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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서쪽 서촌마을 수성동 계곡가는 길 주변에 꽤 괜찮은 단독주택이 매매물건으로 나와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곳 인왕산 자락에 있는 수성동 계곡은 겸재 정선이 그린 진경산수화의 배경이 된 곳으로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옥인아파트가 자리해 있었으나 수성동 계곡의 역사성과 쾌적한 거주 공간을 회복하기 위하여 옥인아파트를 철거하는 등 수성동 계곡을 복원하였습니다.

 

  지금 수성동 계곡은 경복궁 서쪽 서촌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꼭 들려보는 명소로 탈바꿈 하였는데 바로 수성동 계곡가는 길목 중간 지점에 대지 규모와 건물이 아담한 단독주택이 매매 물건으로 나왔습니다.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차후 건축을 할 경우 상당한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물건이기에 소개합니다.

 

  대지면적은 약 107㎡(32평)이고 건물은 지상 1층에 약 50㎡(15평)이며 매매 가격은 11억3천만원(평당 3,500만원)입니다. 수성동 계곡 인근지역이 평당 약 4천만원에 거래되는 점을 감안하면 저렴하게 나온 물건이기에 실수요자이거나 건축을 하려는 분들에게 권해보고 싶은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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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6.03.15 0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진이 좀더 밝게 나오면 보기 좋겠어요

  2. 금정산 2016.03.15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중 한곳입니다. 덕분에 즐감합니다.

  3. 죽풍 2016.03.15 1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시기 바랍니다. ^^

  4. 도느로 2016.03.15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서울은 서울이군요 ^^
    한번씩 살고 싶은 곳이라는 막연한 동경을 했는데....
    아직은 한참 더 벌어야겠습니다. ^^

  5. 세컨드잡스 2016.03.15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멋진곳 구경 잘 하구 갈게요~

  6. 신기한별 2016.03.15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복궁 서촌마을 시간나면 한번 방문해 보고 싶네요.

  7. *저녁노을* 2016.03.16 0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경 잘 하고 갑니다.

  8. 스마트걸 2016.03.16 0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수성동계곡에서 벼룩시장이 열려요^^

서촌애(愛) | 2013. 5. 24. 09:42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벼룩은 폴짝 시장은 활짝 음악은 쿵짝

2013년 5월 25일(토)

오후 1시~5시

인왕산 수성동 계곡

 

이번 주말에 수성동 계곡에서 벼룩시장이 열린다.

근엄한 인왕산을 배경으로

멋진 소나무 숲으로 우거진 수성동 계곡,

겸재 정선의 진경 산수화의 배경이 되었던 역사적 의미가 숨 쉬고 있는 곳이다.

미리 비가 왔더라면 경쾌한 물소리까지 즐길 수 있었을텐데...

경복궁 서쪽 서촌의 오랜 문화와 정서로 되돌아 온 수성동 계곡에서 열리는 벼룩시장,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즐거운 장터가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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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녁노을* 2013.05.24 1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건데서 건질게 많은뎅...ㅎㅎㅎ

    잘 보고가요

  3. 풀칠아비 2013.05.24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벼룩시장, 구경만으로도 재미있지요. 가보고 싶어지네요.
    한 주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4. 라운그니 2013.05.24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광경이네요~ ^^ 벼룩시장 현수막 제목이 특이하고 잘 진 것 같습니다 ^^

  5. 핑구야 날자 2013.05.24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벼룩시장이 열리고 나서 그래로 계곡을 유지하면 더 좋겠네요

  6. +요롱이+ 2013.05.24 1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남은 하루 평안하고 유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7. 포장지기 2013.05.24 1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전엔 한창 벼룩시장 다녔었는데...

  8. 헬로끙이 2013.05.24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벼룩시장이 열리는군요 ^^ 덕분에 잘 알아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9. 눈깔 사탕 2013.05.24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플렌카드 문구가 재미있네요~^^
    센스 있는 문구처럼 벼룩시장도 즐거울것 같아요~

  10. 라벤다66 2013.05.24 14: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벼룩시장이 있군요.
    잘 보고 갑니다.

