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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아파트에 밀렸던 단독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단독주택이 꽃가게와 카페, 소규모 회사로까지 변신하기 때문이다. 서울 시내 단독주택 가구 수는 지난해 35만7547가구였던 것이 올해는 35만1624가구로 줄었다. 단독주택이 있던 곳에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나 뉴타운, 재개발 사업을 통해 아파트촌이 들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독주택 리모델링 시장은 오히려 활기가 돈다. 범홍대상권 연남동, 이태원 상권 경리단길 일대, 가로수길 등 요즘 뜨고 있는 지역들을 배후로 둔 단독주택지는 집을 사들여 개조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몸값도 뛰었다.

  서울시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4.3% 올랐다(전국 평균 3.96%). 특히 리모델링이 활발한 마포구가 25개 자치구 중 1위로 상승률 6.4%를 기록했다. 상권이 활성화한 지역의 단독주택은 3.3㎡당 가격이 아파트(1815만2000원)보다 비싸다. 강남은 2000만원을 넘어섰고 마포는 연남동 일대마저 3.3㎡당 땅값이 1800만~2000만원 선이다. 주변 땅값도 뛰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마포구 서교동 지학사 인근은 1㎡당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 403만원에서 올해 436만원으로 8.1% 올랐다.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남서측 일대도 같은 기간 414만원에서 435만원으로 5.07% 올랐고 서대문구 연희동 사러가쇼핑 인근과 용산구 이태원동 경리단길 일대도 각각 4.89%, 4.8% 상승했다. 기존에는 오래된 단독주택을 사서 주거용으로 수리하는 사례가 90%였다면 최근 2~3년 사이엔 사정이 다르다. TV프로그램 인간의 조건-도시 농부 등이 인기를 끌면서 차마 도심을 벗어나지 못한 귀농(歸農) 워너비(wannabe)들이 나서 옥상에 정원과 텃밭을 만들거나 게스트하우스처럼 꾸미기도 한다.

  가장 많이 알려진 리모델링은 유명 상권 인근 단독주택을 사들여 카페나 꽃집 등 작은 가게로 쓰는 식이다. 연희동 사러가쇼핑 일대는 조용한 카페거리통한다. 임대료가 비싼 홍대와 신촌 상권을 피해 온 작은 카페와 일식집, 파스타 식당들이 단독주택을 개조해 하나둘 문을 열었다. 용산구 원효로에 있는 '아티크'는 작은 한옥을 사들인 후 용도 변경을 거쳐 개조한 꽃집이다.

 

  최근 들어선 미니 사옥도 눈길을 끈다. 유행에 민감한 소규모 출판, 온라인쇼핑몰, 웹 디자인 등 1명 혹은 동료들이 모여 공동으로 창업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유명 상권 인근 주거지역에 사무실 둥지를 트는 창업자가 적지 않다. 보통은 사무실용으로 쓸 수 있도록 층마다 방 두 개 이상에 화장실은 남녀용으로 구분해 두 개로 구성한다. 주거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출퇴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1인 기업들이 한 층을 빌려 나눠 쓰기도 하고 사원이 5명 이상 되는 소규모 회사가 두 개 층을 통째로 빌려 회의실, 사무실 등으로 꾸며 사용하는 식이다. 업종은 건축, 설계, 디자인, 출판, 온라인쇼핑몰 등 다양하다.


  사회 공동체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은평구청은 증산동 단독주택 2층을 여섯 명이 살 수 있도록 개조해 입주 청년들에게 시세 대비 70~80% 저렴하게 임대를 놓는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출자해 만든 과천 두근두근방과후협동조합은 빌린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한 후 방과 후 학교만들기도 했다. 한 리모델링업체 대표는 직접 땅을 사서 새로 집을 짓는 것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 대부분 노후 주택을 사들여 뜯어고치는 식이라며 리모델링 문의, 의뢰 중 70%는 주거 목적이지만 30%는 상업 혹은 업무용으로 개조해 임대를 놓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2015.08.29. 매일경제신문 참조)

 

 

 

흩어지는 머리카락을 걷어 올린다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5.05.01 07:02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가끔

오래된 기억을 떠올리는 일

이미 빛이 바래서 제모양을 유지하고 있지 않지만

그 속에서 작은 바람이 불어오고

잠시 흩어지는 머리카락을 걷어 올리는 여유를 만난다.

 

그 옛날부터 숙제처럼 삶을 고민해 왔지만

아직까지 정답은 없었다.

그저 내게 주어진 길을

어제도 그랬듯 오늘을 정성스레 걷고 있을 뿐...

