에 심어진채 우리집으로 온 예쁜 다육이들, 잘 키워 봐야겠다. 그들에게서 나는 또하나의 행복을 만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 힘들게 봄이 오고있는 시간, 건강하고 행복한 한 주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봄이 오는 아침에~~ 꾸물거리던 봄이 성큼 다가섰다. 한낮의 기온이 따뜻함을 더해서 덥다고 생각된 하루였다. 여기저기서 싹이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조금씩 꽃망울을 터뜨리려고 하던 우리집 개나리가 활짝 꽃을 폈다. 살구나무의 꽃망울도 곧 꽃을 피우기 위해서 대기중이다~ㅎ 긴 겨울의 추위를 걷어내고 기다리던 봄이 따뜻한 봄볕과 함께 우리곁에 그렇게 펼쳐졌다. 실내에서 움츠리고 있던 화초들을 모두 밖으로 옮겼다. 우리집 작은 마당이, 부산히 봄빛으로 채워지고 있다. 따사로운 봄의 향기에 감사함을 느끼는 오늘 아침이다~~^^* 더보기
강화도 전등사의 이른봄 바람결이 차가웠던 3월의 주말. 강화도 전등사의 봄은 주춤거리고 있는듯 했다. 추운 겨울을 밀어내고 오는 이른봄의 색은, 짙은 초록을 더하고 있는 소나무을 제외하고는 거의 같은색, 같은 모양인것 같다. 강화도 전등사는 한국 사찰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주변 분위기에서 그 깊이가 느껴졌다. 품위가 느껴지는 전등사와 수려한 나무들과 숲... 전등사를 다녀온지 10년의 세월이 흐른것 같은데, 올 때마다 느껴지는 감흥은 같은것 같다. 길게 쓰려져있는 큰 나무위를 작은 소녀가 다람쥐처럼 쪼르르 달려가더니 살짝 엎드린다. 다가오는 봄을 살피는걸까? 그래서 고개를 숙여보니 여기저기서 파랗게 봄이 피어 오르고 있었다. 느긋해 보이는 동자승의 모형들, 하나씩 쌓아올린 작은 돌탑들... 호국불교 근본도량이었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