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1 15:23

 
 

 

 

전세난 이어 월세 급등 비상, 마포래미안푸르지오 30평대

보증금 1억에 월세 400만원, 올 중반 대비 월세 2배 늘어

종부세 부담 급증한 집주인, 전세물량 속속 월세로 전환

결국 세입자가 稅부담 떠안아

 

 

#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사는 은퇴자 A씨는 최근 종합부동산세 고지서를 받아든 뒤 평소 마음 한편에만 품어왔던 생각을 마침내 실행에 옮겼다. 종부세만 1500만원가량이고, 재산세까지 합친 보유세가 2500만원에 달하니 강북에 전세를 줬던 집을 월세로 돌려 이를 충당하는 것이다. A씨는 "내년 상반기 임대계약 기간이 끝나는 세입자에게는 미안하지만 보증금을 줄이더라도 월세를 100만원 달라고 얘기했다"며 "보증금을 올리는 대신 이 상승분을 월세로 받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강북의 이 단지는 재작년 지어진 신축이다. 입주 시기 전세 물량이 쏟아져 인근 단지에 비해 전셋값을 높게 받지 못했는데, 시간이 지나며 눌렸던 전셋값이 회복되고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이 시행된 지난 8월부터는 고공 행진을 거듭했다. 세입자 입장에서도 전세가 2년간 워낙 뛰니 갱신권을 청구하려 했다간 집주인이나 가족의 실거주를 `당할` 위험이 높다. 웬만하면 갱신권을 쓰지 않고 시세에 맞춰 재계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임대차 2법 도입으로 초래된 월세 폭등이 서울 강남을 넘어 강북으로, 지방으로까지 확산하는 모양새다. 임대차법으로 초래된 전세 매물 감소로 임대인의 협상력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임대인이 종부세 폭탄을 월세 전환으로 방어하는 까닭이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3일 보증금 1억원, 월세 4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올해 중반까지만 해도 보증금 1억원, 월세 200만원대에 계약됐는데 월세가 2배가량 올랐다. 성동구 성수동2가 힐스테이트는 지난달 전용 143㎡가 보증금 3억원, 월세 320만원에 거래됐고 서대문구 북가좌동 DMC래미안e편한세상 전용 84㎡는 보증금 1억4000만원, 월세 190만원에 계약됐다. 강남에만 있던 고가 월세가 강북으로 번진 것이다. 이런 현상은 지방에서도 관찰된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파트실거래가(아실)`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대전 서구 둔산동 크로바아파트 전용 134.91㎡는 보증금 2억원, 월세 230만원에 거래됐다. 작년 말까지만 해도 보증금 5억원에 월세 120만원이던 시세가 임대차 2법 시행 직후인 8월 보증금 2억원, 월세 200만원으로 치솟은 뒤 월세 상승세가 계속되는 것이다.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략연구부장은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바로 빼줄 여력이 되지 않는 경우 보증금 상승액만큼만 월세로 전환할 수 있다"며 "이게 현재 가장 많이 나타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월세 비중도 눈에 띄게 늘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거래 현황을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 7930건 중 월세는 3084건으로 38.9%를 차지했다. 전월(27.0%)보다 11.9%포인트 증가했다. 올해 최고 수준이다. 이는 경제학적으로 `조세의 귀착` 현상이 현실화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조세의 귀착이란 특정인을 대상으로 세금을 올렸어도 가격 조정을 통해 타인에게 조세 부담이 전가되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공급이 제한된 품목에 대해서 세금을 매길 땐 수요자에게 조세가 더 많이 전가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최근 밝혔듯 아파트는 `빵`처럼 바로 공급을 늘릴 수 없다.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보유세를 중과할 수록 임차인의 부담은 더 커지게 된다.(2020년 12월 4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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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불안은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어“

이달 나올 `부동산 가격공시 로드맵`에 촉각

추석 이후 부동산 시장은 어디로 갈까.

 

 

정부의 잇따른 고강도 부동산 대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등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값은 5주 연속 0.01% 변동률을 기록하며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정부로선 가능한 부동산 대책을 모두 쏟아내고 시장의 반응을 지켜보고 있지만 시장은 계속 강보합세 속에서 극심한 눈치보기만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추석 이후에도 서울 등 수도권의 주택 시장이 거래절벽 속에 강보합·관망세가 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난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길면 2년 뒤까지도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 "거래절벽에 관망세 짙어질 것…대세 하락은 아직 아닌 듯“

 

