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4 04:40

 
 

- 장기투자는 의도하는 것이 아니며 계획되고 통제되어야 한다.

  장기투자는 손실 위험과 기대이익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내가 선택한 포트폴리오의 위험도가 높아지면 언제라도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 투자를 하고 있는 우리는 단기투자자인가? 장기투자자인가? 장기투자란 무엇인가? 그리고 장기투자는 어떻게 운용되어야 하는가? 어디 한번 알아보자.

1. 장기투자란 무엇인가?

  장기투자란 의도한 것이 아니므로 장기투자를 위한 장기투자는 어쩌면 가장 무모한 행위일지 모른다. 시장에서 장기투자를 이야기하는 원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히 기간이 길다고 해서 장기투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어떤 기준으로 무엇인가에 투자를 했다고 가정하면 이때 우리는 어떤 의사결정의 과정을 거쳤는가? 또 우리는 어떤 해결책을 가지고 있는가?

  사람의 목표에는 ‘계획’과 ‘기대’ 두 가지가 있다. 어떤 신발공장이 인력과 기계설비의 규모에 맞추어 하루 2천 컬레의 신발을 생산하고 있으며 자금 여력과 영업망을 고려하여 갑작스러운 주문의 증가나 감소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월 1만 컬레의 재고를 가지고 있다면 이것은 ‘계획’이며 우리 스스로가 통제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계획에 입각하여 월 5만 컬레의 신발을 팔겠다는 계획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통제 영역이 아닌 경제적 상황, 신발의 수요, 신발의 품질들이 씨줄과 날줄처럼 엮여있다. 이때 월 5만 컬레의 신발을 판매한다는 것은 계획이 아니라 ‘기대’다. 하지만 계획의 범위를 정할 수 없다면 애당초 ‘기대’는 없다.

  재테크도 마찬가지다. 계획의 범주에서 통제 가능한 것을 우선적으로 통제해야 한다. 재테크의 목적이 자산을 유지하는 것인가 아니면 늘리는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 만약 늘리는 것이 목적이라면 기대하는 목표수익과 계획하는 위험부담 사이에서 감당할 수 있는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결정해야 한다.

2. 장기투자는 어떻게 운용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자산에서 위험을 감당할 수 있는 범위와 목표 수익률을 정하고 위험 순위에 따라 자산을 배분한 다음 투자를 시작한다. 다시 말해 투자에 있어 위험은 계획되고 수익은 기대되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험을 기대의 영역으로 다루고 수익을 계획의 영역으로 취급하는 어리석음을 범한다. 게다가 종종 그들은 계획 밖의 위험에 직면해서 자신을 재기 불능의 상태에 빠뜨리기도 한다.

  장기투자란 계획되고 통제되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시작해야 한다. 물론 그것은 클 수도 있지만 반대로 작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이 손해를 끼치는 일은 거의 없다. 왜냐하면 그 손해는 이미 예측한 범주의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기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감수할 수 있고 사전에 예상할 수 있는 손실 위험과 기대이익 사이에 절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선택한 포트폴리오가 계획을 벗어나 위험도가 높아지면 언제라도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기대와 위험은 반드시 인풀레와 금리를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고 계획은 금리를 기준으로 수정해야 한다. 우리의 기대이익과 손실 위험의 기준은 인플레와 금리이므로 금리가 상승하면 위험을 줄이고 금리가 하락하면 기대이익을 키우는 방향으로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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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예또보 2011.07.25 2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기투자 부분 정말 꼭고려해서 정리해야 겠습니다
    잘배우고 갑니다

  3. Hansik's Drink 2011.07.25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장기투자가 중요한 부분이군요 ^^
    너무 잘 배워갑니다 ㅎㅎ

  4. 경제적 자유 2011.07.25 2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은 투자를 위한 종자돈이라도 모았으면 하네요 ^^;;

  5. 솜다리™ 2011.07.25 2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게을려서인지 주식도 사면..그냥 장기 투자가 되더라구요^^

  6. ★입질의추억★ 2011.07.26 0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전문 플래너의 지도하에 장기투자를 하긴 하는데
    낚시도 기다려야 하는데 투자도 기다려야 하니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인가 봅니다 ㅎㅎㅎ

