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09:01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새벽 5시에 일어나 운동을 시작했다. 추운 날씨에 두툼한 운동복을 입고 내가 운영하는 ‘한솔부동산(서촌 한솔부동산)’ 홍보용 명함 한 뭉치를 주머니에 넣고 집을 나섰다. 새벽 공기는 쌀쌀했으며 명함을 붙이는 손이 시렸다. 내가 이렇게 새벽에 운동을 시작한 것은 30년 전부터였다. 직장 생활을 할때는 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을 유지해야 겠다는 생각에 비가 오는 날을 빼고는 매일 새벽 5시부터 7시까지 인왕산 주변을 뛰거나 걸었으며 철봉 등 운동시설을 이용해 건강관리를 해왔다.

 

 

직장에서 정년 퇴직을 하고 새벽 운동에서 변한 것이 있다면 정년퇴직 후 운영하고 있는 한솔부동산 홍보용 명함을 붙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직장 은퇴 후 새롭게 시작한 나의 개인 사업 한솔부동산(서촌 한솔부동산)의 성공을 위해 지금까지 약 4년간 10만 여장의 홍보용 명함을 가가호호에 붙이고 다녔다. 이런 나의 행태에 대해 주변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어떤 분들은 정말 열심히 노력한다며 틀림없이 성공할 것이라고 격려하는 분이 있는가 하면 어떤 분들은 사무실로 전화해서 자신의 주소도 가르쳐 주지 않으면서 앞으로 자기 집에 명함 붙이지 말라고 호통을 치는 분들도 있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명함작업을 계속해야 될까요? 하지 말아야 될까요?

 

 

 

 

'짜오기의 미소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새벽 운동과 한솔부동산(서촌 한솔부동산)  (0) 2020.02.09
장봉도 "풍류마을" 팬션을 다녀오다.  (0) 2018.06.20
살랑살랑 가을이~~  (8) 2017.08.29
영월 찰옥수수  (12) 2017.08.03
깊어가는 여름  (10) 2017.08.02
무더운 여름날  (10) 2017.07.25

댓글을 달아 주세요

임진년 새해, 블로거님들의 무한한 발전 기원합니다.

기타 | 2012. 1. 1. 19:53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새해 인사 올립니다.

  다사다난했던 2011년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해가 바뀔 때마다 나는 늘 이런 생각을 한다. 나는 과연 지나간 해에 무엇을 이루었으며 후회 없이 살았는가? 이에 답을 한다면 결코 내 놓을 만큼 이룬 것도 없고 후회 없을 만큼 열심히 산 것 같지도 않다. 그저 평범하게 세월의 흐름을 타고 물 흐르듯 살아온 것 같다. 왜 이렇게 특징이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걸까? 한해를 보내면서 마음이 무거워짐을 느낀다. 그것은 새해에는 좀 더 보람차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한다는 강박관념이 마음 한쪽 편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임진년 새해가 밝았다. 보신각 종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했던 나는 평소와 같이 새벽 5시에 일어나 아침운동을 했다. 어둠을 뚫고 동네 어귀를 지나 수성동 계곡을 향하며 곰곰이 생각을 했다. 새해를 어떻게 보낼까? 새해에는 나에게 어떤 변화가 몰려올까? 새해에 나에게 일어날 변화를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마는 그것은 하느님만이 아는 일이다.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는 불확실성 속에서 마음만 성급할 뿐임을 느꼈다. 새로운 한해를 또 평범하게 보내야 하는가?

  한창 공원조성공사가 진행 중인 수성동 계곡을 지나 인왕산 스카이웨이주변에서 맨손체조를 했다. 새벽운동을 나온 사람들이 나의 곁을 지나가며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인사를 한다. 나도 덩달아 새해 복 많이 받고 행복하시라고 인사를 했다. 하나같이 밝고 상쾌한 목소리들이다. 모두들 새해 첫날을 맞아 희망에 벅차있음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저 사람들은 새해를 어떻게 보내려고 할까? 맨손체조를 마치고 황학정으로 향하며 깊은 고민에 빠져 보았지만 답을 찾지는 못했다.