전문가들은 추석 이후 주택시장 전망에 대해 관망, 보합, 위축, 기싸움, 혼조세 등의 키워드를 내놨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6·17대책과 7·10대책 등 수요 억제책과 8·4 공급대책 등 주택 공급 방안까지 정부가 쓸 수 있는 강력한 카드를 대부분 시장에 던져 놓았기에 당장의 매수세는 위축된 분위기다. 하지만 급매가 쏟아지며 가격이 내리기보다는 다주택자와 법인 등의 눈치 보기가 계속되면서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추석 이후에도 이런 분위기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였다. 3일 KB국민은행 박원갑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추석 이후에도 전반적으로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규제가 덜한 중소형·중저가 주택은 강보합세를, 초고가·재건축 아파트는 보합세를 견지하며 급등 후 횡보하는 고원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주현 건국대 부동산학과 명예교수도 "추석을 지나 연말까지 거래는 둔화하고 보합 내지 국지적 하락세를 보이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정부가 잇단 대책으로 수요를 억제하고 있어 이런 조건을 모두 무릅쓰고 섣불리 거래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교수는 "이런 상황이면 자연스럽게 주택 거래가 줄고 가격 상승세는 둔화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매도자들이 일단 버티기에 나설 가능성이 커 당장 가격이 크게 하락하거나 과거 수준으로 회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런 추세는 연말까지 갈 것으로 보이며, 이 정부 내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 6월 재산세 부과를 앞두고 연내나 혹은 내년 상반기에 다주택자들이 얼마나 매물을 내놓을지가 관건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서울 강남권 아파트의 경우 강보합에서 횡보 중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다주택자들의 매도 고민도 깊어질 것"이라며 "내년 5월까지 시간이 있지만, 별다른 이슈가 없으면 일시적인 매물 출시나 가격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소장 역시 "지금 상황이 매물이 쌓이고 안 팔려서 가격이 내려가는 패턴이 아니라 여전히 중저가 아파트에 대한 무주택자의 수요가 남아 있는 상황이어서 조정이 돼도 소폭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김 소장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양천구 목동, 노원구 등에서 추진되는 재건축 사업의 향방도 주택시장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우리은행 안명숙 부동산투자지원센터 부장 역시 "현재 관망세가 강하지만 대세 하락으로 보이진 않는다"라며 "청약 가점이 낮아 당첨이 어려운 30대나 전셋값 급등에 지친 일부 수요가 매매로 돌아설 가능성도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안 부장은 "정부가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등 시장에 공급 신호를 줘 `패닉바잉`(공황구매)이 진정된 측면이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늦은 감이 있지만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과 재건축 규제 완화가 물량 부족을 우려하는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킬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지금은 전통적인 투자자보다 실수요자들이 몇 개 안 되는 매물을 하나씩 매입하면서 가격을 지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소장은 "지금까지 기다린 실수요자들이 좋은 입지에 있는 `똘똘한 한 채`를 가려서 사고 있다"며 "일부 지역의 강세와 전반적인 혼조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만, "취득세율이 최고 12%까지 너무 올라 부담스럽다는 말들이 현장에서 많이 나오는 만큼, 내년 상반기 시장 상황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전세난 계속될 것"…"통계 안정적이어도 체감지수 상당히 높을 듯“

 

추석 이후 전세 시장은 여전히 불안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대다수 전문가가 전세 품귀와 전세난 심화를 우려했다. 조주현 교수는 "임대차 시장이 문제"라며 "임대차 3법으로 세를 주는 것이 어렵게 되면서 매물 부족으로 전세금이 상당히 많이 오를 것 같다. 전세의 월세 전환도 계속되고, 전세 불안이 매매 시장을 자극해 집값 하락을 막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김규정 소장은 "전세 부족이 여전해 추석 후에도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전세가격 불안은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소장은 "4분기 아파트 입주가 예년보다 적은 것은 아니지만, 변화된 환경으로 새 아파트의 전세 물건이 예전보다 많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전세 불안이 계속되면 중저가 아파트값도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새 임대차 법 시행 이후 현장에서는 여전히 사례별로 혼선이 많은 상황"이라며 "전셋값 급등에 지치고 임대차 시장 혼란에 치인 수요자 가운데 대출이 가능한 계층에서 중저가 주택 구매에 나설 가능성도 여전하다"고 봤다.

 

 

박원갑 위원 역시 "당분간 전세 품귀로 시장 불안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위원은 "전월세 계약갱신청구권을 이용해 재계약에 나서는 세입자가 많이 증가하면서 전세 품귀가 심화하고, 집주인들이 4년치 보증금 상승분을 미리 올려받으려 하면서 전셋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전세 종말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위원은 "다만 보증금 반환에 필요한 자금과 시간 등을 감안할 때 10년 안에 완전히 월세로 가기는 어렵고 반전세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의 3기 신도시 등 신규택지 주택 공급이 전세 시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안명숙 부장은 "세입자 10명 중 9명이 계약갱신청구권을 활용해 재계약하는 경우 주거 안정이 확보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남아 있는 1∼2개의 전셋값이 오르면 실제로는 가격 상승으로 받아들여진다"며 "3기 신도시 등 수요가 임대차 시장에 남아 있으면서 전세 시장을 압박할 가능성도 크다"고 했다. 안 부장은 "앞으로 1∼2년은 녹록지 않다"며 "입주 물량이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가 3기 신도시는 2024년에야 실제로 공급이 이뤄지기에 그때까지 전세 문제가 계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김인만 소장도 "통계 지표는 전셋값 상승률이 높지 않게 나와 안정적인 것으로 보일 수 있어도 실제로 전세를 구하는 이들의 체감지수는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일단 지켜보자는 정부…집값 안 잡히면 추가 대책

