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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작은 연말분위기 세월이 빠르다는 생각을 하게하는 때, 어느새 12월이 중반을 넘어서서 부지런히 달리고 있다. 마무리, 정리, 새로운 각오등 많은 단어들이 함께하는 지금 순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금년의 시간들을 되돌아 보며, 새롭게 다가오는 많은 약속들을 떠올려 본다. 색상지로 트리를 만들고 복사지 2장 붙여서 눈사람을 만들어 재미있게 눈을 그려 넣었다. 낚싯줄에 붙여 메달아 늘어뜨렸더니 작은 연말분위기가 연출 되었다ㅋ * 연말분위기로 분주한 주말이 될것 같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광화문 광장에서 구청에 볼일을 끝내고 광화문 광장을 가로 질러서 천천히 걸었다. 날씨도 맑고 춥지 않아서 오히려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한산함이 느껴지는 오전 시간 광화문 광장의 겨울 풍경... 세종문화회관에 간소함이 느껴지는 대형 트리가 자리를 잡고 있어서 연말 분위기를 조금 느낄 수 있었다. 몇몇 사람들은 나처럼 스마트폰을 꺼내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어설프게 긴 머리의 남학생들 무리가 지나쳐갔다. 두리번 거리듯 이리저리 손가락질을 하는 폼이 수능을 치르고 입시 때문에 서울을 방문한 지방의 고3임이 느껴졌다. 갈림길에 선 풋풋한 아이들의 모습에 미소가 생기며 부럽기까지 했다. 옷을 두껍게 입지 않았던 외국인, 아까 올 때도 마주쳤었는데 가는 길에도 다시 마주쳤다. 물론 인사는 하지 않았지만 그도 나를 기억할까? 고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