  7. love버즈 2011.07.26 0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종자돈 모으기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장기투자에 대한 공부를 잘 하고 가네요^^

  8. 장화신은 메이나 2011.07.26 0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장기투자 계획하고 펀드며 이것저것 해도 끝까지 이룬 것은 없었던 듯합니다..
    그만큼 결심과 계획이 부족했던 것이겠지요~
    글읽고 자극받아 다시 한 번 잘 해봐야겠습니다^^

  9. 머니야 머니야 2011.07.26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기투자의 기본은 시간이라는 돈이라서..아마도 돈이 떨어지지않고 굴러가는것 같아요..ㅋ

  10. 바닐라로맨스 2011.07.26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투자는 장기투자!+_+

  11. 돈재미 2011.07.26 1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꾸준히 기다림이 필요한 장기투자가
    핵심 인가 봅니다.
    저도 공부좀 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잘 배웠습니다.

  12. 화들짝 2011.07.26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펀드 가입했다가 수익률 때문에 본의 아니게 장기투자가 되고 있습니다.

  13. 롤링패밀리 2011.07.26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펀드나 주식은 정말 남 얘기라서...아직 저에게는 때가 아닌가 봅니다.
    아니면..영영 접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
    주변에 펀드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좀 공부를 하시고 가입도 하시고 하더라구요.
    뭐든 할려면 역시 조금은 알고 있어야 하겠더군요. >.<

  14. 로사아빠! 2011.07.26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투자가 쉽지않은 듯,
    장기투자할땐 단기투자보다 더 신중해야할 것 같습니다.

  15. 마음노트 2011.07.26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기 투자에 있어 계획과 통제가 따랴야 한다는 부분에
    공감이 갑니다.

  16. +요롱이+ 2011.07.26 1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쉽지않지만 초보투자자 입장에서 너무 잘 보구 갑니다!! ㅎ

  17. 아레아디 2011.07.26 1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기투자는 계획을 가지고 해야된다는 말이 와닿네요..

  18. 비바리 2011.07.26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감한 배팅을 못하는 소심녀입니다.
    이리저리 떠돌아 다니다 보니 고저 아껴쓰는 정도로 저축할 뿐
    투자는 왠지 무서워요..^^

  19. Teo테오 2011.07.27 0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기투자도 계획을 잘 세워야죠...
    그냥 묻어둔다고 장기투자가 아니죠 ㅋㅋ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20. 이치타카세토 2011.08.18 0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기투자를 하려고 계획하다가도 단기로 돌아서는게 사람인것 같습니다

  21. 황금너구리 2011.08.21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후 투자는 무서워서 못하겠더군요;;
    투자는 경험?;; 경험없이 하다가는 손해만 볼 거 같더군요.ㅠ.ㅠ.

- 재테크에 관심을 두는 것은 현재에 대한 불안과 미래에 대한 확신부족 때문

  지금처럼 사람들이 너도나도 재테크에 관심을 두는 것은 현재에 대한 불안과 미래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먹고사는 문제가 아니라 현재를 뛰어넘는 큰 부를 꿈꾼다면 지금처럼 성장이 정체된 시기에는 양이 아니라 비율의 개념으로 투자에 접근해야 한다. 그것이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사업이든 간에 마찬가지다.

1. 재테크는 현재의 불안과 미래의 불확신 때문에 시작한다.

  수익률의 문제는 확장기에는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사람이나 국가나 현재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때나, 자신감이 충만할 때는 위험을 감수하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미래의 성장에 대한 불안이 생기고 현재의 상황에 확신이 없으면 위험을 부담하려 하고 만약 그 불안이 현실화될 경우 극단적인 위험을 택하기도 한다.