 

추석 연휴 이후 서울 등 수도권 집값이 다시 오르면 어떻게 될까.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긴급 지시 이후 마련된 7·10 대책과 8·4 공급대책으로 부동산시장 안정화 정책의 패키지가 완성됐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올 하반기부터는 집값이 상승세를 멈추고 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할 것이라는 강한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서울에서 주간 집값 변동률이 5주 연속 `0`의 행진을 이어가면서 정부도 다소 초조해지고 있다. 앞서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을 때는 기술적으로라도 집값이 하락하면서 조정되는 모습을 보인 것과는 다소 다른 모습이기 때문이다. 집값이 불안해지면 언제든 더욱 강력한 추가 대책을 낼 수 있다는 것은 정부가 누누이 표방해 온 방침이다. 하지만 규제지역을 수도권 대부분 지역으로 넓히고 전세대출까지 묶은 6·17 대책 이후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대한 국민의 피로감은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지금 상황으로선 추가 대책을 꺼내 드는 모습은 정부로선 매우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당장 대책을 마련해서 내놓지 않더라도 정부가 애초에 계획을 발표해 놓은 조치들이 남아 있다.

 

 

이달 예정된 부동산 공시가격 로드맵 발표는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로드맵을 통해 정부가 공시가격의 현실화율(공시가/시세)을 어느 정도까지 끌어올릴 것인지 그 목표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현실화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공시가격 상승과 그에 따른 세금 및 건강보험료 인상을 뜻한다. 정부는 그동안 고가 주택 위주로 현실화율을 올렸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공개한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현실화율은 2018년 68.2%에서 올해 69.0%로 올랐다. 시세 30억원 초과 초고가 주택의 경우 현실화율이 2018년 67.1%에서 올해는 79.5%로 12.4%포인트 올랐다. 단독주택의 경우 현실화율이 2018년 51.8%에서 올해 53.6%로 올랐다. 역시 30억원 초과 초고급 주택은 49.3%에서 62.4%로 13.1%포인트 상승했다. 정부는 로드맵 발표를 통해 부동산 유형별, 시세 수준별 현실화율의 최종 목표치를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시가격 현실화율 인상은 최근 강화된 부동산 세제와 결합돼 다주택자에 대한 적지 않은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2020년 10월 3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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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학군 수요도 '실종'입주 물량이나 '갭투자' 전세는 넘쳐설 이후 봄 이사철 수요 움직임 본격화하지만 전세난은 없을 듯"방학 이사철인데 전세를 찾는 사람이 예년보다 많지 않아요. 전세 물량에 여유가 있고 가격도 그대롭니다. 학군 수요도 옛말인 듯해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한 중개업소 대표의 말이다. 겨울방학 이사철이 이어지고 있지만 연초 아파트 전세시장은 잠잠하다. 이달에 낀 설 연휴를 감안하더라도 전세 시장이 예년 같지 않다. 전문가들다음 달부터 봄 이사철 수요가 일부 움직이겠지만 전반적으로 과거와 같은 전세난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1월 전셋값 상승률 5년 만에 최저학군수요도 '실종'

 

  30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달 한 달간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작년 말에 비해 0.06%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월의 전셋값 상승률(0.18%)3분의 1 수준이면서 20121(-0.03%) 이후 5년 만에 최저치다. 부산의 전셋값 상승률이 0.21%지난해 1(0.25%)보다 오름폭이 둔화했고 작년 10.78% 올랐던 세종시도 올해는 0.14%로 크게 감소했다. 작년 1월 상승세를 보였던 울산(-0.02%)과 전남(-0.01%), 충북(-0.04%), 제주(-0.08%)는 올해 1월에 전셋값이 하락했다. 수도권도 마찬가지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10.44% 올랐지만 올해 1월은 0.07%로 오름폭이 줄었다. 경기도는 지난해 10.07%에서 이달엔 0.01%로 둔화했고 인천도 0.08%로 작년 1(0.16%) 상승률의 절반으로 감소했다. 특히 강동구의 전셋값은 1월 한 달 동안 1.08%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지난해 위례신도시와 하남 미사강변도시의 입주로 전셋값이 약세를 보인 데 이어 올해도 3658가구에 이르는 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입주 영향으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통적 전세 인기지역의 학군 수요도 실종됐다. 양정중, 신목중, 월촌중, 한가람고, 양정고 등 명문 학군을 보유한 서울 양천구는 연초 전셋값이 0.21% 하락했다. 지난해 수능시험이 어렵게 출제된 일명 '불수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의 전셋값이 약세를 보인 탓이다. 목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예년엔 수능 시험이 어렵게 출제되면 학군 수요가 더 많이 몰려 전세가 품귀현상을 빚었는데 올해는 너무 잠잠하다""가격이 높은 전세는 한 달 가까이 소진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구 대치동 일대도 방학 기간 한 달가량만 거주하는 단기 임대수요만 있을 뿐 장기 전세 수요는 많지 않다. 대치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특목고, 자사고 부상으로 학군 수요가 감소하면서 집값이 비싼 강남으로 굳이 넘어오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갭투자' 전세 물량에 신규 입주 증가도 영향"가격 급등 없을 것"

