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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9억이하 주택도 주담대 조여, 총부채상환비율 강화 비투기지역에도 적용, 소득 적으면 대출받기 더 힘들어져 정부가 대출자의 전체 빚과 소득을 파악해 상환 능력에 따라 돈을 빌려주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전체 주택담보대출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앞으로 금융사에서 돈을 빌리기가 더 어려워진다는 의미다. 지금은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9억원 넘는 주택을 담보로 새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만 적용하고 있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0일 `가계부채 관리 선진화 방안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 첫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논의를 시작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주택담보대출을 내줄 때 대출자의 상환 능력을 엄격히 따지는 방안이다. DSR는 주택담보대출, 비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전세보증금담보대출, 기타대출 등 거의 모.. 더보기
"10억 전세는 서민, 1억 집 사면 투기라고?" 27일부터 주택 구입 자금증빙 의무…초고가 전세와 역차별 논란 마음 급한 주택 예비 매수자, 계약 앞당기고 세무 상담까지 부모가 대준 전세금도 증여 신고, LTV한도 초과 신용대출 주의 회사원 이 모씨(34)는 최근 서울 지역 중소형 아파트 계약 일자를 예정보다 앞당겨 26일까지 마치기로 했다. 결혼할 때 부모님이 마련해주신 1억원의 전세자금에 대해 자금 출처를 증빙해야 될 수 있다는 조언을 수차례 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세무사와 상담한 결과 부모님이 마련해주신 전세자금도 증여 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으면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이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3억원도 안되는 중저가 주택으로까지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이 확대되면서 예비 주택 매.. 더보기
50대 직장인 자산 `부동산`에 편중…격차는 지역이 갈랐다 주택연금 가입주저 요인은 "집값대비 월 지급액 적어서" 은퇴를 앞둔 국내 50대 직장인 가계 총자산의 72.1%는 부동산 자산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평균 총 자산규모는 6억 6078만원인데, 그 중 부동산이 4억 7609만원인데 반해 금융자산은 1억 6794만원에 그친 것이다. 또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가계 간 자산 차이는 대체로 주택가격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의 가장 큰 주택연금 가입 주저 요인은 월지급액이 적다고 판단하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최근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발간한 `2020 미래에셋 은퇴라이프트렌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50대 직장인 가계의 평균 총자산은 약 6억 6000만원으로, 이 중 72.1%가 부동산자산이었다. 금융자산의 비중은 25.4% 수준이며, 금융.. 더보기
서울서 자취감춘 3억이하 전세…서민들 한숨, 박홍근 의원 실거래 분석 전용면적 60~85㎡ 아파트 중, 작년 3억 이하 전세 8243가구 5년 전 2만9600가구서 급감, 강서·노원·강동서 많이 줄어 "서민 주거 위해 공급 늘려야" 다음달 결혼을 앞둔 박진우 씨(가명·34)는 최근 대출 60%를 끼고 서울 성동구 금호동 A아파트(전용면적 84㎡) 전세를 4억5000만원에 구했다. 3억원대 전세 아파트를 찾고자 했으나 서울시내 대다수 아파트는 20평대 기준으로 4억원을 넘어 예상보다 대출을 더 많이 받았다. 박씨는 "부부 둘 다 차를 몰아야 하는 직업이라 주차공간이 필요해 빌라는 부적합해 신용대출을 받아 전세금을 마련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안심전환대출을 통해 집주인에겐 저리 혜택을 주면서, 우리 같은 무주택자는 안 챙기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최근 4~5.. 더보기
주택대출 잡으려다…빚 취약계층 `벼랑끝` 정부 가계대출 고삐 조이자 주담대 증가폭 크게 줄었지만 신용대출은 되레 큰폭 증가 4월 기타대출 2.7조 늘어 최대 서민 금리부담 3%→5%대 커져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제를 강화하자 이른바 `풍선효과`로 신용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주담대 규제를 통해 부동산 투기와 가계부채 억제를 추구했지만 정작 주담대 수요자들은 신용대출로 갈아타면서 이자 부담만 늘어났고 한계 차주는 더 벼랑 끝으로 내몰리게 됐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14일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신용대출을 포함한 가계의 기타대출은 전월보다 2조7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한국은행이 2008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4월 기준 중 역대 최대 증가 폭이다. 기타대출 증가액은 지난 2월 7000억원, 3.. 더보기
