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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제도 맞춰 일정 바꿔라" 정부 지시에 위례 연기 이어
강북 재개발도 줄줄이 늦춰 서울·경기 1만여가구 차질

 

 

 

  올가을 `분양 성수기`가 사라졌다. 정부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앞세워 위례신도시 분양을 청약제도 개편 후인 12월 이후로 연기시킨 데다 강남북 재개발·재건축도 정부와 분양가 조율에서 난항을 겪고 각종 잡음이 겹치면서 `올스톱`된 것이다. 10월과 11월 서울·경기에서 풀릴 예정이었던 27000여 가구 중 상당수는 사실상 내년을 기약할 수밖에 없게 됐다. 16일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HUG10~11월로 예정했던 위례신도시 분양을 12월로 미루라고 지시한 후 서울·경기 요지의 재개발·재건축 및 택지지구 분양이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이달 분양 예정이었던 동대문구 용두5구역 재개발 사업지인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도 일정이 `미정`으로 바뀌었고, 성북구 길음1구역 롯데캐슬 분양도 10월 분양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홍보를 중지했다. 최고 65층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재탄생하는 청량리4구역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도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다 `연말`로 일정을 잡았지만 내년으로 밀릴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현대건설이 짓는 서초구 삼호가든3차 재건축인 `디에이치반포`와 강남구 일원대우 재건축8월 분양을 계획했으나 현재는 올해 분양을 기약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경기권에서는 판교 생활권에 중대형 100%라 관심을 모았던 도시개발사업 단지 판교대장지구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10월 분양을 결국 포기했다. 통상 추석이 지난 후 9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는 가을 분양 극성수기다. 그러나 주요 분양 물량이 줄줄이 밀리면서 서울은 연말까지 사실상 `분양 제로` 상태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업계에서 꼽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HUG와의 분양가 협의 문제다. 서울 지역 주요 분양 물량이 미뤄진 이유는 복합적이지만 가장 근본적인 배경은 정부의 타이트한 분양가 심사와 급작스러운 청약제도 변경 등으로 `불확실성`이 대폭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분양을 준비하다가 일정을 `미정`으로 돌린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정부가 이달 분양이 예정됐던 북위례 분양 물량을 강제로 연기시키면서 사실상 12월로 분양을 미루라는 정부의 `시그널`로 업계 전체에 전파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선분양 주택 공급 구조에서 HUG가 보증을 내주지 않으면 분양은 거의 불가능하다""HUG가 요구하는 분양가 수준을 도저히 맞출 수 없어 회사 내부에서는 아예 `후분양`으로 돌리는 게 어떠냐는 얘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12일 발표한 무주택자 우선 청약제도가 실행되는 11월 말~12월 이후 분양을 재개하라는 입장이지만 겨울 분양을 꺼리는 업계 특성상 주요 분양은 내년 봄까지 밀릴 수 있다. 일반분양을 통해 수천 가구가 공급될 수 있는 타이밍이 수개월 밀리게 되는 것이다. 결국 공급을 늘려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 주장과 상반되는 결과를 낳고 있다. 특히 이로 인해 부동산 업계 주변의 일자리 등 `민생 경기`는 극도로 얼어붙고 있다. 분양을 하면 한 사업장마다 최소 100~200명에 가까운 인원을 상담사나 텔레마케터, 안내요원 등으로 고용하는데, 이들도 최소 연말까지 `개점휴업` 상태가 불가피해졌다. 한 달에 수천 명씩 일자리가 줄어드는 셈이다. 한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이미 다 채용해놓은 인원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해프닝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20181017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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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분양시장에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가전 무상옵션 등의 조건은 수요자의 금융부담을 덜어주는 마케팅 방법 중 하나다. 여기에 최근 일부 단지에서는 취등록세 지원 방안까지 등장했다. 10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수요자들의 구매 심리가 위축되고 국내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상승세라 신규 물량들이 금융혜택 카드를 꺼내기 시작했다. 실제 주택담보대출을 시행하는 국내 16개 은행 중 3.5%를 넘는 곳은 13곳이나 된다. (은행연합회 6월 자료 기준) 주택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도 감소 추세.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5월기준 109.1, 올해 1(121.4)보다 12.3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은 16.1포인트(132.0115.9), 지방은 7.3포인트(107.7100.4) 낮아졌다.(통계청 6월 자료 기준) 신규 분양시장이 움츠러들 것을 우려한 현장에서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 옵션 상품 무상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을 내세우기 시작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여주시 현암동에 짓는 `여주 아이파크`(526세대)는 중도금 대출에 무이자 조건을 걸었다. 이 단지는 오는 24~26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현대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1구역(북아현 1-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신촌`(1226세대 중 일반분양 345세대)은 발코니 무상 시공을 제공한다. 지난 5일에 진행된 1순위 청약(서울 1년 이상 거주자)에서 평균 48.02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 단지는 오는 24~26,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GS건설이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소곡지구에서 오는 121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안양씨엘포레자이`(1394세대 중 791세대)는 무상 옵션을 다양하게 내걸었다.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부터 발코니 도어(일부세대)와 안방 대형 드레스룸 확장(일부세대), 주방 엔지니어드스톤, 하이브리드 쿡탑 등이 무상 제공 품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취등록세 지원 혜택을 내세운 곳도 있다. 서희건설은 충남 서산시 예천동에서 분양 중인 `서산 센텀파크뷰서희`(653세대 중 일반 126세대)에 최초 계약자를 대상으로 취등록세 비용을 지원하는 동시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내세웠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서울,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부동산 규제 강화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지자, 건설사에서 마케팅 전략으로 비용 부담을 낮춰 수요자를 끌어들이려는 `무상 제공 마케팅`이 다시 부활하고 있다"고 말했다.(2018710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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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후 서울집값 `北高南低`신규분양도 강북에 대어급