  11. 화들짝 2013.05.24 1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경치와 다양한 물건을 구경할수 있겠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12. 건강정보 2013.05.24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플랜카드 문구 어쩜 저렇게 눈에 쏙 들어오게 잘 만들었는지..저거 만든분 칭찬해주고 싶은데요^^

  13. 마니팜 2013.05.24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곡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이라 독특하네요
    경치도 좋은 곳에서 신나는 축제가 될 거 같습니다

  14. 작가 남시언 2013.05.24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딱 좋아하는 그런 곳이네요 ㅎㅎㅎ

  15. 꿈다람쥐 2013.05.24 1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계곡 정말로 아름다운 곳이네요.ㅎㅎ
    기회되면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16. miN`s 2013.05.24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경치 정말 좋네요..ㅎㅎ

  17. 금정산 2013.05.25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곡의 벼룩시장 너무 좋은데요 ㅎㅎ
    즐거운 주말 홧팅하세요

  18. landbank 2013.05.25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곡의 벼룩시장 정말 좋아보이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19. 솜다리™ 2013.05.25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곳에서 벼룩시장이 열리는 군요^^

  20. 알숑규 2013.05.25 1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이런 멋진 광경이라니. 정말 새삼스러워지네요.

  21. 와이군 2013.05.30 1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동네도 요즘 벼룩시장 열었더라구요.
    저기는 장소가 완전 좋네요 ^^

수성동 계곡 (겨울)

서촌애(愛) | 2012. 12. 21. 10:54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경복궁 서촌,

조선후기 화가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의 화폭이 되었던 수성동계곡...

오랜만에 걸어본 계곡은,

소나무의 푸르름과 함께 겨울의 차가움 속에서도 그 품위를 잃지않고 있었다.

 

찬바람을 가르며 수성동 계곡을 한바퀴 돌고 내려와서

작은 카페에서 만난 따뜻한 커피 한잔은

쌓였던 피로를 말끔히 풀어줬다.

 

* 작은 여유가 주는 행복을 누리는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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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리뷰인 2012.12.21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적하니..참 좋아보입니다.

  3. +요롱이+ 2012.12.21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좋은 풍경 너무 잘 보고 갑니다^^
    남은 하루 좋은날 되시기 바랍니다!

  4. 어듀이트 2012.12.21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좋은 곳 구경 잘하고 가네요~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래요~

  5. 영도나그네 2012.12.21 1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성동 계곡의 등산로도 예쁘게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산책후에 맛보는 따뜻한 차 한잔은 또다른 즐거움을 줄것 같습니다..

  6. Zoom-in 2012.12.21 2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겨울임에도 소나무의 푸르름이 주는 싱그러움이 전해집니다.^^

  7. 아레아디 2012.12.21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오후 되시길 바래요~

  8. 2012.12.21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금정산 2012.12.22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에 나온 그 계곡이군요 ㅎㅎ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멋진 주말 되세요

  10. 아레아디 2012.12.22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하고 즐건 주말 되시길 바래요^^

  11. 작가 남시언 2012.12.22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번 좋은 곳, 사소하지만 좋은 곳 같은곳을 알려주셔서 너무 좋아요!ㅎㅎㅎ

  12. Hansik's Drink 2012.12.22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은 정말 감탄사를 나오게 하는것 같아요 ^^
    잘 보고 갑니다~

  13. 신선함! 2012.12.22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곳 잘 둘러보고 갈께요 ~ ㅎㅎ
    멋진 오늘이 되셔요~!!

  14. 티끌모아태산 2012.12.22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풍경 너무 감사하게 잘보고 갑니다^^

  15. 오공피 2012.12.23 0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곳이 숨어 있었군요...

  16. 해피 매니저 2012.12.23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곳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17. 유주 아빠 2012.12.23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잘보고 갑니다~~ 등산 후에 막걸리가 최고인데 ㅎㅎ

  18. 꽃보다미선 2012.12.23 2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주말엔 가까운 산에라도 가봐야겠네요. ㅎㅎ
    주말 마무리 잘하시길! ^^

  19. 금융연합 2012.12.24 0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책하기에 좋군요

  20. 아레아디 2012.12.24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브 되시길 바래요^^

  21. 가을사나이 2012.12.24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성동가면 한번 가봐야겠네요

그림처럼 되살아난 수성동 계곡

서촌애(愛) | 2012. 7. 12. 10:39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수성동 계곡이 그림처럼 되살아 났다.

조선 후기 화가 겸재 정선이 그린 진경산수화의 화폭이 되었던 수성동 계곡,

<인왕제색도>를 그대로 복원해서 2012년 7월 11일에 준공식을 했다.

 

인왕산을 뒷 배경으로 하는 운치있는 골짜기,

비가 내린 뒤에 흐르는 물소리는 도심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내린다.

 

경복궁 서쪽에 위치한 수성동 계곡

인왕산과 사직단, 황학정, 윤동주 언덕과 북악 스카이 웨이에 이르는 둘레길과 연결되어

역사 문화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리 할 것이다.

 

 

미소짓고 있는듯한 인왕산~~^^

 

 

<인왕 제색도>의 배경이 된 돌다리와 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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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복돌이^^ 2012.07.12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정말 복원이 되었네요....
    요기 꼭한번 가봐야 겠어요~~
    진경산수화가 이곳인줄도 몰랐네요..ㅎㅎ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 마음노트 2012.07.12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경관과 조화롭게
    멋지게 복원했으면 합니다.

