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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에 해당되는 글 3

  1. 2015.12.01 이사 가던 날 (4)
  2. 2015.04.21 새벽 운동길 감자떡 한팩 (44)
  3. 2014.08.11 꽃은 아름답다^^ (34)
 

이사 가던 날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5.12.01 10:10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이사 가던 날,

계속되던 늦가을 날 비의 행진이 잠시 주춤했다.

 

멀리 바라 보이는 북악산,

담 아래로 정겨운 한옥들과 골목길,

늘 창 앞으로 보이던집 기와 지붕과 그 사이로 쌓여있는 빨간 단풍잎들,

앙상한 가지에 달려있는 주홍 감들,

그리고 봄이면 하얗게 예쁜 꽃을 피우던 살구나무......

 

2015년 11월 20일,

15여년의 시간을 함께했던 우리집을 떠났다.

그동안 살갑지 못한 나의 손길이었음에도,

참 많은 추억들과 곳곳에 정이 숨어 있었다.

 

가을 내내 쓸어냈던, 

비에 젖은 나뭇잎더미 사이로 고개를 내민 노란 국화꽃이 애잔해 보였다.

내 마음처럼......

 

다가오는 봄에는,

새로운 모습을 향해서 출발하리라~~♡

 

* 한 해의 마지막 달이 시작되었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12월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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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borah 2015.12.01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 생각이 새록 났습니다. ^^

  2. 멜로요우 2015.12.01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5년이나 살던곳을 이사가려니 옛추억이 많이생각나시겠어요. 새롭게 다시 새출발하시겠네요~

새벽 운동길 감자떡 한팩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5.04.21 09:46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새벽 5시,

어스름한 새벽을 깨치고 집을 나섰다.

어느새 날이 밝아오는 시간이 빨라진것 같다.

가로등 불빛으로 보았던 벚꽃과 개나리 꽃들의 행진이

연두색 새 잎을 쑥쑥 키워내고 있음을 밝아져 오는 빛으로 만날 수가 있었다.

신선한 공기.

비가 내린 수성동 계곡은 맑은 물소리를 내며 상쾌함을 보탰다.

이미 운동을 마치고 내려오는 사람들과도 인사를 건내는 새벽 운동길...

 

스카이길 중간 베드민튼 장에 있는 운동 기구,

우리가 몸을 푸는 헬스장이기도 하다.

그곳에 늘 제일 먼저 나와서 운동을 하는 멋장이 할아버지가 계신다.

새벽마다 우리 부부를 기다리는 것처럼 관심을 가지고 반겨 주셨다.

오늘은 나를 부르시더니 까만 비닐 봉지를 내밀었다.

아직 미온이 느껴지는 감자떡 한팩이 들어있었다.

당신이 사는 동네에 일찍 떡을 만드는 곳이 있는데 지나오면서 샀다고 하셨다.

한달여 전에도 쑥떡을 두팩 사 주셔서 맛있게 먹은적이 있었다.

죄송하고 고마운 마음에 인사를 드리니 주변 회원들에게도 가끔 사다 주는 것이라며

" 내가 부탁하는 것은, 절대 부담갖지 말아요." 하셨다.

할아버지의 진정한 사랑이하게 느껴져 왔다.

그리고 그 따뜻한 한 말씀에 어젯밤 남편에게 가졌던 서운한 감정이 녹아 버렸다.

 

살아가면서 소소한 마음이 얼마나 큰 힘과 위로가 되는지 깊게 느껴졌다.

어느새 환하게 아침이 시작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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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도느로 2015.04.21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사는 곳이란게 이래서 살만하다고 하는가봐요.
    그 어르신은 나눔으로 행복을 느끼시는듯 합니다. ^^

  3. 도생 2015.04.21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이웃은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줍니다.
    행복하세요^^

  4. 스토 2015.04.21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저 감자떡 진짜 좋아하는데.. 아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점심시간인데 ㅠㅠ

  5. 청주시 2015.04.21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소한 이야긴데 참 따뜻해지네요! ^^

  6. 핑구야 날자 2015.04.21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자떡이 참 맛나겠는데요~~

  7. 우수블로그1 2015.04.21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오랜만에 보는 감자떡이네요.ㅎㅎ
    먹고싶네요.