신촌·청량리·장위동 잇따라상계도 재건축단지 분양예정

가격 낮아 중도금대출 쉽고 규제 적은 재개발단지 많아

서초우성 등 강남권 분양은 분양가 규제로 일정 못 잡아`로또` 찾는 청약밀물 부담도

 

 

  2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아현역 인근 뜨거운 햇볕에도 불구하고 한 견본주택 앞에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다. 이날 문을 연 `힐스테이트 신촌` 견본주택을 보려는 사람들이었다. 오전 10시 오픈이지만 이미 1시간 전부터 줄을 섰다. 현대건설이 서대문구 북아현 뉴타운 1-1구역을 재개발해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신촌2016년 평균 청약경쟁률 74.81을 기록한 `신촌숲 아이파크`와 경쟁률 321을 기록한 `신촌그랑자이`에 이어 간만에 나오는 `신촌`의 새 아파트다. 이날 견본주택을 찾은 30A씨는 "강남이 좋다고 하지만 분양 자체가 별로 없어서 강북 쪽을 많이 보고 있다"면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고 실거주나 투자 면에서도 오히려 강북 쪽 입지 좋은 곳이 낫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가격 하락과 분양 연기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강남 대신 강북권 아파트가 훨훨 날고 있다. 이날 힐스테이트 신촌을 시작으로 7~8월에도 강북 분양 랠리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성북구 장위7구역 재개발인 `꿈의숲 아이파크`가 총 1711가구 중 844가구를 일반에 내놓을 채비를 하고 있고, 현대건설이 응암1구역을 재개발하는 `응암 힐스테이트`(가칭)도 곧 분양에 들어간다.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8월로 일단 일정을 잡고 있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중 유일하게 `조기 재건축`에 성공한 상계주공8단지 `상계 꿈에그린`7월 중 분양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들 단지는 인근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와 가장 인기가 좋은 전용 849억원을 넘지 않도록 책정돼 중도금 대출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점, 대부분 강남 신규 분양이 재건축인 것과 달리 재개발 사업용지여서 각종 규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근 집값을 봐도 이들 지역의 상승은 두드러진다. 8·2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 폭등한 강남에 비해 서대문, 성북, 노원, 동대문 등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그렇게 크지 않았다. 그러나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가 시행된 4월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마이너스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강남 3구와 달리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강북 지역은 쭉쭉 뻗어나가고 있다. 서대문구와 성북구는 올해 누적 아파트값이 각각 4.48%, 4.54% 올라 서초구(3.92%)를 앞질렀고 강남구(4.67%)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동대문구도 3.82% 상승했다. 작년에 힘을 못 쓰던 강북 지역 집값 상승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강남권은 분양가 규제를 놓고 조합과 건설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갈등이 심각해 분양이 무한정 연기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고 있어 분양 자체가 쉽지 않다. 4월 분양 예정이었던 서초구 우성1차 재건축인 `서초우성1차 래미안`(가칭)은 분양이 무기한 연기됐다. 분양가를 놓고 이견이 커 후분양제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강남구 삼성동 상아아파트 재건축도 당초 계획은 5월 분양이었지만, 몇 달째 견본주택 오픈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7월 오픈 예정이지만 장담하기 어렵다. 그나마 강남권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강동구 쪽에서만 분양을 했다. 지난 3`디에이치자이 개포`가 한바탕 `강남 로또` 홍역을 치르며 특별공급과 청약자에 대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과 국토교통부 조사 등이 시작되면서 몸을 낮추고 있는 상황이다. 당분간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강북권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최근 분양한 단지 중 청약경쟁률이 좋았던 곳은 오히려 비강남권이었다. 그중에서도 `마포프레스티지 자이(49.981)``용마산역 쌍용예가더클라우드(22.481)` 등 강북 단지에 구름 인파가 몰렸다. 강남권에 비해 초기 투자 금액이 적고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로또 아파트`라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은 오히려 더 크다는 평가다.(2018630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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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 21개 노선 주변 분석