  사람들이 너도나도 재테크에 관심을 두는 것도 곧 현재에 대한 불안과 미래에 대한 확신 부족 때문이다. 한 국가의 가장 귀중한 자원은 사람이다. 우리는 인구구조가 가져오는 커다란 변화를 도외시했다. 동물의 세계에는 오만함이 없는데 그것은 자연의 질서를 따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은 이성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자연을 지배하려 들었고 자연을 지배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질서를 버렸다. 하지만 이성이 극복할 수 있는 질서란 없다. 개체의 수가 증가하면 분쟁이 발생하고 스스로의 자정능력으로 개체를 조절한다. 인간도 먹이사슬의 정점에서 개체의 수와 범위를 스스로 결정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거대한 질서 속에서 움직일 뿐이다.

2. 앞으로 재테크는 정액의 개념에서 정률의 개념으로 전환해야 한다.

  인간의 욕망은 과학과 산업의 발달을 가져왔지만 결국 성취는 인간을 소외시켰다. 미디어의 발달은 체온을 필요로 하지 않고 산업의 발달은 근육을 배제한다. 결국 생산물의 잉여는 인간 자체를 잉여 상태에 빠지게 하고 그 결과 인간의 개체도 줄어든다. 그리고 그것은 다시 화살이 되어 인간에게 돌아온다. 앞선 국가는 그동안 모아둔 것을 까먹으며 정체하고 뒤처진 국가는 그 뒤를 빠르게 따라 잡지만 곧 앞선 국가의 전철을 밟게 된다. 이렇게 정체된 혹은 정체되기 시작한 국가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이제 우리나라도 저성장기에 들어섰다. 성장이 정체된 시기에는 양이 아니라 비율의 개념으로 투자에 접근해야 한다. 우리가 연리 5%로 100만 원씩 저축하면 10억 원을 모으는데 70년이 걸리지만 연 수익률이 15%의 투자수단에 돈을 맡긴다면 10억 원을 모으는 기간이 35년으로 단축된다. 이렇듯 투자의 묘미는 바로 수익률에 있다.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했더라도 먼저 도착하고 싶다면 우리의 재테크는 정액의 개념에서 정률의 개념으로 전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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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감공유 2011.06.27 2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이 아니라 비율이라..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2. 핑구야 날자 2011.06.27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상장기에 정률의 방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말씀 잘 기억하겠습니다

  3. 비바리 2011.06.28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전혀 재테크에 관심이 없는것으로 보아
    하나도 안 불안한건가 봐용.
    ㅎㅎㅎㅎ

  4. 블랑블랑 2011.06.29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재테크의 길은 역시 멀고도 어려워요...ㅠㅠ

  5. 해우기 2011.07.06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는게 힘들다고 말하면서도 재테크할 생각은 별로 안하는 편입니다...
    오늘이 즐거우면 내일도 즐거우리라...그냥 그렇게 말로만 때우는 편이지요...

    노후가 불안하긴 하지만...왠지 어쨌든 뭐에 얽매이는건 죽어도 싫어하는 편이라...
    잘보고갑니다

  6. 리틀버핏 2011.07.08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테크는 결국 수익률을 높이는 싸움이네요 ^^
    좋은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ㅎㅎ

  7. 바닐라로맨스 2011.07.11 0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익률이 높으면 위험도 높으니...
    참.. 어려워요~

- 화려한 색깔의 재테크 원리에서 벗어나는 순간 우리는 자유로워 질 수 있다.

  인간이 도달하고자 하는 완전법칙은 존재하는 것인가? 과학적 사고의 발달은 전 분야에 걸쳐 물질을 내세우고 정신을 밀어냈다. 뉴턴 이래 기계론적 세계관은 자연의 질서를 규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세상의 모든 질서를 방정식으로 풀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과연 그럴 수 있을까? 한마디로 딱히 결론지을 수는 없지만 인간이 추구하는 방정식은 거시적인 원리로서 존재한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1. 인간이 찾으려는 보편적 원리는 어둠속에 숨어있다.

  과학은 질서를 규정하는 질서와 원리를 규정하는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다. 우리가 질서라고 여긴 원리 위에는 그것을 운영하는 원리가 존재하고 다시 그 위에는 그것을 지배하는 원리가 존재한다. 그래서 원리를 규명하려는 인간의 시도는 단 하나의 보편적 원리인 순환으로 파악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다가서도 빛에 도달할 수 없는 어둠 속에 숨어 있다.