  3. 아레아디 2012.07.12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자연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곳 같애요..ㅎ
    잘보고 갑니다~

  4. 솔이's 2012.07.12 1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이 상당히 맑네요. 다른 곳들은 이끼낀 곳들도 많던대 ㅠ

  5. 풀칠아비 2012.07.12 1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왕제색도가 수성동 계곡을 그린 것이었군요.
    복원되었다니 꼭 가서 봐야겠습니다. ^^

  6. 근사마 2012.07.12 1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포스팅 잘보구 갑니다^^ 날씨가 갑자기 많이 더워졌네요^^
    건강에 유의 하시고 오늘하루도 멋지게 홧팅~!!! 입니다^^

  7. 씩씩맘 2012.07.12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여기저기 복원을 많이 하는 분위기네요.
    제가 사는 곳도 복원을 하고 있어요.
    계곡이 넘 멋지게 복원되어서 보는내내 기분이 좋으네요. ^^

  8. 진율 2012.07.12 1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자연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네요...~!
    복원 되었다니 더 좋네요~!

  9. 신기한별 2012.07.12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성동 계곡 잘 보고 갑니다

  10. 와이군 2012.07.12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복궁에서 바라보이는 인왕산이군요~
    참 좋네요 ^^

  11. 핑구야 날자 2012.07.12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같네요... 마음껏 좋은 공기를 마시면 건강에도 좋겠죠

  12. 유쾌통쾌 2012.07.13 0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그림같은데요... 복원한다는 소식이 참 좋네요^^

  13. 그레이트 한 2012.07.13 0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의...산수화같은 분위기인데요~어제 뉴스보니까
    오래된 아파트허물고 복원했다고 하길래..
    신기했는데^^

  14. Channy™ 2012.07.13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원사업 잘 했는 것 같네요ㅎㅎ
    주말에는 이렇게 물 맑고 공기 좋은 곳으로 떠나고 싶네요

  15. Hansik's Drink 2012.07.13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너무 멋지네요~ ㅎㅎ
    요즘은 자연이 참 좋아요~^^

  16. 멜옹이 2012.07.13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이쁘게 잘 꾸며 놨네요
    역시 사람은 자연과 같이 살아야되요 ㅎㅎ

  17. 영도나그네 2012.07.13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성동 계곡을 아름답게 복원하였네요..
    정말 한번 걷고픈 둘레길이 생겨 반가을 뿐이네요..

수성동 계곡의 물주머니들...

서촌애(愛) | 2012. 6. 14. 14:36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경복궁옆 서촌 세종마을은,

인왕산 바로 밑에 수성동 계곡을 복원중이다.

겸재 정선의 진경 산수화 '인왕 제색도'에서 표현된 옛모습을 살려서,

6월말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 겨울 많은 적송들이 계곡 주변으로 심어졌는데,

환경에 적응하지 못함인지, 가믐 때문인지,

봄부터 소나무들이 조금씩 붉은 빛을 띠기 시작했다.

결국 몇 소나무들은 링겔를 맞았고,

며칠전에는 물주머니를 메달고 수분을 공급받고 있었다.

 

그모습에 마음이 짠해졌다.

소나무 특유의 푸르고 튼튼한 모습으로 뿌리를 잘 내리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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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꽃보다미선 2012.06.14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나무들이 아프군요...>_<

  2. 에듀라인2012 2012.06.14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나무들도 링겔을 맞는군요~
    빨리 나아서 멋진 원래모습들 보여주면좋겠네요 ㅎ

  3. 솔이's 2012.06.14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소나무들이 집단으로 아픈 것 같군요 +_+

  4. 2012.06.14 2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마음노트 2012.06.14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음...
    사람이나 나무나 아프면 안스럽네요.
    비라도 풍족히 내렸으면 합니다.

  6. 와이군 2012.06.15 0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뭄도 와서 더 안좋겠네요.
    얼른 비가 내려야 할텐데요...

  7. 별이~ 2012.06.15 0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주머니로 물을 공급받는군요^^
    목요일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 꿈 꾸세요^^

  8. 김팬더 2012.06.15 0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물주머니로
    물을 공급받는지는 몰랐네요
    무럭무럭 자라야할텐데 말이죵

  9. 유쾌통쾌 2012.06.15 0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기하네요 나무에 물주머니를.... 도움이 되나봐요...^^

  10. 일상속의미학 2012.06.15 0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링겔을맞고있는모습이참 안쓰럽네요 ㅇ_ㅇ;;
    오래간만에 방문하는거같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시길^^

  11. 금융연합 2012.06.15 0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럭무럭 자라야 보기도 좋고 그럴텐데.
    잘보고 갑니다.