 

 

  수도권 아파트·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지하철 역세권 단지들이 흥행 행진을 이어가면서 `역시 입지는 지하철 역세권`이라는 성공 공식이 굳어지고 있다. 투자자들이 내 집을 마련할 때 교통요건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데다, 지하철 역 주변으로 상권이 발달해 주거 편의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최근 지하철 연장선과 새로운 노선이 증설되면서 역세권 개발 호재까지 넘치고 있다. 부동산114가 지난 3수도권(서울·경기·인천) 21개 지하철 노선별로 역세권 아파트 값을 분석한 결과, 비역세권 아파트보다 평균 5800만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은 역세권 67358만원, 비역세권은 61517만원으로 집계됐다. 역세권 아파트는 역에서 도보 10분 이내, 비역세권은 11~20분 이내 기준으로 조사했다. 역과의 거리는 가격 상승률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지하철 5호선 발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우장산 힐스테이트` 전용 84는 최근 1년간 14250만원 상승한 반면, 인근 우장산역과 다소 거리가 있는 화곡푸르지오 아파트 전용 84는 같은 기간 7000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역세권 단지는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7일 지하철 1·4호선 금정역 초역세권 단지로 분양한 `힐스테이트 금정역`506가구 모집에 7806건이 접수되며 평균 경쟁률 15.431로 군포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금성백조가 경기도 동탄2신도시에서 선보인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는 수서발 고속철도(SRT)·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예정)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며 39414명이 접수해 평균 106.8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한 `삼송 더샵`도 광화문, 종로 등 강북 도심권까지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는 장점에 투자자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신분당선 연장선도 삼송역을 통과한다는 계획이다.(2018619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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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억원' 역대 최고가로 팔린 아파트정부 규제에도 고가 거래는 '꿋꿋'

삼성동 아이파크 펜트하우스

105억원 거래역대 최고가

서울 반포·압구정·한남동 중심

3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 증가

한남더힐 거래 가장 활발

분양시장서도 고가 아파트 인기

"자산가, 현금 많아 규제 신경 안 써"

 

 

  국내 고가 아파트의 대명사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면적 136(분양면적 268·81) 복층형 펜트하우스가 지난 81053000만원(30~31)에 거래됐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58752만원)18, 강남구 평균 아파트값(116305만원)9배 수준이다. 이 금액은 올해는 물론 역대 최고 아파트 거래가격으로 기록됐다. 3.3당 가격은 13000만원에 달한다. 이전에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는 지난해 1282억원에 거래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44(3) 물건이었다. 삼성동 아이파크는 올해 들어 30억원 이상 매매가 18으로, 지난해 거래량(11)을 훌쩍 넘어섰다. 인근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는 "올해 자산가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거래가 꽤 늘었다"고 말했다. 정부의 고강도 규제 여파로 주택 거래가 대체로 줄었지만, 30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는 '약발'이 통하지 않고 있다. 서울 반포·압구정·삼성·한남동 같은 부촌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거래가 늘었고, 집값도 오름세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고가 주택 매입을 의뢰하는 건수가 지난해보다 늘었다""주택 경기와 상관없이 여윳돈이 있는 자산가들이 고가 아파트를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20일 본지가 국토교통부·서울시 실거래가 자료를 통해 지난해 이후 전국 아파트 매매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올해 들어 3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 건수는 모두 276이었다. 지난해 연간 거래량(232)을 이미 넘어섰다. 아파트 거래 신고 기간이 '계약 후 60일 이내'인 점을 고려하면 실제 이뤄진 계약은 더 많을 전망이다.

 

 

