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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저금리 시대가 지속될지의 여부를 예측하기란 쉽지 않지만 2015년 경제를 전망하는 전문가들의 대부분은 저금리 시대가 당분간 지속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 같다. 그럼 저금리 시대에는 어떤 곳에 투자를 해야 할까? 세상 모든 것들이 그렇듯 정답을 찾기가 쉽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익형 부동산쪽으로 눈을 돌리라고 조언해 준다. 최근 발생하고있는 전세대란도 따지고 보면 저금리 시대에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들이 살길을 찾아 전세를 월세로 전환한데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는 것이다.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상가는 투자의 꽃이라고 한다. 입지분석을 충분히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갖춘 상태에서 상가에 투자한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는게 2015년도 경제를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2015년도 상가시장은 저금리 기조의 지속에 따라 투자 매력이 계속 유지될 것이므로 단지내 상가나 신설역세권 상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상가 급매물이나 경매시장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정부의 상가 권리금 법제화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은 경계해야 할 부분이라고 한다. 

 

  한편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가에 투자할 때는 기습적으로 가격이 형성된 지역은 버블 상가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관망하면서 훗날에 투자를 고민하는 것이 좋고, 야간영업의 활성화 정도를 투자 결정에 활용하여야 하며, 단지내 상가라면 입주민들의 접근성 등 상가의 배치를 잘 따져 봐야 하고, 역세권 상가라고 하더라도 3류 역세권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투자자 입장에서 모든 것을 종합해본 결과 어떠한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일단 포기하고 뒷날을 기약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수익형부동산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이라도 되기를 기대한다.

 

 

 

 

 

 
 

 

 

  농협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채움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는 11일 기준으로 연 1.99%다. 한국시티은행은 연 1.8%인 정기예금 금리를 12일 1.6%로 나춘다고 한다. 은행 정기예금 금리 1% 시대가 현실로 다가 온 것이다. 내년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2.4%임을 감안할 때 예금이자에 세금을 빼고실질금리는 마이너스인 셈이다. 예금에 돈을 넣어두면 가치를 까먹는 시대가 됐다. 더욱이 일본에 이어 유럽연합(EU)까지 양적완화에 나설 태세여서 저금리 기조는 상당기간 이어질 공산이 크다.

 

  은퇴한 직장인이 퇴직금 3억원을 금리 1.9% 정기예금에 넣어두면 세금 빼고 손에 쥐는 이자가 한달 40만원도 안된다. 은행에 적금으로 종자돈을 마련한 뒤 전세를 거쳐 내집을 마련한다는 고금리 시대 재테크 공식이 무너진 것이다. 금융투자협회의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국 가계의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 비중은 75.1%로 미국 29.3%, 일본 39.9%을 크게 앞지르고 있고 금융자산 중 현금 예금 비중은 45.5%로 미국 12.7%, 영국 27.8%, 호주 22.0%에 비해 훨씬 높다.

  마이너스 실질금리는 국내 주택시장에도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고금리 시대엔 전세가 대세였다. 집주인의 입장에선 세입자로부터 무이자 대출을 받는 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지자 전세의 월세 전환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은 2011년 32.9%에서 올해 41.6%로 상승했다. 월세가 전세를 앞지르는 건 시간문제다.(이상 중앙일보 2014년 11월 12일 1면 기사 참조)

 

  이상 보도 내용을 종합해보면 저금리 시대가 당분간 지속된다는 가정과 고금리 시대의 재테크 수단인 전세 등이 신재테크 수단인 월세 등으로 급속히 바뀌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전세에 맞춰져 있는 주택정책 등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이 이미 양적완화를 중단한 상태이고 내년 상반기 쯤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기는 하지만 일본이 대규모로 양정완화를 추진하고 있고 유럽연합이 이에 가세할 태세여서 저금리 시대의 종식은 어려울 것이라는 보도 내용에 동의를 하지만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이 벌이고 있는 전의 전쟁의 결과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단하기는 어려우므로 개미 투자자들은 현금 주식 부동산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견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

 

 

 

 

지금은 우리경제 성장세 회복 지원에 전력을 투구할 때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정책포럼에서 글로벌 경제 상황과 한국 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한은 총재는 통화정책과 관련해 우리 경제의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물가안정 기조를 확고히 유지하는 가운데 국내외 위험요인 및 금융 경제상황 변화 등을 면밀히 점검하여 선진국의 재정감축, 일본 신정부의 확장적 정책운용 등 대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국내 경기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은 총재의 이 같은 발언은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 인하는 경기 회복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통화정책으로 새 정부의 출범이라는 시간적 요소와, 국회라는 공간적 측면을 감안하면 한은이 금명간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높다. 사실 한은은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 체감경기가 악화일로인 데도 넉 달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해 비판을 받아 왔다.

 

 

저금리시대에 대출금 상환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어떨까

 

  경제성장률전년 동기 대비 4분기 연속 12%, 전 분기 대비 7분기 연속 0%이며 20, 30대 일자리는 감소하고 수출도 활력이 많이 떨어졌다. 게다가 지난해 말부터 일본의 무제한 통화 방출로 우리 수출전선을 위축시키고 있는 가운데 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3, 4분기 연속 1%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물가도 걱정거리가 아니었지만 한은은 손을 놓고 있었다.

 

  한은 총재는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은 서로 보완적인 관계이기 때문에 협의해서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런 정황을 종합할 때 연 2.75%에 묶여 있는 기준금리가 곧 인하될 것 같다. 한은은 금리 인하와 별도로 시중은행을 상대로 총액한도대출 같은 직접적인 통화 방출 카드를 꺼내들 수도 있을 것이다.

 

  서민들에게 금리인하는 반가운 소식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가게 부채가 많은 분들에게 금리인하는 곧 수익으로 나타난다. 전 세계적인 저금리정책이 우리 서민들의 이자부담을 줄여주고 있지만 장차 세계시장이 어떤 상황으로 전개될지 알 수 없으므로 저금리시대에 대출금 상환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어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