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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불조심 하세요~! 며칠전 새벽 동네 한옥 음식점에 큰 불이 났다. 다행히 옆 가게까지 옮기지는 않았지만 내부는 완전히 불에 타 버린것 같다. 지나가다가 빼꼼히 들여다 본 광경은 참담했다. 온통 검은 색으로 변해버린 그 곳은 며칠전만 해도 자연산만을 판다는 의지로 영업을 하던 곳이었다. 운동장 25개 정도의 산야를 불태운 강원도 삼척의 산불 뉴스와 함께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불 소식에 안타까움과 씁쓸함이 교차했다. 정말 작은 불씨라도 조심해야겠다. 불조심 하세요~~! 더보기
바다열차 바다만을 바라보며 달리는 바다열차 정동진에서 삼척까지...... 늘 그리운 바다 가슴속으로 다 담아낼 수 없는 바다 무심히 바라볼 수 있는 작은 행복 심장이 콩닥거리고 있었다. * 12월 둘째주 주말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동해바다 - 신남 해수욕장 8월의 번개팅. 신남에 함께 가자던 친구와의 오랜 약속을 실행에 옮겼다. 신남엔 한 친구의 본가가 있고 여름철 민박을 한다고 두달동안 머물고 있었다. 2년전에도 여름이 지나가고 있을 무렵 친구들과 다녀왔었다. 오전 11시 부천 소사에서 또 한 친구의 새로운 애마 '푸조'를 타고 신남으로 출발. 고속도로를 달리는 내내 비가 오락가락. 많은 이야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그렇게 4시간여를 달려 '신남애'에 도착. 도착하고 나니 친구가 장거리 운전은 처음이라고~~~헐^^; 그래도 베스트 드라이버였음을 인정. 예쁜 신남의 바다는 잔잔히 출렁이고 있었다. 변함없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해신당 공원, 어느쪽을 둘러보아도 사진의 한컷 같이 멋진 바다 풍경. 친구와 함께하는 중년의 번개팅, 일상에서의 일탈...... 이.. 더보기
신남의 추억~~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 동해의 작은 어촌 신남의 주소이다. 바다를 좋아하는 내가 만났던 많은 바다중에 멋진 경치를 느낄 수 있었던 곳중의 하나였다. 작은 어항과 부두 그리고 해신당의 정기를 받은 빨간 등대~~ㅎ 조용하고 아름다운 해변, 깨끗하고 깊지 않았던 바닷물, 곳곳에 드리워져 있는 바위 사이로 만났던 성게와 홍합 그리고 올갱이들... 동해의 푸르른 물결과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 그 드넓음 속으로 흠뻑 빠져들어서 많이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래도 바다를 내 마음속에 모두 채우지 못하는 아쉬움에, 내려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겨운 곳이었다. 내년을 기약하며 떠나왔던 신남의 바다... 아직도 눈감으면 반짝이던 물결이 아름답게 출렁이고 있다~~^^* 더보기
해송 사이로 내려다 본 바다~~ 해신당에서 내려다 본 바다, 드넓게 펼쳐진 동해의 푸르른 물결이 장관이었다. 아무리 바라보아도 내 마음속으로 다 채워 넣을 수 없었던 바다...... 오래된 해송의 숲길, 시원한 바람 한줄기... 그사이로 보여지는 어촌의 모습은 아름다운 그림 같았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소중한 선물임을 다시한번 감사한다~~^^* 해신당 전망대 더보기
삼척 신남의 해신당 공원~~ 남근 숭배의 문화를 자랑하는 삼척 해신당 공원,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에 위치해 있다. 친구는 본가가 있어서 해마다 여름이면 한달 보름을 이곳으로 내려와 민박을 하며 지낸다. 오랜만에 여러 친구들과 신남을 방문했다. 신남은 처녀 애랑의 애뜻한 사연을 담고있는, 경치가 아름다운 동해의 바다 마을이었다. 해신당 공원에서 만났던 수많은 남근들, 처음엔 놀라움이었지만 나중엔 동화되어 덤덤~~ㅋㅋ 해신당에서 내려다 본 바다 경치는 장관이었다. 큰 태풍 볼라벤이 지나가고, 다시 태풍 덴빈이 많은 비를 몰고 우리나라를 지나가고 있다. 서울도 지금 비가 내리고 있고, 큰 피해가 없이 지나가기를 기도한다. 해신당의 남근 작품들을 감상하며, 그 기운을 받아 활짝 웃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작품명 : 딩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