 

  이처럼 연초 전셋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입주 물량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91913가구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도의 입주 물량이 3만가구를 넘어섰고 서울도 1만가구에 육박(9588가구)하는 아파트가 준공했다. 올해 1분기 입주 물량도 전국적으로 작년 3분기(7564가구)보다 많은 72409가구에 달해 만만치 않은 물량 공세가 이어진다. 서울의 경우 올해 1분기 입주 물량은 9천가구로 작년 4분기와 맞먹는다. 지난 2015년과 2016년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전세를 끼고 구입한 일명 '갭투자'가 늘어난 것도 원인이다. 갭투자 물건들은 실거주가 아닌 투자 목적이 대부분이어서 전세 만기가 되면 다시 전세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양천구 목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지난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초강세를 띠면서 재건축이 임박한 신시가지 아파트의 저가 매물을 갭투자 형태로 구입한 사람이 많았다""그런 물건들이 전세로 나오면서 전세 물건이 빨리 소진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최근 매매가격이 안정된 가운데서도 서울과 수도권 요지의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떨어지는 추세.

 

  월세 거래 비중도 감소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338%까지 올랐던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 비중은 작년 1131.7%, 12월에는 32.2%로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일단 설 연휴가 지난 다음 달부터는 본격적인 봄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전세시장에 수요자들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서울은 강동구 둔촌 주공아파트 단지(5930가구)와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540가구) 등의 재건축 이주가 연내 시작될 경우 주변 전셋값을 올리는 '불쏘시개' 역할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민은행 박원갑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내년도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부활을 앞두고 재건축을 서두르려는 단지들 이주가 시작되면 서울 전세시장이 국지적으로 다소 불안해질 수 있다""최근 집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주택 매수세가 위축되고 대신 전세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국적인 전셋값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일단 하반기 입주 물량 증가가 변수.

 

  올해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지난해보다 7만여가구 늘어난 369759가구2010년 이후 가장 많다. 서울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경기도는 122쳔가구로 지난해(87530가구)보다 39.3%나 늘어난다. 이 때문에 올해 전세시장의 '홀수해 법칙'이 깨질 가능성도 있다. 주택 전세는 통상 2년 단위로 재계약이 이뤄지면서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부터 짝수해보다 홀수해에 전셋값이 많이 뛰는 '홀수해 법칙'이 이어져왔지만 올해는 크게 두드러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동산114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주택담보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주택 매수세가 줄어들면 상대적으로 전세수요가 늘어날 것이고 재건축 이주도 변수"라며 "그러나 경기도와 지방의 입주 물량이 크게 늘어나는 데다 최근 갭투자 등으로 인한 전세 물량도 증가하고 있어 23년 전과 같은 전세난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2017130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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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7.02.06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동산의 추세가 심상치 않네요

 

분양시장이 불안하다..... 매년 15만 가구 과잉 공급

잔금 치르려 전세 쏟아질 듯.....세입자 못 구해 역전세난 우려

 

  지난 17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일대는 온통 대규모 아파트 공사장이었다. 기존 아파트 단지 옆에서 10여 개 단지 5000여 가구의 공사가 한창이었다. 타워크레인들이 하늘로 솟아 있었고, 10여 대의 레미콘 차량이 줄지어 작업장으로 들어갔다. 태전동을 포함해 광주에서 짓고 있는 아파트는 13000가구가 넘는다. 현재 광주에 있는 아파트는 33000여 가구다. 기존 아파트의 40% 정도에 해당하는 새 아파트가 올해부터 2018년까지 차례로 완공된다. 내년 이후 전국적으로 새 아파트가 대량으로 쏟아지는 입주 쓰나미가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이후 쏟아진 신규 분양 아파트들이 2~3년간의 공사를 끝내고 준공되기 때문이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가 지난달까지 분양된 전국 아파트의 입주 예정시기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입주 물량이 내년 36만여 가구, 201833만여 가구로 집계됐다. 단독·다세대주택까지 합치면 내년과 2018년 입주 주택이 각각 50만 가구를 넘길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예년보다 30~40% 많은 물량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새 아파트 공급량이 갑자기 늘어나면 주택시장이 소화불량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는 집의 수요자인 가구보다 주택이 훨씬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2018년까지 입주하는 전체 주택은 200여만 가구로 예상된다. 그러나 같은 기간 가구 수는 63만여 가구 증가하는 것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통계청). 2014년 말 기준 일반 가구 수 대비 주택보급률이 103.5%인 상황에서 입주 물량의 급증은 주택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의 병목현상을 우려한다. 정부와 주택산업연구원은 한 해 적정 주택공급량을 33~39만 가구로 보고 있다. 이를 초과하는 15만 가구 정도가 공급 과잉으로 남아돌아 소화되지 못하는 셈이다. 이런 소화불량은 입주 대란으로 이어진다. 입주 전 중도금과 잔금을 치르기 위해선 새로 전세를 놓거나 새 주택을 처분해야 하는데 물량이 많으면 이게 어려워진다. 이는 새 주택에만 해당하는 문제가 아니다. 잔금을 마련하려는 입주 예정자들이 기존 전세를 대거 내놓으면서 전셋값이 떨어지고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운 역전세난이 생길 수 있다.