  황학정 아래에 있는 운동시설이 갖춰진 작은 운동장에서 허리 돌리기, 철봉 메달리기 등 운동을 하면서 또 생각에 잠겼다. 새해를 어떻게 보낼까? 딱히 답이 떠오르지 않는다. 평소와 같이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블로그를 관리하면서 지식과 견문을 넓히고, 무슨 일이던 하면서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배려하자는 생각을 해봤다. 운동장을 떠나 배화여대를 지나면서 딱히 내세울 것이 없는 나의 새해계획이 실망스러웠다. 토속촌을 지나 필운대로를 따라 걸으면서 비록 내 세울 것 없는 작은 계획이지만 실천만큼은 철저히 하자는 생각을 해 봤다.

  별로 특별할 것도 없는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과 700여분의 블로그 이웃님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임진년 새해에는 좀 더 부지런히 내실 있게 블로그를 운영해 볼 생각입니다.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과 이웃이 늘어나고, 격려의 덧글과 공감이 늘어나는 것이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지난 한해 정말 감사했습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목적하신 바를 다 이루시길 하느님께 기원합니다. Happy New Year!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2012.01.02 0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돈잘 2012.01.02 0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4. 일상속의미학 2012.01.02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해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명태랑님도 좋은한해 맞이하시리바래요^^*

  5. 윰(건즈) 2012.01.02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우리 대박나는 한해 보내자구요

  6. 2012.01.02 1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코리즌 2012.01.02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해를 되씹어 보면 이루어 놓은 것도 없고 잘한 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올 한해 후회 없도록 해보자 다짐을 해 봅니다.화이팅 하세요.

    • 명태랑 짜오기 2012.01.03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지난 시간은 늘 아쉬움이 남는것 같기도 하네요.
      새해엔 그런 후회스러움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것 같네요. 행복한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8. 씩씩맘 2012.01.02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에도새벽운동을하셨군요^^
    부지런하시네요
    새해복마니받으시고앞으로의포스팅도기대하겠습니다

  9. 철한자구/서해대교 2012.01.02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티스토리 블로그의 70%가 뜬다고 하네요.. 감염된 블로그들도 점점 늘어가고 있구요..

    • 명태랑 짜오기 2012.01.05 0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걱정입니다. 어떻게 해결을 해야할지..
      티스토리쪽에서 해결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은 아닌가요?
      전문가들을 동원해서라도 해결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10. +요롱이+ 2012.01.02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쁜일만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11. 해우기 2012.01.02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해동안 부지런하시고....
    이렇게 특화된 내용의 블로그도 별로 없다보니..참 신기하더라고요...

    한해..건강하시고, 언제나 행복한..한해되세요.. ㅎㅎ

  12. Hansik's Drink 2012.01.02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홧팅입니다~
    웃음만 가득한 2012년 보내봐요~ ^^

  13. 생활의 달인 2012.01.02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태랑짜오기님도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하루되세요^^

  14. 마음노트 2012.01.02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태랑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15. 불탄 2012.01.02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16. 와이군 2012.01.02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태랑짜오기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7. 참새날다 2012.01.02 2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태랑 짜오기님..구글 오류 ~ 아시죠?
    .오늘은 무시하고 계속하기 누르고
    와봅니다. 새해에도 행복한 블로깅하세요

    • 명태랑 짜오기 2012.01.04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문과 덧글 감사합니다.
      구글 오류, 처음 겪는 일이라 잘 모르지만 이웃님들의 관심과 조언을 바탕으로 처리해 보겠습니다.
      이웃님들에게 불편을 끼쳐 송구스럽습니다.

  18. 철한자구/서해대교 2012.01.03 0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애드젯 광고때문에 그렇다고들 하더군요...

    애드젯 제거해보시고 구글에 재검토 요청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19. 잉여토기 2012.01.03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태랑짜오기 님,
    지난 한 해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2012년 임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 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바라며
    행복과 건강이 늘 가득하시기를 발원합니다.

  20. 2012.01.03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1. 화들짝 2012.01.03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진년에도 알찬 정보 많이 올려주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