  어쩌면 이것은 자연의 피조물인 인간이 안고 있는 영원한 숙제인지도 모른다. 존재와 근원에 대한 탐구는 역사가 시작된 이래 인간의 목표였고 그것에 도달할 수 없기에 인간이 존재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인간이 도달하고자 하는 완전법칙은 존재하지 않으며 인간이 추구하는 방정식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 화려한 색깔로 포장된 재테크의 원리에서 벗어나자

  지금 우리가 추구하는 재테크, 주식투자의 방법론 역시 어둡기는 마찬가지다. 모든 인간이 목표로 하고 있는 돈에 대한 욕망은 기실 서로가 가진 것을 빼앗으려는 어둠의 전투일 뿐이다. 다른 사람보다 우월한 재테크 방식을 찾아내려 애쓰고 주식투자에서 남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방정식을 찾아 헤매는 것은 기본적으로 출발이 틀린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성공을 위해 근검절약하고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원리가 전부라고 할 수 있는데 그렇게 마음먹기가 쉽지 않다면 성공의 원리가 아예 없다고 여겨야 할 것이다. 애써 방법을 찾아다니지 말자. 세상에 무수한 사람들이 서로 속고 속인다. 많은 사람들이 마치 원리가 있는 듯 위장하고 화려한 색깔로 우리를 유혹하지만 그 유혹에서 벗어나는 순간 우리는 가장 자유로워 질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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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솜다리™ 2011.06.26 1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유혹에서는 벗어나고픈데...
    삶의 무게가... 불안정한 미래가.. 자꾸 조바심을 내게 하는군요^^

  2. 공감공유 2011.06.26 1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ㅎㅎ

  3. 핑구야 날자 2011.06.26 2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실과 지속에 답이 있을것 같아요

  4. 블랑블랑 2011.06.27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당~ 기분좋은 한 주 되세요~^^

  5. 화들짝 2011.06.27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은 가지만 쉽게 떨쳐버릴수는 없는 현실이네요. ㅠㅠ

  6. 작가 남시언 2011.07.05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도. 어려운 부분이네요~
    깊숙한곳에 있는 원인을 알아내시는 명태랑 짜오기님의 식견에 감탄하고갑니다^^

- 투자자라면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읽고 그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투자자란 스스로 투자의 철학이 있고 기회를 놓치지 않고 투자할 줄 아는 사람이고 투기자는 왜 투자를 하는지 이유를 모르면서 아무 때나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경제는 수요공급의 원리에 의해 움직인다.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정확히 읽고 그것이 보내는 신호에 따라 움직이면 투자이고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채 남이 한다고 나도 하면 투기가 되는 것이다.

1. 실패하지 않는 재테크의 본질은 금리가 기준이다.

  당신이 건물을 사고 싶다면 건물에서 얻을 수 있는 임대수익을 계산해 보고시중 실세금리와 비교해보아야 한다. 실세금리가 현재 약 4.5% 수준인데 임대수익이 7%가 나오지 않으면 세금을 감안할 때 그 부동산은 거품이다. 사려는 부동산의 시가대비 임대수익률이 그 이하라면 현재 부동산 가격은 거품으로 투기거래 요인이 숨어있다. 따라서 이때 건물 투자를 포기했다면 그것은 투자행위라고 할 수 있다.

  또 당신이 아무리 고금리를 찾아 운용해도 금리에서 수익률이 연 6~7%가 나오지 않으면 일단 금리를 통한 재테크를 포기하고 대체 투자수단을 찾아야 한다. 그 이유는 인플레와 세금을 감안할 때 그 정도의 수익이 되지 않으면 그것은 곧 자산가치의 하락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는 안전한 금리투자를 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는 일이 오히려 당신을 아무런 철학이 없는 투기자로 만들어 버린다.

2. 투자란 반드시 금리와 인플레 지표를 축으로 움직여야 한다.

