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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에 해당되는 글 5

  1. 2015.01.13 그림자 (54)
  2. 2014.09.04 누구에게나 '다음 칸'은 있다. (32)
  3. 2014.09.01 9월, 가을의 시작~~ (44)
  4. 2013.04.18 감사 (68)
  5. 2012.10.16 가을 편지 (50)
 

그림자

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 2015.01.13 09:42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그림자

 

                              김기옥

 

텅 빈 들과 어깨동무한 찬바람 그리움들

 

눈 감고 뒤돌아보면 훤이 꿰는 꽃자리들

 

고향은

일기장속에서

뒤척이며 부른다

 

아등바등 삶의 무게 긴 강을 건너가고

 

돌이킬 수 없는 시간 그 속으로 빠져나간

 

사람들

애증으로 남아

사랑의 편지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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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핑구야 날자 2015.01.13 1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과거를 돌이켜 보면 행복할 수도 있지만 지난 시절이 아쉬울때도 있겠죠

  3. 톡톡 정보 2015.01.13 1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심히 잘 살아야겠어요^^
    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4. 한콩이 2015.01.13 1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시 잘 보고갑니다~~ 점심이 되니 날씨가 풀려서 좋네요~
    즐건하루되세요^^

  5. 도생 2015.01.13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과 증오가 함께 있어서 살아가나 봅니다.
    행복하세요^^

  6. 멜옹이 2015.01.13 1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시 잘 읽고 갑니다
    웃는일만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7. 건강정보 2015.01.13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너무나도 예쁘게 칠하셨네요~^^

  8. 신선함! 2015.01.13 14: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녀갈게요 ^^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셔요`

  9. 낮에도별 2015.01.13 15: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시와 예쁜 그림 잘 보고갑니다 ^^

  10. 레오 ™ 2015.01.13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증도 없는데 가끔 인류멸망을 꿈 꿀 때가 있었습니다 ^^

  11. 세상속에서 2015.01.13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수고하세요!

  12. 헬로끙이 2015.01.13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너무 좋은글 덕분에 잘 읽고갑니다 ^^
    즐거운 하루되세요

  13. 박군.. 2015.01.13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보기 좋은 글 같아요.
    필력이 좋으시네요.
    1월 한달 정말 즐겁게 보내시길 바랄께요.

  14. 도느로 2015.01.13 2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의 시는 참 어렵네요 ㅎㅎ
    그림 참 좋습니다. ^^

  15. 유라준 2015.01.14 0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자가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네요.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16. 다딤이 2015.01.14 0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꿈속의 꽃자리 같아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17. landbank 2015.01.14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시를 이해하는건 좀 어려운 부분인것 같네요 ㅎ
    잘보고갑니다

  18. 착한곰돌이 2015.01.14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좋은 포스팅을 올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하시는 사업 잘 되시고 늘 행복하세요!

  19. 죽풍 2015.01.14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의 그림자는 하나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하나가 아니라 등 수에 따라 두개도 되더군요.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의 그림자에...

  20. 복돌이^^ 2015.01.14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향은 일기장속에서 뒤척이면서 부른다는 문구가...한참 생각이 많아지게 하네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누구에게나 '다음 칸'은 있다.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4.09.04 09:45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지하철에 가방을 든 한 아저씨가 승차하더니

승객들을 향해 우렁차게 말하기 시작했다.

 

"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가 이렇게 여러분 앞에 나선 이유는

좋은 물건 하나 소개해 드리기 위해섭니다.

잘 보세요.

플라스틱 머리에 솔이 달려 있습니다.

이게 무엇일까요?

 

맞습니다. 칫솔 입니다.

이걸 뭐 할라고 가지고 나왔을까요?

......맞습니다. 팔려고 나왔습니다.

얼마일까요?......천원입니다.

뒷면 돌려 보겠습니다.

영어가 써 있습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이게 무슨 뜻일까요?

수출했다는 겁니다.

수출이 잘 됐을까요, 안됐을까요?
망했습니다.