 

  잔금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으면 건설업체에도 영향을 준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잔금(대개 분양가의 30%) 납부가 이뤄지지 못하면 주택건설업체의 자금난으로 이어진다현재 분양률이 높다고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건설업체에 부실이 생기면 은행 건전성도 악화된다. 건국대 부동산학과 손모교수는 세제 혜택 등으로 주택 매입 임대사업을 활성화해 과잉 공급분을 임대주택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16621일 중앙일보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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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eniusJW 2016.06.24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구 갑니다~

  2. 금정산 2016.06.25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익한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3. 슈나우저 2016.06.25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입주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가보네요 ^ ^

  4. 훈잉 2016.06.25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ㅎㅎ. 입주가 이렇게많다니 ..


이사 포기해 주택거래 급감·전세금 급등
실수요자들에게는 은행 문턱 낮춰줘야

 

  저성장 시대를 맞아 각종 경제지표가 하향 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그나마 부동산 시장만 주택 거래와 신규 분양이 훈풍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지난 19대 국회에서 뽑지 못했거나 올해 새로 생긴 대못이 시장에 부담을 키우는 형국이다. 과거 부동산 과열기에 도입돼 지금과는 맞지 않는 낡은 규제와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 부담을 늘려 역효과를 낸 근시안적 정책이 위력을 떨치고 있어서다. 규제 일변도 정책은 지난해 간신히 살아난 주택 거래를 다시 위축시키고 전세난을 가중시키는 부작용도 낳고 있다. 이런 정책의 가장 큰 피해자는 내 집 마련 목적으로 대출을 받아 집을 구매한 실거주자와 목돈이 부족해 반전세나 월세로 내몰린 세입자들이다. 부동산 산업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한국 경제 성장에 버팀목이 되려면 정부와 정치권이 합심해 이번 국회에서 남아 있는 '4대 대못'을 뽑아내야 한다는 지적이다. 20대 국회 개원으로 다시 찾아온 규제 완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게 부동산 시장 안정과 서민 주거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지름길이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A씨는 올 3월 전세금을 1억원 넘게 올려 달라는 집주인의 요구에 놀라 직장 근처 전용면적 59아파트를 구입하기로 마음먹었다. 매입가 54000만원으로 전세금보다 2억원이 부족해 거래은행에 대출을 문의했지만 올 들어 빡빡해진 대출심사를 통과하는 게 문제가 됐다. '지금 신용도로는 대출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은 A씨는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4% 넘는 금리의 대출은행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정부가 치솟은 가계부채를 잡겠다며 내놓은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수도권에서는 2, 지방에서는 5월부터 시행된 이후 정작 부채 축소라는 당초 목적 달성은 실패한 채 내 집 마련용 대출이 절실한 실수요자들을 저축은행 등 금리가 비싼 제2금융권 대출로 내모는 부작용만 낳고 있다. 이 가이드라인은 주택담보대출 시 소득심사를 강화하고 거치식 일시상환 방식에서 비거치식 원리금분할상환으로 유도하는 금융규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을 포함한 은행권의 가계신용 잔액은 총 12237000억원으로 집계돼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2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성장세는 다소 주줌해졌지만 상승 추세는 계속된 셈이다.

 

  문제는 1분기 상승분 중 대부분이 상호저축은행이나 새마을금고 같은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이 기간 중 늘어난 가계부채 증가액 206000억원 가운데 1금융권 대출은 27.2%56000억원에 불과하고 나머지 72.8%15조원은 모두 제2금융권에서 이뤄졌다. 강화된 가이드라인 탓에 시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면 채무상환능력을 확인하는 까다로운 절차와 깐깐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문턱을 넘어도 대출을 받은 후에는 원리금 균등상환이라는 또 하나의 산이 기다리고 있다. 결국 이를 감당하지 못한 실수요자들이 저축은행이나 보험회사 같은 2금융권으로 내몰리는 '풍선효과'가 여실한 상황이다.

