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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대출부담 `눈덩이`…은행 주담대 금리 23개월來 최고 은행 주담대 금리 3.16%…저축銀 한달새 1%P↑ 예대금리차 4년來 최대…대출 연체율 급증 우려 금융당국의 대출 옥죄기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3개월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여신심사 강화로 대출 문턱이 높아진 은행권에서 밀려난 저신용자 대출 수요가 2금융권으로 쏠리면서 저축은행 대출금리가 지난 1월 한 달간 1%포인트 이상 폭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객들이 대출을 받기 힘들어진 것은 물론 부담해야 하는 금융비용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셈이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시중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평균 3.16%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간 것으로 2015년 2월(3.24%) 이후 23개월래 가장.. 더보기
LTV 무력화하는 저축銀 `꼼수대출` "은행 주택담보대출서 갈아타면 LTV 95%까지 대출" LTV 70% 초과분 20%대 고금리 신용대출 금감원, 고객 호도하는 편법대출 제재 강화 현재 집값 대비 대출 가능 금액을 뜻하는 총부채상환비율(Loan to Value·LTV)의 최대 한도는 70%다. 집값 하락에 따른 대출 부실화를 막고 부동산 시장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금융당국의 강력한 대출 규제책이다. 그런데 저축은행을 통하면 실제로 집값의 95%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이 은행 주택담보대출에서 갈아타는 고객에게 LTV 70% 주택담보대출 외에 최대 집값의 25%에 달하는 신용대출을 끼워 대출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불법이다. 이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은 LTV 한도를 넘어서는 저축은행 대출이 실질적으로는 담보대출에 비해 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