  인플레가 연 5% 이상인데 은행에 돈을 묻어두고 이자를 받기로 한다면 그것은 제살 파먹는 것이다. 반대로 이자율이 7%를 넘어서고 물가상승률이 3% 이내로 이자율과 인플레 갭이 커지는 상황이라면 가장 현명한 재테크 수단은 바로 예금이다. 이때 예금자는 투자자이며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사람은 투기자다.

  주식이나 부동산이 오르고 내리는 데는 경기와 실적, 금리 등의 다양한 변수들이 작용하지만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수요공급이라는 가장 중요한 경제원리의 중심축을 놓치지 않고 있었다면 당신이 아파트를 100채를 사더라도 그만한 자격을 갖춘 사람이다. 결국 당신의 금리 철학이 당신을 좋은 투자자로 만들기도 하고 무모한 투기자로 만들기도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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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감공유 2011.05.01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이네요 ㅎ 투자의 기본은 금리죠 ㅎ

 - 이자율투자는 명목이자 인플레 세금 등 제비용의 합이 0보다 크면 이익이다.

  지난 20년간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용했던 재테크 수단은 일반인들의 예상과는 달리 복리예금, 채권투자, 부동산투자, 주식투자의 순이다. 재테크의 자도 모르고 고지식하게 적금을 꼬박꼬박 들면서 가만히 있었던 것이 어떻게 하면 돈을 벌어보려고 재테크 책을 사보거나 경제신문을 읽고 부동산이나 주식에 투자한 것보다 나은 결과를 초래했다는 뜻이다. 그러면 이자율에 투자하는 것은 지지 않는 싸움일까?

1. 이자율의 강점은 평균의 힘에 있다.

  요즘과 같은 저금리시대에 복리예금이 재테크의 우선순위에서 1번을 차지할 수 있을까? 물론 아니다. 이자율에서 인플레를 빼고 세금까지 제하고 나면 오히려 손해. 그렇다고 부동산이나 주식 같은 것에 투자하면 이익이 될까? 이것도 물론 아니다. 부동산은 인구 증가의 정체기를 맞아 침체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주식 또한 일부 국가의 부도 우려와 중동사태 등으로 전망이 그리 밝지 못하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가 투자에서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최대한의 기대이익만 생각하고 기대손실은 등한시하기 때문이다. 실제 투자행위에서 전체 투자자의 5%는 큰 이익을, 25%는 작은 이익을, 20%는 본전을, 50%는 손실을 본다고 한다. 그러나 리스크 비용을 감안하면 손실을 보는 비율은 70%이른다. 이자율의 강점은 평균의 힘에 있다. 그러므로 장기적인 안목에서 이자율에 투자하는 것이 그나마 낮다는 것이다.

2. 이자율투자는 명목이자와 인플레 세금 등 제비용의 합이 0보다 크면 이익이다.

  이자율에 투자하는 것은 명목이자와 인플레, 세금 등의 제비용의 합이 0보다 크기만 하면 어떤 경우에도 이익이다. 최소한 재테크의 치열한 전선에서는 금융투기의 활황기에는 다른 수단에 비해 이익이 작지만, 만약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하락하거나 상황이 악화될 경우에는 본의 아니게 가만히 있어도 석차 기준으로 최상위권의 수익률을 올리는 것과 같아진다는 의미다.

  하지만 우리가 이자율에 투자하고 있을 때 다른 사람이 부동산이나 주식투자로 5배 또는 10배를 벌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몸이 달고 상대적 박탈감에 안달이 난다. 그래서 우리 중 일부는 평상심을 잃고 부동산이나 주식에 투자하여 거덜이 난다. 그러나 평상심을 지킨 우리는 시장이 폭락하여 다른 사람들이 망하는데 현금을 보유하고 있을 때의 기쁨이 우리가 보유한 주식만 오르고 다른 사람들이 보유한 주식은 오르지 않을 때의 기쁨보다 10쯤 된다는 것을 안다. 이것이 투자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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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감공유 2011.04.17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태님 이런 카테고리도 운영하셨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부자의 논리로 세상을 보아야 부자가 될 수 있다.