 

  제2금융권의 대출금리는 보통 시중은행보다 최대 2배 이상 높다. 그만큼 상환 부담도 커진다. 이는 결국 주택거래량 감소와 전셋값 상승으로 귀결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주택거래량은 199483건으로 작년보다 26.1% 줄었다. 최근 5(20112015) 평균인 207000여 건과 비교해서 3.5% 감소한 숫자다. 매매를 포기한 세입자들이 전셋집에 눌러앉으면서 전세금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KB국민은행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보증금은 2년 전 3300만원에서 올해 현재 4244만원으로 약 1억원(32.8%) 올랐다. 건국대 부동산학과 어떤 교수는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상환기간 30년 이상의 장기 모기지론을 늘리고 생애최초주택구입자에게 제공하는 1%대 대출을 실수요자 전반으로 확대하는 등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201667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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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appy송 2016.06.09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읽고갑니다 ^^
    즐거운 하루되세요 ~

  2. 도느로 2016.06.09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담보대출을 쓰고있지만
    이자는 매번 부담스럽네요 ㅜㅜ

  3. 『방쌤』 2016.06.09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줘야 하는데,,,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4. 까칠양파 2016.06.09 1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5. 마니7373 2016.06.09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같은 입장인데 뭔가 좋은
    방안들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좋은 내용 잘 읽고 갑니다^^

  6. 영원파란 2016.06.09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7. 행복생활 2016.06.09 1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아요!!

  8. Ustyle9 2016.06.09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보대출 아무래도 부담이 되죠..

  9. 티나짱 2016.06.09 2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정보잘보고갑니다

  10. 멜로요우 2016.06.10 0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ㅋ

  11. 워크뷰 2016.06.10 0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12. 핑구야 날자 2016.06.10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동산 시장이 살아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13. 죽풍 2016.06.10 0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 큰 부담이 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14. 에스델 ♥ 2016.06.10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수요자들이 저축은행이나 보험회사 같은
    제2금융권으로 내몰리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ㅠㅠ
    좋은 하루 보내세요!

  15. 둥둥이세상 2016.06.10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리와 밀접한 관게가 있다고 하네요~
    주택담보대출 정보 잘보고 갑니다^^

  16. 레드불로거 2016.06.10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민들만 더욱 힘들어지네요 ㅠㅠ
    부동산 정보 잘 보고 갑니다

  17. 空空(공공) 2016.06.10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리가 또 내려 우선은 득이 될듯 합니다

  18. GeniusJW 2016.06.10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인구유입 최다 경기도 1259

2030 "서울 떠날 용의" 70%

    

서울시의 '인구 1000만명' 시대가 막을 내렸다. 인구 1000만명을 처음 넘어선 1988년 이후 28년 만이다. 높은 집값과 전세금 고공 행진으로 주거 불안이 커지면서 '탈서울'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고, 전국적인 저출산 현상으로 앞으로는 서울시가 인구 1000만명을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1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전국 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서울의 주민등록인구는 9995784으로 집계됐다. 서울 인구는 지난해 3월 이후 15개월째 전월 대비로 감소세다. 이 기간에만 109422명이 줄었다. 올해 들어서도 13644, 24276, 34673, 46609, 57195명 등으로 감소폭이 커지고 있다. 전국에서 서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519.37%를 기록했다. 인구 4명 중 1명이 서울시민이던 1992(24.6%)보다 크게 떨어진 수치다. 서울의 인구 비중은 2013(19.8%) 처음 10%대로 떨어진 이후 201419.7%, 201519.4% 등으로 꾸준한 하락세다.

 

통계청 관계자는 "서울에서 경기 등지로 전출할 때 작성한 전입신고서를 살펴보면 전입 사유로 주택 문제가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즉 서울 인구 1000만명 붕괴에는 30·40대 젊은 층이 전세난민으로 서울 밖으로 나간 게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서울에서 순유출한 30·40대 인구는 73223명으로 전체 순유출 인구의 53.3%를 차지했다. 앞으로도 서울시의 인구 감소는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서울연구원이 진행한 '서울시 주택 성향의 변화 특성과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앞으로 주거 이동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전체 서울 가구의 49.5%가 옮길 의사가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도시 인구의 중심축인 20·30대에서 10명 가운데 7명꼴인 71.1%72.7%가 서울을 떠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유출된 서울 인구를 흡수한 경기도 인구는 늘어나고 있다. 5월에 12594829명을 기록해 2010년보다 6.85% 증가했다. 경기 인구는 200310206851명으로 처음 1000만 선을 넘어선 이래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김포·수원·광주·파주·화성·남양주 등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인접 지역에서 큰 폭의 증가세가 나타났다. 한편 올해 5월 말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는 모두 51601265으로 집계됐다.(201662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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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空空(공공) 2016.06.02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 인구가 감소한다 그러더라구요 ㅋ

  2. 에스델 ♥ 2016.06.02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번에 집을 구하면서~
    서울을 벗어나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했었습니다. ㅠㅠ

  3. 레드불로거 2016.06.02 1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 인구가 감소했군요~ 집값이 워낙 비싸서 그렇겠죠?ㅠㅠ

  4. 스마트걸 2016.06.02 1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5. 『방쌤』 2016.06.02 1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전히 천만은 훌쩍 넘을거라 생각했는데 많이 줄었군요,,

  6. 영원파란 2016.06.02 1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은 직접 촬영하신 건가요?^^
    잘 보고 갑니다.

  7. 행복생활 2016.06.02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동산 이야기 잘 보구 갈게요~

  8. 영도나그네 2016.06.02 1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서울의 전세값 고공행진으로 28년만에 서울 인구가 천만시대가
    붕괴되었군요..
    정말 안타까운 현실 이기도 하네요..
    좋은 자료 잘보고 갑니다..