  12. Hansik's Drink 2012.06.15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잘보고 간답니다~ ^^
    금요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ㅎㅎ

  13. 신선함! 2012.06.15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다녀간답니다~!!
    주말이 코 앞으로 다가온 날이군요....
    오늘 하루도 열심히 보내세요~!!

  14. 멜옹이 2012.06.15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겟네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15. 까움이 2012.06.15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링거에 물주머니까지...
    정성인데, 무럭무럭 건강했으면 합니다.!

  16. 그레이트 한 2012.06.15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링거 맞는 소나무...참으로 잘컸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얼마나 힘들까요..아마 적응하지 못해서가 아닐까요??
    모종조그마한거 하나만 옮겨 심어두... 비실비실대는데..~

  17. 풀칠아비 2012.06.15 1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무들이 주사 맞고 있군요. 빨리 건강해졌으면 좋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한 주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8. 화들짝 2012.06.15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가 아열대성 기후로 변해가면서 소나무가 자라기 힘들어지고 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는데...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일까요! ㅠ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19. 아레아디 2012.06.15 14: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잘잘 자랐으면 좋겠는데 말이죠..ㅠ
    아프지 말아야 할텐데.ㅠ

  20. +요롱이+ 2012.06.15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겟어요..ㅜㅜ

 
- 수성동 계곡, 경복궁 서쪽의 명소로 변신 중
  경복궁 서쪽의 수성동 계곡은 중인문화의 대표적인 화가 겸재 정선이 이곳을 배경으로 진경산수화를 그린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을 흐르는 옥류동천의 폭포는 인왕제색도에 나타나 있다

 

<수성동 계곡은 경복궁과 청와대의 왼쪽편인 인왕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경복궁 서쪽의 서촌마을과 인왕산 안내도면>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수성동 계곡에서 바라본 인왕산의 모습>

  지금 이곳은 1971년도 지은 옥인아파트 300여세대를 철거하고 정선의 그림 진경산수화의 모습 그대로 복원을 꾀하고 있다. 서울시는 수성동 계곡 주변 10,097.2를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31호로 지정하고 2011530일부 2012630일까지 복원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성동 계곡의 복원 전과 복원 후의 모습>

  그간 수성동 계곡의 변화과정을 살펴보자

<철거되고 있는 옥인아파트의 모습>

 

  <인왕제색도에 나타나있는 정자인 사모정을 복원하는 모습>

 


<겸재 정선의 장동팔경첩(수성동)속 기린교라고 하나 단정할 증거를 찾지 못한 돌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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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1.12.25 2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변화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2. 별이~ 2011.12.25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저녁되세요^^

  3. 원삼촌 2011.12.26 0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대적인 환경개선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모양이네요.
    어떤 모습으로 바뀌게될지 눈여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4. 블로그토리 2011.12.26 0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원되고 나면 멋진 명소가 되겠군요.
    한해의 마지막주 멋진 장식으로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5. 윰(건즈) 2011.12.26 0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모습이 변해있길 기대하며...
    나중에 다시 포스트 해주실거죠

  6. 일상속의미학 2011.12.26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변화가 기대되네요
    사진너무 잘보고갑니다
    새로이시작된한주 활기차게시작해보시길^^

  7. 돈재미 2011.12.26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대로만 잘 복원되면
    정말 보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기대가 되는군요.

  8. 유정남 2011.12.26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대로 잘 복원되면 좋겠습니다.
    좋은글 잘봤습니다. ^^

  9. 블랑블랑 2011.12.26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게 변화하길 기대해봅니다~
    잘 보고 가요~^^*

  10. 씩씩맘 2011.12.26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원이잘되길바랍니다~
    좋은소식잘보고갑니다

  11. 셀프액션 2011.12.26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기개되네요^^
    좋은 글 잘보고갑니다~

  12. 해우기 2011.12.26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요즘..복원...이라고 하면..
    왠지 엉터리가 더 생각나...그렇기는 한데....

    어떤 복원일까..조금 기대가 되게하는 포스팅이십니다... ㅎㅎ

  13. 참새날다 2011.12.26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밑에 있는 오래된 아파트들이 없어지는군요

  14. 와이군 2011.12.26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과 똑같이 복원하려나요~
    잘 복원됐으면 좋겠네요 ^^

경복궁 서쪽 세종마을 기행

서촌애(愛) | 2011. 7. 23. 19:35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 경복궁 서쪽 서촌지역은 옛 선인들의 발자취가 살아 숨 쉬고 있다.