  부자란 더 이상 돈을 벌 생각이 없는 사람, 가난한 사람은 돈을 더 벌려고 하는 사람이다. 부자와 부자가 아닌 자의 차이는 번 돈을 지키려는 자와 돈을 더 벌어 쌓으려는 자의 입장 차이. 세계 최고의 부자 빌 케이츠는 큰 위험 감수 없이는 고수익도 없다.’고 강조하지만 사실 부자들은 지지 않는 싸움을 하기 바란다.

1. 사람들은 스스로 빈곤하다고 느껴 욕심어린 눈으로 세상을 곁눈질 한다.

  우리들의 마음은 욕심 덩어리들로 가득 차 있는데 이 욕심 덩어리들이 우리들을 끊임없이 세상을 곁눈질하게하고 괴롭힌다. 자아는 절대적 빈곤의 상태에서는 어떻게든 현 상황을 벗어나려고 갈망하고, 상대적 빈곤의 상황에서는 타인의 밥그릇에 대한 시기와 질투를 멈추지 않는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영역을 훔쳐볼 때 스스로 빈곤하다고 느낀다. 우리는 자신의 빈곤감, 혹은 부자에 대한 갈망이 평생 우리를 괴롭힐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통제하지 못한다. 그래서 나 혼자만의 대박을 기대하며 로또를 사지만 막상 허탕을 쳤을 때 묘한 박탈감을 느끼면서도 곧 로또를 사느라 날려버린 만원이 아깝지 않다고 여긴다. 이는 일종의 보상심리로 모든 종류의 재테크에서 발휘되는 심리이다.

2. 화려한 유혹에 못 이겨 뒤 늦게 뛰어드는 순간 머니게임은 끝난다.

  건강한 상식을 지닌 사람이라면 일단 평소에는 재테크에 대해서 평상심을 유지한다. 어지간해서는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설령 솔깃하더라도 움직이지 않는다. 이들은 평소에 노동과 저축의 가치를 충분히 느끼며 살기 때문에 재테크에 관심은 많지만 실제로 실행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내심으로는 주변의 상황변화에 민감하고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부동산투자의 무용담들이 뉴스를 장식하기 시작하면 마음이 점점 초조해진다. 결국 이들은 재테크라는 것이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처럼 국면이 있고 그것이 순환한다는 이치를 깨닫지 못한 채 마지막 순간에 평상심을 지키지 못하고 재테크에 뛰어 들고 그 순간 머니게임은 끝난다.

3. 부자가 되려면 부자의 논리로 세상을 보아야 한다.

  대개 사람들은 머니게임의 마지막에 뛰어들어서 불꽃이 사그라지고 나면 그제야 게임을 이해하려고 든다. 상황이 명확하지 않으면 일단 한발 물러서서 살펴야 하는데도 상황 속에서 상황을 살피려 든다. 그러는 사이에 그의 귀중한 자산은 휴지조각이 되어 날아가고 그는 자신이 자본주의의 그물망에 걸려들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 채 실패를 운으로 받아들이려고 한다.

  이들은 게임이 끝나가는 시점에 게임을 배웠기 때문에 게임이 시작되는 논리를 이해하지 못한다. 이들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논리로 세상을 보지 말고 부자의 논리로 세상을 바라보아야한다. 노력하는 부지런함이 실제 손에 잡히지 않는 IQ보다 더 커다란 능력임을 인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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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랑블랑 2011.03.28 2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어렵네요...^^;;;

    • 명태랑 짜오기 2011.03.29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덧글 감사합니다. 부자들은 부화뇌동하지 않고 자신이 생각한 길을 묵묵히 간다는 말 같습니다. 평균에서 모든 것을 생각하는 마음이 부를 유지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2. 공감공유 2011.03.29 2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힘든것 같습니다 ㅎㅎ

- 앞으로는 실물자산의 가치보다 금융자산의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

- 금융자산의 가치에 주목하려면 금리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유목사회에서는 말이나 양과 같은 가축을 많이 가진 자가 부자였고, 농경사회에서는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는 땅을 많이 가진 자가 부자였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는 어떻게 부가 형성되고 있으며 부가가치가 가장 높은 분야는 무엇인지 살펴보자

1. 부가가치란 생산과정에서 새롭게 덧붙여진 가치이다.