 

열심히 살아왔고

살고 있는 지금

내 앞에 펼쳐져 있는 것들이 내 시간의 결과물이라는

통속적인 해답을 만들며 고독해 지려는 마음

잘 살았는지

잘못 살았는지 굳이 따지고 싶지 않지만

내가 얼마만큼 나로 살았는지 기억나지 않음이

봄날

아지랑이가 되어 어지럽힌다.

 

따스함이 깊어지는 햇볕

그 사이로 작은 바람이 불어온다

한잔의 차를 마주하고

흩어지는 머리카락을 걷어 올린다

 

- 봄이 시작되는 어느날 삼청동 카페에서

 

*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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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골목 카페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5.03.30 10:37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종로구 익선동,

오래된 한옥들이 밀집되어 있어 옛 향기를 느끼게하는 골목길이 있다.

그리고 그 골목길을 꺾어 다시 골목 깊숙히 자리한 카페를 보는 순간 놀라웠다.

옛 흔적이 남아있는 한옥의 그 자체를 살려서 조화롭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고,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미니 갤러리였다.

분위기에 압도되어서 인지 커피맛도 좋았다. 

조용하고 멋스러운 골목 카페,

어렸을때의 정서를 생각나게 하는 추억같은 공간

숨바꼭질을 하는 듯한 즐거움이 함께 한 시간이었다.

 

* 3월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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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 캔들 카페에서

서촌애(愛) | 2015.03.19 08:39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서촌의 향기'

서촌의 한 건물 2층에 오픈 캔들 카페에 다녀왔다.

학원이 있었던 곳이었는데,

예쁜 캔들과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로 완전 변신한 모습에 깜짝 놀랐다.

가끔 캔들을 만들어 선물하고 있는 딸아이에게 보여주려고 

주인의 허락을 받고 사진 몇장을 찍으면서도 감탄사는 끊이지 않았다.

따뜻하게 봄볕이 드는 창가에서

각양각색의 캔들 속에서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한 시간은 아름다움이었다.

 

소나무 숲속의 수성동 계곡과

인왕산이 그림처럼 감싸고 있는 서촌.

바로 가까이에 경복궁과 광화문 광장 그리고 청계천이 흐르고 있다.

요즘 잇슈가 된 체부동 교회가 있는 작은 골목길들은

오랜 정서가 살아 숨쉬고 있는 정겨움이 가득한 곳이다.

 

변화의 바람이 불고있는 서촌,

잘 보존하고 지켜야 하는 귀중한 우리의 역사이기도 하지만,

정체될 수 만은 없는것 같다.

어제를 보내고 오늘을 살고 있듯

어떻게든 흘러가는 것이 삶이고 새로운 역사인것 같다.

오랜 전통을 잘 살리면서 새로운 변화도 조화롭게 받아 들여

전근대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서촌으로 자리잡기를 바래본다.

내가 살고 있는 서촌이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행복할 수 있고,

정겨운 사랑스러움으로 오래오래 이어져 가기를 희망 또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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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부재중^^

서촌애(愛) | 2014.06.30 08:47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앨범을 뒤지다가 사진을 발견하고

다시 잠시 웃었다.

얼마전 아침 운동길에 찍었던 사진.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카페인것 같은데...

 

귀엽게 느껴지는 카페 주인이 궁금해졌다.

조만간에 한번 들러봐야 겠다~^^

*6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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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수성동 계곡으로 가는 길에~

서촌애(愛) | 2013.10.04 09:04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아침 저녁으로 느껴지는 찬 기온이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실감하게 한다.

무더웠던 여름의 열기가 엊그제 같은데...

 

가을 바람이 솔솔 불어오던 날,

경복궁옆 서촌 수성동 계곡으로 올라가는 길에

멋이 넘치는 카페를 만났다.

분위기 때문인지 빙수와 커피맛도 훌륭했다.

세상속에서 와 닿는 작은것 하나에

마음에 무거움을 잠시라도 날려버릴 수 있는게 삶의 이치라는것을 다시 생각하게 했다.

 

*10월의 첫 주말입니다.

아름다운 가을날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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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동 계곡 (겨울)

서촌애(愛) | 2012.12.21 10:54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경복궁 서촌,

조선후기 화가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의 화폭이 되었던 수성동계곡...

오랜만에 걸어본 계곡은,

소나무의 푸르름과 함께 겨울의 차가움 속에서도 그 품위를 잃지않고 있었다.

 

찬바람을 가르며 수성동 계곡을 한바퀴 돌고 내려와서

작은 카페에서 만난 따뜻한 커피 한잔은

쌓였던 피로를 말끔히 풀어줬다.

 

* 작은 여유가 주는 행복을 누리는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서촌 맛집 스케치~

서촌애(愛) | 2012.08.13 14:22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아이들과 오랜만에 함께하는 외식,

서촌에 많은 카페와 음식점들이 생기기 사작했지만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가 한옥에 자리한 '송스 퀴친'으로 갔다.