자 그럼, 여러분께 하나씩 돌려보겠습니다.

아저씨는 칫솔을 사람들에게 돌렸다.

황당해진 사람들은 웃지도 못했다.

칫솔을 다 돌린 아저씨가 말을 이어갔다.

"자, 여러분, 여기서 제가 몇 개나 팔 수 있을까요?

여러분도 궁금하시죠? 저도 궁금합니다."

 

 잠시 후 결과가 나왔다.

"자, 여러분, 칫솔 네 개 팔았습니다.

얼마 벌었을까요?

칫솔 4개 팔아서 4천원 벌었습니다.

제가 실망했을까요? 안했을까요?

예, 실!망! 했습니다.

제가 여기서 포기할까요, 안할까요?

절대 안 합니다.

바로 다음 칸이 있기 때문이죠!"

아저씨는 가방을 들고 유유히 다음 칸으로 건너갔다.

남아 있는 사람들은 웃음으로 거의 뒤집어 졌다.

-------------------------------------------

누구에게나
'다음 칸'이 있습니다.
지금의 실패가
미래까지 가로막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 제가 어제 아침에 받은 따뜻한 하루의 편지 글 내용입니다.

감명깊게 읽고서 소개해 드립니다.

세상 곳곳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화이팅을 보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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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죽풍 2014.09.04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
    지금 당장 어렵다고 포기할 것이 아닙니다.
    기회는 언제나 온다는 것을 잘 상기 시켜주는것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

  2. 유쾌한상상 2014.09.04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재밌지만 감동도 있는 글입니다.
    왠지 마음이 찡하네요...

  3. 세상속에서 2014.09.04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칸...마음에 와닿네요.

  4. 레오 ™ 2014.09.04 1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이었음 어쩔 ..이라는 생각도 해봄니다만 ..
    그분은 뒤돌아 힘차게 갔으리라 생각합니다 ^^

  5. 마음노트 2014.09.04 1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울만한 마음입니다.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6. 생명마루한의원 2014.09.04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마음 깊숙히 담아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7. 블랙푸드 2014.09.04 14: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나신 분이네요..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네요..ㅎ

  8. 건강정보 2014.09.04 15: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시는분 말솜씨가 장난이 아닌데요..^^

  9. 정보노트 2014.09.04 15: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만큼은 아니지만 노력하면 어느정도의 결과는 따라오는거 같습니다.

  10. 가나다라마ma 2014.09.04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이네요.
    오늘도 화이팅 해야겠어요. ㅎ

  11. 헬로끙이 2014.09.04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희망은 있는건가요 ^^ 씁쓸하면서도 좋은 말이네요....

  12. 뉴론7 2014.09.04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희망을 같고 노력을 하면서 살아가야 겠군염 잘보고 감니다.

  13. 쭈니러스 2014.09.04 2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방법이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독특하고 긍정적인 방법이네요ㅎㅎㅎ
    상상이 가서 더 재밌습니다~

  14. Zoom-in 2014.09.04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는 사람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많은 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좋은 글이네요.^^

  15. 마니7373 2014.09.05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분이신데요~
    긍정의 힘이라..다음번에 만나면
    왠지 하나 꼭 구매할 것 같습니다^^

  16. 오렌지수박 2014.09.08 1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저씨 유쾌하고 긍정적이신 분이시네요. 같은 상황에도 좋게 웃음을 주니 참 좋은 것 같아요.

9월, 가을의 시작~~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4.09.01 10:03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9월의 첫날은 월요일로 시작했다.

아침 바람은 신선히 시원했고,

멀리로 보이는 풍경들은 시야가 선명해 졌다.

어느새

세월은 두개의 계절을 넘어서 우리들에게 가을을 펼치려고 한다.

따가운 볕이

한낮엔 더위를 느끼게도 하지만,

세상을 휩쓸고 지나간 아픈 상처들을 함께 아물게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가을엔

노래 가사처럼 편지를 써야 할까?