  경복궁 창건에 관한 일화가 있다. 당시 역성혁명의 주역들은 조선의 수도를 한양으로 정한 후 왕궁의 위치를 정하는 문제에 있어서 논란이 많았다고 한다. 정도전과 무학대사사이의 갈등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바와 같다. 당시 경복궁의 위치 선정에 숭유억불 정책이 반영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유학의 대가인 정도전의 뜻에 따라 현재의 위치에 경복궁이 창건되었다고 한다. 당시 무학대사는 인왕산을 뒤로하고 동쪽을 바라보는 형상의 왕궁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무학대사의 온정이 서려있는 인왕산 자락에 위치한 세종마을, 그간 수백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옛 선인들의 정취가 살아 숨 쉬는 것은 뜻을 이루지 못해 아쉬워했던 무학대사의 특별한 보살핌의 덕분은 아닐까? 이번기회에 세종마을을 살펴보자.

1. 경복궁 서쪽 세종마을의 특징

  경복궁에서 남산을 바라봤을 때 좌측은 지금 북촌으로 불려지는 곳이다. 헌법재판소, 감사원 등이 위치해 있고 일부 한옥들이 잘 정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인사동 풍물 거리와 연결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골목마다 늘어선 판매업소들과 음식점들, 비켜가기 어려울 정도로 몰려드는 내외국인들, 북촌은 이미 관광명소로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경복궁 우측은 한 때 서촌으로 불려지기도 했으나 지난 5월 뜻있는 분들이 모여 세종대왕께서 태어나신 이곳을 세종마을로 부르자며 세종마을 선포식을 갖기도 했다. 북촌에 비해 아직 찾는 이가 많지 않지만 가능성이 많은 곳이다. 북촌이 고관대작이 살았던 곳이라면 서쪽 세종마을은 중인들이 모여 살았던 곳이다. 1950년대 도시계획으로 조성되었다는 작은 규모의 한옥들은 거의 대부분 지붕만 한옥일 뿐이고 골목길은 손수레가 겨우 다닐 정도로 비좁다.

2. 경복궁 서쪽 세종마을 찾아 가기

  경복궁 서쪽 세종마을은 접근성이 좋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이 있고 자하문길 방향의 버스노선과 사직터널 방향의 버스노선 등 길이 많다. 지하철 3호선은 1번과 2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하다. 경복궁 서쪽 세종마을은 도심에 있기 때문에 가끔 집회객들의 불법행위로 버스의 통행이 자유스럽지 못할 때가 있다.

  1번 출구로 나오면 사직터널 방향으로 가게 되는데 100m를 가다보면 임금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사직단을 만나게 된다. 지금은 덩그렇게 담장으로 둘러쳐져 잔디가 자라고 있는 재단만 남아 있다. 일제 탄압기에 민족의 정기를 끊으려는 일본인들이 사직단 주변에 공원을 조성하여 사직공원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으나 사직단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높다.

  사직단을 지나 좌측으로 올라가면 인왕산 길로 접어든다. 이른바 스카이웨이 길, 요즘 공휴일 이면 경복궁역에 배낭을 맨 등산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들 대부분은 그리 높지 않은 인왕산을 등산하고 서울 성곽길을 따라 북악산을 등산한 후 북한산으로 향하는 사람들이다. 인왕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서울 도심의 모습은 가히 장관이라 아니할 수 없다. 서울이 내 발아래 있으니 그 성취감이란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극락에 계실 무학대사도 인왕산 정산에서 이런 성취감을 느끼며 왕궁의 배치를 고민하셨으리라....

  사직단 우측에는 자하문쪽으로 향하는 왕복차로의 우회도로가 있다. 이름하여 필운대로길로 경복궁 서쪽 세종마을의 발전을 예견하게 하는 도로다. 몇 해 전만해도 통과도로에 불과했으나 요즘은 도로 주변 건물들이 변신하기에 바쁘다. 하루가 멀다하고 들어서는 카페, 공방, 판매시설들 머지않아 서촌 세종마을의 중심도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필운대로와 통인시장이 만나는 곳에서 시작되는 수성동 계곡으로 향하는 1차선 도로변 또한 카페, 공방, 판매시설 구축이 한창이다. 그 도로 끝 수성동계곡은 조선시대 화가 정선이 그린 진경산수화의 배경으로 그림속의 돌다리가 아직도 현존하고 있으며 금년말 완공을 목표로 옥인아파트를 철거하고 공원을 조성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수성동계곡에서 경복궁 전철역까지 흐르던 옥류동천을 복원하여 물길을 조성할 계획이어서 물길이 조성되면 북촌과는 차별화된 서촌 세종마을의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수성동계곡과 맞닿은 스카이웨이 길을 따라 북쪽으로 가다보면 청운아파트를 철거하고 조성한 공원을 만나게 된다. 께끗하게 단장되어 한적하기만한 공원을 지나가면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 닿는다. 이곳은 서울에서 몇 안되는 별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윤동주 시인을 생각하노라면 어느새 별 헤는 밤이라는 윤동주 시인의 시가 가슴을 적신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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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ansik's Drink 2011.07.23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좋아보이네요 ㅎㅎ
    서울갈 기회가 생기면 한번 둘러봐야겠어요 ^^