  9. 브라질리언 2016.06.02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인구가 줄어들었다하네요.~ 씁쓸..
    좋은 자료 잘 보고 갑니다.

  10. 도느로 2016.06.02 2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인구가 줄어드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것 같아요.
    주택문제 정말 심각하네요 ㅜㅜ

  11. Ustyle9 2016.06.02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씁쓸하긴 하지만 현실이네요..
    좋은 부동산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지난 4년 동안 실제 거래된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1억원 넘게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르다 보니 기존에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쌌던 주변부의 전셋값 상승률이 높아지는 풍선효과 두드러졌다. 이와 달리 월세는 공급이 늘어난 덕에 소폭 하락했다. 이는 전셋값 상승세가 본격화한 2012년부터 전세 기간 2년을 주기로 2014, 올해 각 2월에 계약된 국토교통부의 전국 아파트 전·월세 거래 154852건을 분석한 결과다. 3월 계약분이 모두 집계되지 않아 2월을 기준으로 삼았다.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보증금은 2012216704만원에서 올 222754만원으로 4년 새 36.2% 뛰었다. 이 기간 정부의 공식통계기관인 한국감정원 상승률(22%)1.6배다. 거래가 없는 집을 포함한 중개업소의 호가 기준이 아니라 실거래만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피부로 느끼는 체감상승률이 훨씬 더 높게 나타났다. 4년 새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보증금은 26359만원에서 37261만원으로 11000만원가량(41.4%) 뛰었다. 동작(55.1%)·송파(54%)·성북(51.7%)·은평구(51.4%) 등이 50% 넘게 올랐다. 강남구와 서초구 상승률은 각각 43.9%, 26.7%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중심부보다 주거 선호도가 다소 떨어지는 주변 지역 전셋값이 눈에 띄게 올랐다고 분석했다. 강남권에 들어가려는 수요는 강남·서초구보다 보증금이 적은 송파·동작구로 향했기 때문이다. 싼 전세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 도심을 벗어나 성북·은평구 등 외곽으로 발길을 옮겼다. 수도권에서도 상대적으로 싼 지역인 인천(75%), 파주(79%), 김포(70%)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올 2월 계약된 서울시내 구별 평균 전세보증금은 강남구가 5737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서초구가 52181만원으로 그 다음이었다. 중랑구가 22126만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금천·노원·도봉 등도 2억원대였다. 강남구와 중랑구 간 보증금 차이는 1.6배에 달한다. 주택 크기별로는 60~85형의 30평대 안팎 중소형이 가장 높은 49.5%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60이하 소형이 38.7% 올랐고 85초과의 중대형은 36.4% 상승했다. 전세 수요가 주로 3~4인 가구가 많이 찾는 3개짜리 주택에 몰려서다. 이와 달리 전국 아파트 평균 월세는 2012249만원에서 올 247만원으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86만원에서 71만원으로 17.8%나 내렸다. 부동산중개업소들은 집주인들이 월세를 선호해 월셋집이 늘면서 월세가 하락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2월 계약된 평균 월세는 서초구 105만원, 강남구 10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용산구도 104만원으로 100만원을 넘었다. 용산에 큰 주택이 많고 미군부대 근무자들의 월세가 비싸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겠지만 기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매매가격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전셋값에 대한 세입자들의 저항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거 분양된 아파트가 2017년 이후 본격적으로 입주해 전셋집 공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올 수 있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대규모 분양이 많아 입주물량이 급증하는 외곽을 중심으로 전세난이 꺾이고 도심도 재건축·재개발 단지의 잇따른 준공으로 전세시장이 다소 숨통을 틔울 것으로 내다봤다. 세입자보다 집주인이 더 원해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월세는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2016510일 중앙일보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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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나그네 2016.05.10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전세값이 정말 무섭게 오르는것 같더군요..
    오늘도 부동산 정보 잘보고 갑니다..

  2. 다딤이 2016.05.10 1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셋값이 매매가격에 가갑네요~~
    요즘 젊은 이들은 전세를 선호하더군요~~
    전셋값 정보 잘보고 갑니다^^

  3. 도느로 2016.05.10 1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이를 잘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

  4. 스마트걸 2016.05.10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세값이어찌나비싼지..집없는분들어려울것같아요

  5. 핑구야 날자 2016.05.11 0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세 값이 많이 오르는데도 집을 구하지 않는 경우는 매매가가 떨어지겠다는 생각을 하는 거 겠죠

  6. 금정산 2016.05.11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에선 전세값도 너무 비싸 우리 같은 서민은 엄두도 못내겠습니다. ㅎㅎ

  7. 워크뷰 2016.05.11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 역시 지방에선 무리군요.

  8. 레드불로거 2016.05.11 1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동산 정보 잘 보고 갑니다~~

  9. kakawood 2016.05.11 1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셋값 정보 잘 보고갈게요 .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요 ㅎㅎ

  10. 드래곤포토 2016.05.11 1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동산정보 잘보고 갑니다. ^^

  11. 비가오면 2016.05.11 1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정보감사합니다

  12. 비키니짐(VKNY GYM) 2016.05.11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부동산에 대해서 궁금한게 많은데 좋은 도음 받고 갑니다.