조금 한가해진 듯한 나의 시간들이 술렁이고 있다.

기다리던 가을의 입구에서 잠시 고민에 빠진다.

 

카톡~

복잡한 생각들을 벗어 던지게 하는 울림.

오늘 아침 운동길에 찍었다며 친구가 사진을 보내왔다.

경주 양남 주상절리의 절경.

변함없이 아름답고 푸르른 그 바다.

그냥 모습 그대로 단순하라고 그 바다가 말해주고 있는것만 같았다.

 

9월의 첫날

기분 좋은 아침이다.

 

* 9월의 첫 월요일 아침입니다.

아름다운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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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라이너스™ 2014.09.01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주 주상절리!
    정말 멋지군요^^

  3. 꿈디렉터 2014.09.01 1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아 ㅋㅋㅋ9월의 첫째날에 이렇게 멋진곳에 계시네요 ~ 운치있네요:)

  4. 스마일맨 민석 2014.09.01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9월 되세요~ ^^

  5. 유쾌한상상 2014.09.01 14: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9월이 무척 기대가 됩니다.
    걱정도 되고. 저도 짜오기님도 좋은 일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

  6. 복돌이^^ 2014.09.01 1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바다 사진 좋네요...^^
    아침저녁으로 쌀쌀한것이 가을인가!? 하다가도 낮에 덥다보니..ㅎㅎ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7. 공공정보 2014.09.01 15: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귀한 사진 올려주셨네요.
    바다에 가보고 싶습니다.

  8. 헬로끙이 2014.09.01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너무 멋진데요 ^^
    명태와짜오기님도 즐거운 9월 되세요 ~

  9. 블랙푸드 2014.09.01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월 첫 날.. 시원한 바다사진을 보니 정말 좋네요..

  10. 건강정보 2014.09.01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태랑짜오기님 9월에는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11. Zoom-in 2014.09.01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무더운 여름에 대한 피로감때문이지 9월의 첫 날이지만 가을 냄새가 물씬 납니다.^^

  12. 카라의 꽃말 2014.09.02 0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본격적인 가을이 오겠네요~ 좋은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오늘도 힘내서 아자아자~ 파이팅~

  13. 뉴론7 2014.09.02 0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도 이제 다 지나가는군염

  14. 청결원 2014.09.02 0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진 곳이네요

  15. 하늘마법사 2014.09.02 0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이 점점 다가오고 있네요 비소식이 많이 있는데 비가 그만오면 좋겠어요ㅠ

  16. landbank 2014.09.02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월 화이팅 해야 겠습니다 ^^

  17. 예또보 2014.09.02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보고갑니다
    즐건 하루 되세요

  18. 죽풍 2014.09.02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입니다.
    건강한 가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

  19. Orangeline 2014.09.02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월도 힘내세요!

  20. 아디오스(adios) 2014.09.02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가 확실히 추워졌네요~~~

  21. 영도나그네 2014.09.02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새로운 한달의 첫주가 시작되는 군요..
    얼마남지 않은 추석 명절도 가족들과 함께 정겹고 행복한 한가위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3.04.18 09:40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큰시누이가 다녀가고 며칠 뒤 택배가 도착했다.

예쁜 다육이들이 꽁꽁 포장이 되어 박스안에 들어 있었다.

큰 시누이가 전에 선물한 다육이를 받고 내가 너무 좋아 했던가 보다~^^;

 

감사와 부담을 느끼는 나에게

초보가 기를만한 것을 주문해서 보내준 거라며 위로를 전했다.

갑자기 우리집에 많은 다육이들이 예쁘게 자리를 잡게 되었다.

곧 이름표를 만들어서 꽂아주고,

하루에 한번씩 꼭 이름을 불러줘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어느날인가 텔레비젼에서 봤던

전 대한적십자 총재를 지내셨던 한완상 총재님의 일화가 생각났다.

