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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3.06.26 버섯의 삼일천하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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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제비꽃 다방'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5.03.25 08:50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부암동 언덕위의 '제비꽃 다방'.

다방이라는 이름이 호기심을 발동하게 했다. 

옛 찻집을 연상하며 들어간 이층 다방안은,

오래된 소품들과 함께 편안히 차와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현대적 공간이었다.

작은 작품 전시관과 회합 장소도 따로 갖추고 있었고,

아기자기한 실내 장식들을 보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었다.

 

인왕산 둘레길을 걸었던 작은 피로를

라떼의 은은한 향기가 모두 잊게 했다.

 

'제비꽃 다방'은 젊은 열기가 넘치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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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오늘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3.08.16 11:22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새벽에 한줄기 소나기가 대지를 적셔주었다.

햇살은 따갑지만 바람에 서늘함이 담겨있어서

조금씩 더위가 꺾이고 있음이 아닌가 반가움으로 느껴진다.

견디기 힘들만큼의 무더위...

우리들은 잘 견뎌왔고 이제 그 절정의 끝에 서 있는것 같다.

조금만 더 힘을 내고,

기쁜 맘으로 한여름의 열기를 보낼 준비를 해야할것 같다.

쉼없이 흘렀던 땀의 고통속에서도 우리의 노력은 새로운 삶의 의미를 만날 수 있었고,

입추로 다가선 가을은 그래서  더 기쁘고 풍요롭게 만나게 될 것이다.

소음, 공해로까지 느껴졌던 매미의 울음 소리를

우리들은 머지않아 그리워 하게될 것이다.

그러므로 내게 주어진 여름을, 오늘을 지금 감사하자.

 

* 오늘 아침도 뜨거운 열기로 시작되고 있네요.

휴가의 마지막 주말이 되겠지요.

많이많이 행복하시고 즐거운 시간 만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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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3.08.14 09:12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나는 젊었을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3세 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지금 95번째 생일에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삶은

부끄럽고 후회되고 비통한 삶이었습니다.


나는 퇴직후

이제 다 살았다. 남은 인생은 이제 덤이다.

그런 생각으로 그저 고통없이 죽기만 기다렸습니다.


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

그런 삶을 무려 30년이나 살았습니다.


30년의 시간은

지금 내 나이 95세로 보면...

3분의1에 해당하는 기나긴 시간입니다.

만일 내가 퇴직을 할 때

앞으로 30년을 더 살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면

난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나 스스로가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했던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95세이지만 정신이 또렷합니다.

앞으로 10년 20년을 더 살지도 모릅니다.

이제 나는

하고 싶었던 어학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

10년후 맞이하게 될 105번째 생일날!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2008년 8월 14일 동아일보 칼럼중에서---

 

* 정신을 차리고 보니 삼복 더위가 지나갔고,

여름이 막바지 절정의 열기를 토해내고 있듯 이글거리고 있네요.

삼십여년 함께 살고있는 시어미니께서 고열로 응급실로 가셔서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큰 병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그리고 지금은 요양병원으로 옮기셨네요.

참 어렵고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바가지로 담을만큼 땀을  흘렸던것 보다 어머님의 짠한 모습이 아직도 가슴에 안타까움으로 남아있는게,

우리들이 말하는 정이라는 것일까요?......

삶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완쾌는 어렵지만 어머님 마음이 평안을 찾으시길 바라고,

가족 모두도 힘을 내고 진정한 평화를 만나기를 기도해 봅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열기를 즐기는 여름의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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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분투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3.07.09 09:56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무더위와 장마중이지만 우리집은 잠시 공사중이다.

오랫동안 미뤄왔던 어려운 공사가 옆집의 도움을 받아 갑자기 진행하게 되어서,

한여름 열기속에서 땀을 흘리며 공사를 하게 되었다~^^;

 

옆짚 조경석에서 외로이 피어있는 식물,

이름은 알 수 없지만 씩씩하게 바위속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었다.

그 용감함에 박수를 보내며,

강인한 의지를 세상밖으로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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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달팽이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3.07.08 11:06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장마비로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후덥지근한 열기가 세상을 찜통 더위로 삶더니,

세찬 빗줄기가 이제 그 열기를 잠시 식히고 있는것 같습니다.

내리는 기세로 봐서,

엄청 많은 비가 내릴것 같은데,

주변에 비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침 운동길에

인도를 가로지르며 천천히 기어가고 있는 달팽이가 있었네요.

도로로 향하고 있었지만,

달팽이에게도 생각이 있을것 같아

그 방향을 틀어 놓지는 않았습니다.

집에 와서도 혹시 도로로 내려가지는 않았을까?

자꾸 신경이 쓰이네요......

 

흐린 기운으로 가득한 아침이지만,

시원한 빗줄기에 감사하며,

활기차고 즐거운 월요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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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길산 수종사의 은행나무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3.06.27 10:05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

멀리 신라 시대부터 내려오는 옛 가람이었다고 한다.

그 곳 운길산 수종사에는

높이 35m, 넓이 2m의 우람한 모습의 500년 수령의 큰 은행나무가 있다.

 

오랜 시간동안 운길산을 지키고 있는듯,

푸르름이 가득한 나무에서 풍겨져 나오는 기운은 한여름의 열기를 싹 씻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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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의 삼일천하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3.06.26 09:43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마당 한쪽 끝에서 땅을 헤집고 올라오고 있는 꿈틀거림 포착.

다음날 버섯이 피어 올랐다.

이름은 알 수 없었지만 생명을 피우기 위한 열정에 애정이 느껴졌다.

그러나 뜨거운 열기 때문인지,

하루를 견디지 못하고 그냥 쓰러졌다.

 

우리 인간 삶의 여정과도 결코 다르지 않은,

버섯의 삼일이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삶,

부끄럽지 않게 어디서나 당당하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아이들에게 오늘도 당부의 메시지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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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2.07.21 14:57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나도 모르게 한쪽 눈을 감고 들여다 본다.

......

 

따가운 열기와 함께하는 주말,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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