  2. 돈재미 2011.07.24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세종마을 언젠가는 꼭 가봐야 겠군요.
    저도 인사동이나 옛적 황학동 주변 거리를
    수없이 활보하고 다녔었죠.
    좋은 정보 잘 보았습니다.

  3. 2011.07.24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불탄 2011.07.24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가 되었네요.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5. Zoom-in 2011.07.24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촌 한옥마을은 많이 알고있고 사람들의 방문도 많지만, 세종마을은 생소하네요.

  6. +요롱이+ 2011.07.24 15: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의미있는 곳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7. 솜다리™ 2011.07.24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전에 인왕산 몇번 올랐었는데..
    군인들이 사진을 못 찍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부산에서 왔다고 군인보고 쫌 찍어달라고 했었는데..ㅋㅋ

  8. 해우기 2011.07.26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생소해요...
    제가 좋아하는 종류의 마을같은데...
    갑자기 어제...지나온 여주의 세종대왕릉(?)인가...못들린것이 걸리네[요...ㅎㅎ

    • 명태랑 짜오기 2011.07.26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복궁 서쪽입니다. 전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하차하여
      1번이나 2번출구로 나오면 됩니다.
      그곳에 세종대왕 태어나신 곳이 있지요
      여주에는 세종대왕릉이 있고요
      즐거운 시간되세요

  9. Teo테오 2011.07.27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에 이런 곳도 있었군요...
    윤동주시인 저 정말 좋아하는 분인데...
    시간이 되면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 왕기가 서려있다는 인왕산 자락의 서촌지역!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다.

  경복궁 서쪽 마을을 일컫는 서촌(西村). 고관대작부터 중인, 아전까지 서로 다른 신분층이 모여 살던 인왕산 자락 동네다. 사대부 중심의 북촌, 중인 중심의 남촌과는 다른 독특한 생활문화를 형성한 서촌은 조선시대 경치, 문학, 그림 일번지였다. 서울역사박물관이 최근 발간한 2010 생활문화자료조사집 서촌-역사 경관 도시조직의 변화에서 소개한 서촌의 내력을 정리했다.

1. 인왕산 왕기설

  서촌은 오늘날의 사직동, 체부동, 필운동, 누상동, 누하동, 옥인동, 효자동, 신교동, 창성동, 통인동, 통의동, 청운동, 부암동 등에 해당한다. 서촌의 역사는 조선의 개국과 함께 시작된다. 조선왕조의 정궁인 경복궁의 주산은 백악이다. 백악의 우백호인 서쪽 인왕산은 높고 우람해서 인왕산을 주산으로 삼자는 논의도 있었다.

  차천로(1556~1615)오산설림(五山說林)에서 무학이 점을 쳐서 (도읍을) 한양으로 정하고, 인왕산을 주산으로 삼자고 했다. 그러나 정도전이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면서 옛날부터 제왕이 모두 남쪽을 향하고 다스렸지, 동쪽을 향했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자 무학이 지금 내 말대로 하지 않으면 200년 뒤에 가서 내 말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라고 적었다.

  전설처럼 민중 사이에 오래도록 전해온 인왕산 왕기설은 임진왜란 이후 다시 퍼졌다. 광해군 대에 인왕산 기슭에 경희궁과 인경궁을 세운 것도 그런 맥락에서다. 실제로 이 부근에서 살았던 능양군이 반정을 일으켜 광해군을 몰아내고 인조가 됐다.

  세종이나 영조의 탄생지도 서촌이다. 인왕산은 경치도 좋고 경복궁에서도 가까운 주거지라 많은 사람이 모여 살았다. 그런데 명승지임에 비해 이름난 정자는 많지 않았다. 높은 곳에서 임금이 사는 경복궁을 내려다보며 놀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1447420일 밤 안평대군(1418~53)이 복사꽃이 우거진 낙원에 다녀오는 꿈을 꾸고 화가 안견에게 꿈 이야기를 하며 그림을 그려 달라고 부탁했다. 안견이 사흘 만에 그려 바친 것이 일본 덴리대 소장 몽유도원도. 안평대군은 그림이 완성된 지 3년 뒤인 1450년 설날 몽유도원도라는 제첨(題簽)을 쓰고 시를 지었다.