그 내용은

서울 대학교 학생시절,

존경하는 스승님의 가방을 들고 택시를 타고 가게 되었는데,

택시에서 내릴 때 자신의 가방만 들고 내리게 되었다.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치고서야 가방을 잃어버린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가방을 찾을 수는 없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난 다음,

스승님은 주유소에 버려졌다가 다시 돌아온 그 가방을 들고 와서

덕분에 골치아팠던 일에서 벗어나 일주일을 편하게 쉴 수 있었다며,

오히려 자신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건냈다.

그 가방 속에는 각국 스포츠 대사들의 편지글이 들어 있었고,

일일이 답장을 써야만 했었다고 했다.

죄송스런 마음에 가방이 정말 좋아 보인다며 어루만지자,

스승님은 그럼 가방속에 있는 서류를 빼놓고 가방을 가지라고 말씀하셨다.

당황하며 어리둥절하고 있는 자신에게,

스승님은 돌아서서 웃으시며 한마디 건네셨다.

"앞으로는 남의 물건이 좋다고 말해서는 안되네. 그건 그것을 달라고 하는 얘기나 마찬 가지라네."

이젠 백발이 되신 한완상 총재님,

살아가면서 스승님의 속 깊은 가르침의 모습을 결코 잊은적이 없다고 하셨다.

 

큰 시누이의 마음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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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듀이트 2013.04.18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3. Hansik's Drink 2013.04.18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기분좋은 선물이네요~ ^^
    즐거운 하루를 보내세요~

  4. 글마 2013.04.18 14: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와.. 좋은 녀석들!
    귀엽네요~

  5. +요롱이+ 2013.04.18 14: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분좋아지는 선물이로군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6. 유쾌한상상 2013.04.18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육이? 처음 들어봐요. 선인장 종류 같기도 한데....ㅋ

  7. 단버리 2013.04.18 1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육이라고는 처음 알았네요.ㅎ
    오늘도 해복하세요~

  8. 신선함! 2013.04.18 1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한 선물이네요 ㅎㅎ
    멋진 하루를 보내셔요!!

  9. 톡톡 정보 2013.04.18 1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육이들이 정말 귀엽네요. 좋은 말씀도 잘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10. the브라우니 2013.04.18 1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기치 않은 택배선물은 정말 기분이 좋은것 같아요 ~ 좋으셨겠어요 ^^

  11. 건강정보 2013.04.18 1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육 식물 이렇게 귀엽다니...갑자기 저도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
    너무 좋은 선물 받으셨네요..ㅎㅎ

  12. 반이. 2013.04.18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쁜 다육이들이네요^^

  13. 꿈다람쥐 2013.04.18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물 받으신거 축하드려요..ㅎ
    좋으시겠어요..ㅎㅎ

  14. by아자 2013.04.18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요즘 다육이 열심히 키우고 있어요 ㅎㅎㅎ

  15. 괴도별성 2013.04.18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뻐요. 이런거 잘 키우는분들 부러워요 ㅎㅎㅎ

  16. 서있는여자 2013.04.18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날의 다육이 싱그럽네요 하나 분양받아야겠어요 ㅎㅎㅎ

  17. miN`s 2013.04.18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저런거 키우기 힘들던데..ㅎㅎ

  18. 알숑규 2013.04.19 0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네요. 저도 작은 화분 하나를 사려고 알아보는 중인데 여러모로 마음이 설렙니다.

  19. 금정산 2013.04.19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집안에 봄기운이 가득할 것 같습니다. ㅎㅎ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20. Healing_life 2013.04.19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다육이 키우는 분들 많으신 것 같던데, 화분만으로도 집안에 봄기운이 가득하게 느껴지더군요.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

  21. landbank 2013.04.19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지네요 ㅎ
    다육이 봄기운이 넘쳐납니다 ㅎㅎ

가을 편지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2.10.16 10:07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누군가를 향해 편지를 손으로 써 본지 얼마나 되었을까?

이메일을 이용 하거나, 간단히 문자로 대신하는 편리한 삶을 선택하고,

편지지, 편지봉투, 우표는 잊혀져 가고 있는것 같다.