 

작고 아담한 서까래가 보이는 한옥에

아기자기한 테이블과 내부 인테리어 분위기가 괜찮았다.

 

시켜서 먹었던 돈까스도 맛있었고,

화덕에서 구워낸 단호박 피자도 훌륭한 맛이었다.

아이들도 만족했고,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때문에,

수성동 계곡은 저녁 시간이 되면 많은 사람들로 분빈다고 한다.

 

시간이 나는대로 서촌 스케치를 많이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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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항 - 더치 커피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2.06.20 11:01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한여름이란 의미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새로운 의문이 생긴다.

이른 무더위가 세상을 태우고 있지만,

마음은 자꾸 멀리로 떠나고 있다.

 

오늘은 헤이리 소항에서 맛 보았던 더치 커피(Dutch coffee) 속으로~~~

 

 

 

 

커피의 눈물 한방울 한방울이 모여서 만들어 지는 커피의 와인같다는 더치 커피...

물방울을 한방울 한방울 떨어뜨려 추출 하는 워터 드립(water drip) 방식의 더치 커피는

기다림의 미학으로 만들어 지는 커피라고 했다.

 

국어 사전에는

네덜란드의 식민지였던 자바 섬에서 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마시는 커피. 커피 가루에 물을 붓고

오랜 시간 천천히 우려낸다.고...

 

 

 

 

소항에서의 더치 아이스 커피는 새로운 맛이었다.

주변 분위기 탓도 있었겠지만,

기분좋게 맛있는 커피였다.

 

 

 

 

종이 박스 표면도 작은 손길 하나가 스치면 멋진 작품이 되어 버리는듯~~~ㅎ

 

 

 

 

넓고 쾌적한 갤러리 카페는

이야기처럼 예쁘게,

커피와 함께 하는 가족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러리 소항 오픈 스튜디오

2012.6.11 (월) ~ 6.30 (토)

오전 11:00 ~ 오후 7:00

헤이리 예술마을 1652-529 갤러리 소항

전화 ; 031)957-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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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항아리(소항) - 헤이리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2.06.18 12:11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러리 소항 오픈 스튜디오

 

2012.6.11 (월) ~ 6.30 (토)

오전 11:00 ~ 오후 7:00

헤이리 예술마을 1652-529 갤러리 소항

전화 ; 031)957-0325

 

지난 주말 헤이리를 다녀왔다.

갤러리 소항 오픈 스튜디오에서 만나 뵌 반가운 얼굴의 이영미 화백...

고향 선배이기도 한 그녀를 인사동 갤러리 개인전에서 뵙고,

5년이 훌쩍 넘은 싱그러움 가득한 6월의 한 주말에 다시 만나뵙게 되었다.

 

그 세월동안

그녀는 헤이리에 3층 건물을 짓고,

틈틈이 도예를 배웠고,

그리고 커피를 볶는 넉넉한 예술인의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초록이 우거지고

맑은 공기속에 독특한 모습의 3층 건물...

1층엔 소금항아리 카페가 열려 있었고,

2층의 오픈 스튜디오엔 그녀의 해맑은 작품들이 전시.

3층은 작업실로 되어 있었다.

 

출강도 하고, 찾아오는 제자를 가르치며,

일주일에 하루는 커피를 손수 볶는다는 이영미 화백의 모습은

아름다운 자연속의 순수한 소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사의 눈물'이라고 부르는 방울방울이 만들어낸 '더치' 아이스 커피는 완전 good~!

 

사람들과 소통하는 즐거움에 감사하며,

끊임없는 열정과 순수한 감성이 만들어 가는 이영미 화백의 헤이리 카페 소금 항아리, 스튜디오,

그곳에서의 만남은 오랜만에 맑은 자연과 정서에서 잠시 휴식하고 돌아온 기분이었다.

 

갤러리 소항의 오픈 스튜디오가 6월말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한번쯤 시간내어 헤이리로 다녀 온다면,

작은 행복과 만날 수 있다고 강추하고 싶다~~^^*

 

예쁜 소금 항아리의 이모저모를 카메라로 많이 담아 왔는데,

작품과 함께 몇번에 나누어서 또 소개 하기로 하며, 행복한 월요일 시작 하세요~~^^

 

 

 

 

 

 그림과 커피 만들기... 열정을 가득담은 그 미소가 아름다웠다.

 

 

 작품 < 머물다 >

 

  직접 구웠다는 도예품들도 선 보였다.

 

 2층 공간은 작품 스튜디오~~ 

 

 

 

 카페 앞 작은 야외 무대에서 하프 연주회가 열리고 있었다. 

 

헤이리 9번 게이트와 아주 가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