  이듬해 꿈에서 본 무릉도원과 비슷한 풍경을 인왕산 기슭에서 발견해 무계정사(武溪精舍)를 지었다. 안평대군은 무계정사에 당대의 문인 학자들을 초청해 경치를 즐기며 시를 지었다. 그러나 수양대군의 계유정난이 성공한 뒤 의정부에서 안평대군을 처형하자며 아뢴 죄목 중 첫 번째가 그 자리에 무계정사를 지었다는 점이었다. 인왕산이 왕기가 서린 곳인데, 장자가 아닌 왕자가 왕위에 오를 곳이라 왕권 탈취의 의도가 있었다고 본 것이다.

  ‘몽유도원도에는 안평대군 외에도 김종서, 이개, 성삼문, 신숙주, 정인지, 서거정 등 당대 최고 문신 21명이 친필로 글을 썼다. 그러나 수양대군이 정권을 잡자 이들의 운명은 둘로 갈라졌다. 신숙주, 정인지 등은 수양대군을 도와 정난공신에 오르고, 안평대군과 김종서는 목숨을 잃었다. 성삼문, 이개, 박팽년 등 사육신은 3년 뒤 단종 복위운동을 계획하다 실패해 역적으로 처형당했다. 부암동에는 무계동(武溪洞)’이라는 각자가 새겨진 바위가 남아 있어 안평대군의 별장 무계정사 터임을 나타내고 있다. 안평대군의 옛 살림집 근처에 있었던 기린교로 추정되는 돌다리가 지금은 철거된 옥인동 옥인아파트 9동 옆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문인화가 겸재 정선(1676~1759)18세기 조선의 독자적인 진경산수화풍을 창출한 인물이다. 정선의 진경산수화 중 웃대(서촌)를 그린 그림은 60대 이후 체득한 완숙한 화법으로 표현한 것이라 예술성이 뛰어나다. 인왕산 주봉 전체를 화폭에 옮긴 그림으로는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강희언(1738~84 이전)인왕산도가 있다.

  ‘인왕제색도는 정선이 76세인 1751(영조 27)에 그린 노년기 역작이다. 사실적인 재현에 기초하면서도 내면의 심상을 투영한 그림으로 평가된다. 가령 백옥색을 띤 인왕산 바위는 검은 먹색으로 반전시켜 장중한 무게감을 줬다. 인왕산 기슭에 폭포를 두 군데 그린 것도 특징이다. 실제로 인왕산에는 멀리서 보일 정도의 폭포는 없다. 청풍계 계곡과 수성동 쪽으로 내려오는 두 개의 물줄기를 원경인 그림에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강희언의 인왕산도는 객관적인 시각에 충실한 그림이다. 인왕산 골짜기를 자세히 파악해 가옥과 지형의 특징을 표현했고, 도성의 성벽과 능선도 빠뜨리지 않았다. 강희언은 특이하게도 여느 산수화에서는 여백으로 남겨두는 하늘을 수채화처럼 채색했다. 하늘의 기상을 관측하는 관상감 관원이었던 그는 하늘도 그려야 할 대상으로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2. 정조대왕 국도팔영

  정조(1752~1800)는 서촌 지역에 자주 행차했다. 사당인 육상궁(증조모), 선희궁(할머니), 연우궁(할머니)을 참배하기 위해서였다. 참배를 마치면 선희궁 옆에 있던 세심대에서 신하들과 활쏘기를 했다. 세심대는 왕실과 깊은 인연이 있었다. 열양세시기“(세심대는) 꽃나무가 많아 봄의 꽃구경이 장관이다. 영조, 정조, 순조, 익종이 여기에 자주 거동하고 한 달 동안 사람들이 구름같이 구경했다고 적혀 있다.

  세심대는 원래 당진현감을 지낸 이정민(1556~1638)의 집터였으나 도성에서 경치 좋기로 유명해 광해군이 세심대를 취하고 대신 벼슬을 내렸다. 그러나 이정민은 이를 피해 홍주 봉서산으로 낙향했다고 한다. 정조는 세손 시절 국도팔영(國都八詠)’을 지었는데, 인왕산에 자주 오르던 때라 주변 명승을 많이 꼽았다. 8곳의 명승 중 필운대, 청풍계, 반송지, 세검정 등 인왕산 자락 서촌의 명승지 네 곳이 포함됐다.

3. 이상의 집, 윤동주의 하숙집

  20세기가 된 뒤에도 서촌은 예술의 중심지였다. 이중섭, 이상범, 박노수 등 당대 최고의 화가와 노천명, 윤동주, 이상 같은 당대 최고의 문인이 이곳에 살았다. 이상(1910~37)3세 되던 1912년 형편이 넉넉하던 백부 김연필의 양자로 들어갔다.