 

지우고, 고치고, 찢어 버리고...

말린 꽃잎을 편지지에 붙이고, 멋진 시구도 끌어다가 쓰며

정성을 다해서 편지를 쓸 때도 있었다.

 

중3 때인것 같다.

첫 러브레터(?)를 받고 가슴이 심하게 뛰었던 때...

잘 쓴 글씨로 쓴 두,세장의 장문 편지를 열번은 더 읽었던것 같다.

소심했던 나는 언니에게 보여주고 나서 찢어 버렸다.

지금처럼 가을 바람이 솔솔 불어 올때,

풋풋함이 가득이었던 그 편지글이 가끔 그리워진다~~ㅎ

 

오늘 아침에 골목길에서 만난 작고 귀여운 우편함이

아름다운 가을 노래를 부르게 한다.

그리고 잠시 먼 추억속에서 설레이게 한다.

오늘은 꼭,

가을 편지를 써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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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해피 매니저 2012.10.16 1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나로그시대의 추억이 되살아납니다
    좋은추억 생각나게 해주셨네요
    잘보고갑니다

  3. 영도나그네 2012.10.16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가을을 노래하고픈 추억의 우체함인것 같군요..
    지금의 우편함은 공문서나 공과금을 받는 도구로 사용될뿐 옛날의 편지는
    아마도 없어진지 오랜것 같습니다...

  4. 어듀이트 2012.10.16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의 편지..왠지 분위기있어보이네요.ㅎ
    잘보고 갑니다~

  5. 신선함! 2012.10.16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나는 하루를 보내세요!
    잘 보구 갑니다!!

  6. 풀칠아비 2012.10.16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 편지 적거나 받아본 지가 정말 오래된 것 같습니다.
    이 가을에 손 편지 한 통 받아보고 싶어지네요. 먼저 보내야겠지요? ^^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7. 반이. 2012.10.16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 편지에 대한 추억이 떠오르네요

  8. 와이군 2012.10.16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백호씨 노래였던가요~
    가을편지 노래가 생각나네요 ^^

  9. *저녁노을* 2012.10.16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가을이네요

  10. 마니팜 2012.10.16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NS로 다 해치우니 편지쓸 기회가 없어져 버렸죠
    예전의 낭만이 사라진 듯 해서 좀 아쉽습니다

  11. 백두도인 2012.10.16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편지 ..그단어도 참오랜만입니다
    참편지도 많이 썻는데...받기도 많이 받았고 ㅎㅎㅎ 생각나는군요
    지금도 많이 간직하고 있음을 ㅎㅎ
    요즘은 편지도 메일로 보내고 손편지,,,,, 쓰고싶군요..ㅎㅎ

  12. 유쾌통쾌 2012.10.16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편지를 써보았는지..기억도 나지 않네요...

  13. 별이~ 2012.10.17 0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어릴적만 해도 연애편지 많이들 주고 받았는데..^^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14. 꽃보다미선 2012.10.17 0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저도 오랜만에 편지를 써봐야겠네요. ㅎㅎ
    좋은하루 되시구요!

  15. Zoom-in 2012.10.17 0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저도 손편지를 끊은지 한참 되었네요.^^

  16. 근사마 2012.10.17 0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앞에서가 생각나네요^^

  17. 금융연합 2012.10.17 0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노래 다시 듣고 싶네요

  18. 가을사나이 2012.10.17 0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엔 편지를 하고 싶네요

  19. 복돌이 2012.10.17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편함을 보니 기억이 생각이 많아 지네요..^^
    젊은 시절 보냈던 편지의 기억은 추억이 되어 있겠죠? ^^

  20. 아레아디 2012.10.17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행복하고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래요~

  21. 해우기 2012.10.17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마지막으로 썼었는지도 모르는....편지.....
    갈수록 잊어가는 그리움...행복...
    그 단어들이 묻어났던 그런 것들을
    왜 이리 쉽게 지워가는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