  재테크의 기본은 부가가치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한다. 부의 가치란 곧 기회비용의 크기. 예를 들어 땅은 제한적이고 더 이상 생산이 불가능한 재화이므로 현재 그 땅을 활용해서 얼마나 많은 투자가치를 창출할 수 있느냐에 따라 땅의 가치가 결정된다.

  유목민에게 땅이란 말에게 풀을 한번 뜯게 하는 것 이상의 가치는 없다. 그들에게 최고의 부가가치는 말이나 양과 같은 가축이었다. 그러나 농경사회에서는 땅에서 얻어지는 곡물의 양이 부가가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므로 모든 부가가치의 원천은 작물을 생산하는 땅이었다. 근대 산업화시대에서는 부의 중심은 공산품이며 토지는 공장을 지어서 얻을 수 있는 기회비용만큼의 가치를 가지게 되었다.

  산업화는 도시의 형성을 가져왔고 도시의 거주용 토지는 수요의 증가로 부가가치가 상승했지만 농지의 가치는 하락했다. 산업화 이후 출산율 저하에 따른 생산인구의 감소와 노령인구의 증가는 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러한 사회 변화에 수긍하지 않고 토지나 인력에 의존하는 기존의 시스템에 투자한다면 그 결과는 참담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2. 장래 부가가치의 분배는 금융지식에 좌우된다.

  현재 노후를 대비한 연금과 보험가입액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데서 알 수 있듯이 개인의 자산은 금융자산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미래의 산업자본들은 국내에서보다는 해외에 생산시설을 짓거나 해외공장에 지분을 참여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전개할 것이다. 이제는 부동산과 같은 실물자산의 가치보다는 금융자산의 가치를 주목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금리에 대한 이해다.

  땅의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그 땅의 부가가치라면 금리 역시 그 돈이 가진 부가가치의 가능성에 비례한다. 돈을 굴려서 돈을 버는 상황에서는 노동력이나 생산물이 아닌 금융에 대한 이해와 금융을 다루는 능력에 따라 부가가치가 분배된다.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지난 100년간 100만원을 투자해서 가장 큰 수익률을 올려준 투자수단은 복리예금, 채권, 부동산, 주식의 순이다. 물가상승률을 소폭 웃도는 금리에 대한 투자는 언제나 안전한 투자로서 조금이나마 지속적인 복리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이다.

3. 금리는 매순간 자산가치를 수치화해서 보여주는 잣대다.

  금리는 바로 매 순간 자산가치의 가능성을 수치화해서 보여주는 잣대이며 시간을 사고파는 결과다. , 시간이란 곧 돈이다. 인류의 역사가 계속되는 한 실물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면 장기적으로 그 가치는 항상 증가하는 반면, 종잇조각에 불과한 화폐의 가치는 이 실물자산의 가치 증가분만큼 하락하게 되는데 이것이 곧 인플레. 돈이란 가두면 가치가 떨어지고 흐르면 가치가 증가하지만 잘못 흐르면 전부 잃을 수도 있고 잘 활용하면 기하급수적으로 늘려나갈 수도 있다. 이것이 바로 돈이 가진 치명적인 매력이다.

 

  자본주의의 발달은 이자율이라는 수단을 경제의 중심축으로 활용해왔는데 한 사회의 경제행위는 모두 이자율이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자율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산가치를 늘리려는 인간의 행동양식을 규정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부자들은 이자율에 대한 기본적인 철학을 가지고 있지만 부자가 아닌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지금 부자가 아닌 사람들은 이자율을 중심으로 경제현상을 바라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부자란 이자율을 기준으로 경제 현상을 바라보는 사람’, ‘부자가 아닌 사람은 경제적 결정에서 이자율보다 더 중요한 고려 사항이 있는 사람이라고 규정해도 별 무리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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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프리박 2011.03.17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번 항목이 크게 와닿습니다.
    틈 날 때 로그인 해서 이율과 금액을 확인하는 1인. ^^

  2. 신문깔아라 2011.03.23 0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듯 하면서 어려워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