마이너스통장 한도까지 DSR에 잡힌다…새 대출기준 윤곽 전세대출은 이자만 적용…신용대출·주택대출은 표준만기 준용 내달 중순 가계부채 대책 발표 이어 DSR로 후속조치…'新 DTI'와 병행 앞으로 은행이 모든 부채와 상환 능력을 따져 돈을 빌려줄 때 마이너스통장 한도 설정액까지 부채 규모로 잡는다. 임대보증금으로 상쇄되는 전세자금대출은 이자만 따진다. 기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은 표준 만기에 따라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산출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은행들은 이 같은 내용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가이드라인을 마련, 내달 중순 가계부채 대책 발표 이후 제시한다. 이번 가계부채 대책의 핵심은 기존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개선한 신(新) DTI를 내년부터 시행하고, DTI보다 강화된 개념의 DSR를 2019년 전면 도입하는 것이다. 대출 시점.. 더보기
임대사업자면 집값 99% 대출?…대출규제 사각지대 '풍선효과' 올 개인사업자대출 20조 급증…작년 증가액 대비 30%이상↑ 가계 아닌 기업대출로 분류 LTV·DTI규제 대상서 제외…일부 저축銀 대출광고 유혹 올 들어 가계부채 증가 속도를 누그러뜨리고 부동산 투기도 잡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규제 사각지대에 놓인 대출은 풍선효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임대사업자,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이 대표적이다. 실체는 가계대출이나 마찬가지지만 개인사업자 대출은 기업대출로 분류돼 대출규제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저축은행들은 LTV·DTI 규제를 대폭 강화한 8·2 부동산대책 이후에도 임대사업자에게 아파트 시세의 99%까지 대출한다는 광고까지 하면서 대출을 부추기고 있는.. 더보기
확 달라진 17개 은행 대출금리 공시 비교해보니 주택담보 씨티銀·신용대출 우리銀 "이자 제일 낮아요" 정부 가계부채 총량 규제에 주담대 많은 4대 시중은행, 외국계·지방보다 금리 높아年5~10%대 중금리 첫 공시…케이뱅크 평균 6.75% 최저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은 한국씨티은행, 일반 신용대출은 우리은행, 중금리대출은 케이뱅크를 이용하면 가장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중구난방이던 은행별 대출금리 공시 체계를 은행연합회가 확 뜯어고친 후 게시한 은행별 대출금리를 비교 분석한 결과다. 5일 매일경제신문이 은행연합회가 운영하는 은행상품 통합 비교 공시에 올라와 있는 시중은행,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 특수은행 총 17곳의 주요 대출상품 금리를 살펴본 결과 변동금리·분할상환 방식의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 더보기
저축은행 대출금리 최저수준 하락의 비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시중금리가 꾸준히 오르면서 은행 대출금리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지만 저축은행 가계 신용대출 금리는 오히려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중금리 시장 활성화, 인터넷전문은행 메기효과, 저축은행 고금리 대출에 대한 충당금 추가 적립규제 등의 영향으로 금리가 하향조정되고 있다. 저축은행 대출금리가 떨어지는 만큼 차주들에게는 기쁜 소식이지만 고금리 대출 축소로 오히려 대출을 받기 힘들어진 저신용자들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22.07%다. 관련통계 수집 후 최고치를 찍었던 지난 2015년 3월(26.32%)과 비교하면 4%포인트 이상 떨어진 수치다. 저축은행 중앙회에 따르면 자산 규모 기준 10대.. 더보기
美 금리인상 앞두고 국고채 금리 뜀박질 은행 대출금리도 동반상승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국 국고채 금리가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46%포인트 오른 2.310%로 마감하며 연중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71%포인트 오른 2.390%, 3년물 금리는 0.038%포인트 오른 1.784%를 기록했다. 3년물부터 50년물까지 전 구간에서 이틀 연속 연고점을 찍은 것이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국고채 162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여기에 원화값 하락과 국고채 금리 상승 등을 우려한 기관투자가들이 국고채 매수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금리 상승을 부추겼다. 특히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