  13. 스마트걸 2016.05.12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2016년 경제 전망 - 부동산 -

명태랑의 정보통/기타 정보 | 2016. 1. 1. 10:58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새해 병신년(丙申年)은 ‘붉은 원숭이띠’의 해다. 붉은색은 악귀를 쫓아내는 건강·부귀·영화의 상징이고, 원숭이는 영리한 동물이다. 하지만 올해의 경제기상도는 재주 많은 붉은 원숭이도감당하기 힘겨워보인다. 부동산시장의 유동성 랠리는 더 이상 기대하기 힘들고자금시장도 넉넉하지 않을 것 같다. 달러 값은 더 뛸 것으로 예상돼 해외에 자녀를 유학 보낸 부모의 한숨은 커질 것 같다. 원화 값이 떨어지는 만큼 모처럼 해외여행 한번 나가볼까 마음먹기도 부담스러울 것이다. 증시 전망도 밝지는 않다. 그러나 시장이 게걸음을 쳐도 ‘나 홀로’ 뛰는 주식은 언제나 있다.숲보다는 나무를 보는 게 중요하다. 올해에도 중국 소비재 관련주와 바이오주의 인기는 여전할 것 같다. 올해 경제 전망을 부동산·주가·금리·환율 등 가격 변수를 중심으로 분석했다. - 중국 소비재, 바이오, 자율주행차 … 증시서 눈여겨 볼 업종 -


수도권 집값 3%선 오르고 지방 일부는 하락 예상, 전세난 이어져 매매 수요 여전

 

 
  부동산   지난해 탄탄대로를 달려온 부동산 시장이 새해엔 자갈길을 만날 전망이다. 지난해 말 대출규제 강화 발표 등의 충격으로 시장에 냉기가 돌면서 새해 불확실성이 커졌다. 서울·수도권에서 2월부터, 지방은 5월부터 시작되는 대출규제 강화가 가장 위협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주택시장 활황은 사실상 유동성 효과였다. 대출 문턱을 낮추고 금리가 바닥을 기면서 풀린 돈이 부동산 가치를 높였다. 미국 발 금리 상승은 대출 규제와 맞물려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돈줄을 죌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은행 박원갑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시장이 달아오르면서 한편에서 ‘묻지마’식 매수와 투자가 늘었는데 금융환경의 변화가 시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저금리 속에 은행 금리보다 나은 수익을 기대한 투자자로 성황을 이룬 수익형 부동산시장도 금리 상승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 새해엔 지난해보다 주택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이 예년보다 20~30% 많은 120만 건 정도였다. 새 아파트 분양시장에선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2014년보다 50% 정도 급증한 분양이 쏟아졌다. 그만큼 주택수요가 소진된 셈이다. 남아 있는 수요는 지난해 분양된 물량이 입주하는 2017년 이후 공급과잉 우려 때문에 주택 구입을 주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불안한 경기는 주택시장의 어두운 그림자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떨어졌고 새해 전망이 밝지 못하다. 지난해 불경기 속에서도 풍부한 자금 덕에 부동산경기가 호황이었는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 주택수요자들이 지갑을 닫는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장래소득이 불안정하면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과 맞물려 부동산 시장에 연쇄타격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렇다고 올해 부동산 시장에 먹구름만 잔뜩 끼어 있는 것은 아니다. 전세난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려는 수요는 살아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가 오르더라도 기존 금리가 워낙 낮아 상당기간 저금리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집값 상승폭과 거래량이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더라도 소폭이나마 집값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수도권과 지방이 차별화돼 서울·수도권은 연간 3%대 정도의 상승률이 예상되고 지방은 일부 지역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주택산업연구원 김덕례 연구위원은 “지난해 시장의 열기가 남아 있고 총선 등으로 규제완화 분위기가 조성될 상반기를 지나면 악재 강도에 따라 시장의 온도가 내려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상반기보다 하반기의 안개가 더 짙다.

  때문에 주택 구입에 신중을 기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NH투자증권 김규정 부동산전문위원은 “2~3년 뒤 입주물량 등을 따져 공급과잉 우려가 어떤 지와 주변 입지여건을 감안해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발호재가 없는 지역에서 시세 차익을 기대한 투자는 위험하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편의시설을 잘 갖춘 신규 분양 아파트와 수요가 많은 지역의 재건축·재개발은 투자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분양시장은 기존 주택시장보다 대출 규제 등에서 비껴나 있고 도심에 새 아파트가 많지 않아서다.(2016년 1월 1일 중앙일보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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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6.01.02 0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 한해 전망 잘 참고 할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멜로요우 2016.01.02 2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집이 작게해서 건설하고있는게 많더라고요!! 올해 경제는 좀더 나아졌으면 싶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요~

  3. 잉여토기 2016.01.02 2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택구입에 신중해야 할 때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