  8. 멜옹이 2015.04.21 1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각박한 세상이 정이 느껴지네요 ^^

  9. 伏久者 2015.04.21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 아침 부부가 운동을 나가신다니 맑은 물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10. 낮에도별 2015.04.21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감자떡이네요 ^^
    좋은 하루 보내세요~~

  11. 세상속에서 2015.04.21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성이 느껴지네요.
    맛있게 드시고 보답하세요^^

  12. 금정산 2015.04.21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출할 대 아주 좋은 간식입니다. ㅎㅎ
    감자떡 먹고 갑니다.

  13. 힐링앤건강 2015.04.21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건강식으로 드시네요 ^^

  14. 미스빅로그。 2015.04.21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식인데 맛있어 보여요~~!!
    공감 누르고 갈께요~^-^

  15. 광주랑 2015.04.21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통 감자떡이 아니네요 ^^ 앞으로도 사회가 감자떡처럼 따뜻~ 해졌으면 좋겠네요 ^^

  16. misoyou 2015.04.21 1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정말 너무 맛나보이네요 ㅎㅎㅎ

  17. 릴리밸리 2015.04.21 1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감자떡이네요.
    하나만 먹어도 든든하겠습니다.^^

  18. 건강정보 2015.04.21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만에 보는 감자떡입니다..아주 맛있어보여요..

  19. 자동차보험비교사이트 2015.04.21 2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너무 건강한 떡이네요 ㅎㅎㅎ

  20. 드래곤포토 2015.04.22 0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시는분이시네요
    잘보고 갑니다. ^^

  21. 청결원 2015.04.22 0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자떡 참 맛있겠네요~

꽃은 아름답다^^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4.08.11 09:59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태풍의 행진이 끝나고 따가운 햇볕으로 시작하는 아침.

열대야는 입추와 함께 사라져 갔는지

아침, 저녁엔 서늘함이 느껴진다.

어느새 저 멀리서 가을이 채비를 하고 있는 것만 같다.

 

몇년동안 우리집에서 크고 있던 서양난 종류의 난,

이름은 모르겠다^^;

매일 조금씩 꽃망울을 터뜨리더니 마침내 활짝 피었다.

처음으로 하얗게 꽃을 피운 난을 보니까 왠지 기쁜 일들이 생길 것만 같고,

기분까지 좋아졌다.

'꽃은 아름답다.'는 오랜 진리에 한표를 던지는 아침이다~~ㅎ

 

* 일교차가 많이 나는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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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4.08.11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매력이 있죠

  2. 세상속에서 2014.08.11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큼 하네요.ㅎㅎ

  3. 도느로 2014.08.11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이 마치 오로라를 펼친것 같아요.ㅎㅎ
    정말 일교차가 심한 하루하루입니다. 건강관리 잘하세요 ^^

  4. 유쾌한상상 2014.08.11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 여름은 왠지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에요.
    8월인데 본격적인 더위가 안온 걸까요?

  5. 헬로끙이 2014.08.11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이 뭔가 특이한게 이쁜데요 ^^

  6. *저녁노을* 2014.08.11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곱게 피웠군요^^

  7. *저녁노을* 2014.08.11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곱게 피웠군요^^

  8. 레오 ™ 2014.08.11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십년에 한번 핀다는 무슨 행운 ..의 꽃인 거라 기억하고 있습니다

  9. 어듀이트 2014.08.11 1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오후시간 보내세요`

  10. 블랙푸드 2014.08.11 1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거리에 이름 모를 꽃들..

    그러나 저마다 매력은 있는거 같아요~

  11. 건강정보 2014.08.11 1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낮에는 덥고 새벽에는 또 은근 춥더라구요..ㅎㅎㅎ

  12. MINi99 2014.08.11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울때 더운 여름을 실컷 즐기고자 했으니 벌써 열대야는 사라지고.. 곧 가을이 오겠네요. 또 가을을 즐겨야겠습니다^^

  13. 여행쟁이 김군 2014.08.11 2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가요~ㅋ
    좋은 꿈 꾸셔요 ㅋ

  14. 라이너스™ 2014.08.11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보기좋아요~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한주되세요^^

  15. 까움이 2014.08.11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이 참 이쁘네요 ㅋㅋ

  16. 카라의 꽃말 2014.08.12 0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보는 꽃이네요~ 좋은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오늘도 힘내서 아자아자~ 파이팅~

  17. 뉴론7 2014.08.12 0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위도 서서희 사라져가긴해염 좋은하루되세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