 
이상은 백부의 집인 통인동 154번지에 23세까지 살았다. 짧았던 생애 대부분을 보낸 곳이지만 통인동이 작품 속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경성의 모던보이로 유곽이나 카페에 대한 글을 썼던 그에게 전형적인 주택가인 서촌이 작품에 들어올 여지가 없었던 것이다. 이상의 집은 백부가 세상을 떠난 1933년 팔린 뒤 헐려 자취가 없어졌다. 그러나 2007년 문화유산 보전 단체인 문화유산국민신탁이 사들여 이상 기념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윤동주(1917~45)가 서촌으로 이사온 까닭은 대동아전쟁이 시작되면서 연희전문학교 기숙사 식사가 부실해져서다. 그는 졸업반이던 19415월부터 9월까지 누상동 하숙집에 살면서 십자가’ ‘태초의 아침’ ‘새벽이 올 때까지등의 작품을 지었다. 윤동주의 하숙집은 10년 전 헐렸고 그 자리에 3층짜리 다가구주택이 들어서 있다.

4. 서촌의 문화재

  사적 제149호로 지정된 육상궁과 칠궁은 조선조 500여 년간 아들이 왕위에 오른 후궁 7명의 신주를 모셔 놓은 사당이다. 육상궁은 영조의 생모며 숙종의 후궁인 숙빈 최씨의 신위를 모신 사당으로 고종 19(1882) 불타버린 것을 이듬해 복구했다. 순종 1(1908) 이후 여러 곳에 분산돼 있던 여러 신위를 옮겨와 결국 칠궁이 됐다. 저경궁(선조의 후궁이며 추존왕 원종의 생모인 인빈 김씨 신궁), 대빈궁(숙종 후궁이며 경종의 생모인 희빈 장씨 신궁), 연호궁(영조 후궁이며 효장세자의 생모인 정빈 이씨 신궁), 선희궁(영조 후궁이며 사도세자 생모인 영빈 이씨 신궁), 경우궁(정조 후궁이며 순조의 생모인 수빈 박씨 신궁), 덕안궁(고종 후궁이며 영친왕 생모인 순헌황귀비 신궁)이 모셔져 있다.

  등록문화재
93호인 배화여고 생활관은 당초 선교사를 위해 주택으로 지어졌다. 1915년 무렵 완공된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의 맨 아래층이 반지하로 되어 있어 현관으로 들어서려면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전체적인 외관은 서양식 붉은 벽돌벽과 서양식 기둥을 사용했지만, 한옥의 기와지붕을 올려 서양식과 한국식 건축이 섞여 있는 독특한 건물이다. 

  문화재자료 9호로 지정된 백사(白沙) 이항복(1556~1618) 집터는 필운대(弼雲臺)’라는 바위 글씨로 남아 있다. 배화여자 중 고교 교사 별관 뒤편 높은 암벽의 왼쪽에 세로로 새겨진 글씨다. 이항복의 글씨라고도 하고, 그 후손인 이유원(1814~88)의 글씨라 전하기도 한다. 필운은 이항복의 호로 서산(西山), 즉 인왕산을 뜻한다.

  
그 밖에 동양화가 이상범 가옥(등록문화재 171), 박노수 가옥(문화재자료 1), 홍종문 가옥(서울시 민속자료 29), 해공 신익희 가옥(시도기념물 23) 등 문화재자료가 서촌에 남아 있다. 박노수 가옥의 경우 일제시대 대표적 친일파인 윤덕영이 딸을 위해 지은 집으로, 한국 최초의 건축가 박길룡이 1930년대 후반 설계했다. 조선 말기 한옥 양식과 중국식, 서양식 수법이 섞여 있는 절충식 가옥이다.(대부분의 글은 서촌(서울역사박물관) 자료집에 실린 허경진 연세대 국문학과 교수의 논고 문학작품에 나타난 서촌의 모습에서 발췌·요약했다. 인왕제색도 관련 글은 윤진영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의 논고 한양 웃대의 명승 명소와 진경산수화에서 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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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크야 2011.03.10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태랑 짜오기님 정성이 깃든 포스팅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 화들짝 2011.03.10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촌-역사 경관 도시조직의 변화』한번쯤은 읽어보고 싶네요.^^

  3. hanshin 2011.04.12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촌'에 대해서 각별한 사랑을 가지고 계시네요.
    서촌에 대해서 좀 알게 되었습니다.

    • 명태랑 짜오기 2011.04.13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북촌에 비해 개발이 늦어지고 있지만 서촌은 아직까지 개발의 여지가 많습니다. 개발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니지만 기반시설이 어느정도 갖추어진다면 고층건물보다는 쾌적한 환경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