  올해 거래된 고가 아파트는 대부분 서울에서 나왔다. 구별로는 용산구가 103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89서초구(71성동구(8)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가 가장 활발한 단지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이었다. 올해 103건이 30억원 이상에 팔렸다. 지난해(123)보다는 다소 줄었다. 2009년 임대로 공급됐던 물량이 지난해 4월 분양 전환하면서 거래가 많이 이뤄진 영향이다. 지난 6월 전용 24478억원에 팔렸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는 올해 26가구가 새 주인을 찾았다. 지난해보다 거래 건수가 6건 늘었다. 지방에서 거래가격이 30억원을 넘긴 곳은 부산(3)이 유일했다.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222가 지난 1035340만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는 30억원 이상 거래가 지난해 1건도 없었지만, 올해는 3건 이뤄졌다. 수요가 늘자 몸값도 올랐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가 아파트(시가총액 기준) 50개 단지의 매매가격은 1년 전보다 12.5%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4.7%)2배가 넘는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198는 지난 1037억원(9)에 거래됐다. 지난 4월 같은 면적·층수 아파트가 30억원에 팔린 점을 고려하면 6개월 만에 7억원 오른 셈이다.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고가 아파트 수요가 늘고 있다. 역대 최고 분양가(3.3당 평균 4750만원) 지난 8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분양한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가 대표 단지다. 일반분양 물량(특별공급 제외) 277가구 중 분양가 30억원이 넘는 198~27374가구 모집에 93명이 청약했다. 고가 아파트 거래가 늘어난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일단 '희소가치'를 꼽는다. 고가 주택은 공급량이 한정돼 있고 분양 물량이 확 늘어날 가능성도 작다. 익명을 원한 서울 반포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고가 아파트는 그 자체로 희소성이 높아 '끼리끼리 문화'를 추구하는 부유층의 입맛에도 맞아떨어진다"고 귀띔했다. 집값 상승 흐름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가격이 오르면서 30억원 넘는 고가 아파트가 지난해보다 많아졌고, 자산가의 자금 여력도 나아지면서 거래가 늘었다는 것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집값이 많이 오르고 고소득층이 늘면서 '그들만의 리그'로 여겨지던 고가 주택이 대중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자산가들은 대출·세금 규제나 금리 인상 같은 악재를 별로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은 "주요 수요층이 보유 현금이 풍부한 계층이라, 물건만 마음에 들면 규제를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사들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다. 박상언 대표는 "고가 아파트는 기업 CEO(최고경영자)나 연예인,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 등의 수요가 꾸준해 거래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가격별로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30~40억원대는 상대적으로 거래가 잘 되겠지만, 그 이상의 경우 가격이 비쌀수록 거래가 더딜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아파트 '100억원 시대'가 열렸지만, 이런 단지가 계속 나오기엔 한계가 있다는 주장이 많다. 일단 단독주택을 제외한 아파트 중에선 해당 가구 수가 적다. 수요층도 극소수의 '수퍼리치'(초고소득자)로 제한적이다. 업계는 자산이 최소 500억원 이상이어야 이런 주택을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남수 팀장은 "가격이 원체 비싸고 해당 물량을 소화할 자산가가 드물어 100억원대 아파트 거래가 계속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가 아파트 매입 여부는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가격이 비싼 만큼 환금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투자보다는 실거주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20171221일 중앙일보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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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키니짐(VKNY GYM) 2017.12.23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난아니군요...105억원이라....

  2. 버블프라이스 2017.12.24 0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부동산관련 포스트 잘 읽고 갑니다^^

  3. 베짱이 2017.12.24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가요

 

 

 

 

눌러도 오르고, 끝없이 추락하고집값 양극화 심화

분당·대구 수성, 투기과열지구 지정 뒤에도 상승세

영남은 '초토화'창원 성산 집값, 작년대비 -10%

 

 

  부동산 시장이 극심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경기 성남 분당구와 대구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 지정에도 집값이 진정될 기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반면 경남 창원 등 영남지역은 시장 활황기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있는 처지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분당과 대구 수성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9·5 조치이후 지난주까지 아파트 매매가격이 각각 1.10%1.13% 올랐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상승률이다. 이들 지역은 ‘8·2 부동산 대책이후에도 다른 지역과 달리 아파트가격이 가파르게 올라 대출한도 축소 등 규제를 한꺼번에 맞았지만 과열이 진정되지 않고 있다. 분당은 가까운 서울 강남의 집값 상승이 번진 데다 위례신도시와 테크노밸리 등 일대 개발사업의 영향까지 받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대구 수성은 구도심 재생 등 정비사업이 호재였다는 평가다. 같은 기간 서울에선 송파구가 1.90%로 가장 많이 올랐다. 초고층 재건축이 확정된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7615억대 후반~16억원선에 거래돼 9월보다 1억원가량 올랐다. 현지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호가는 1주일새 최고 7500만원 뛰었다전북 익산(1.26%)과 목포(1.09%), 경기 김포(1.03%), 대구 중구(1.01%)도 매매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강원도는 세컨드 하우스열풍에 바다를 끼고 있는 휴양도시들의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다. 동해(1.10%)와 강릉(1.03%)1%를 넘어섰고 속초(0.72%)도 같은 기간 서울 전체(0.57%)보다 상승폭이 컸다.

 

 

  반면 9·5 조치를 통해 집중모니터링지역으로 지정된 곳들은 일단 과열이 진정되는 분위기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역구라서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피한 것 아니냐는 불만을 사기도 했던 경기 고양 일산서구는 0.00%로 보합을 나타냈다. 일산동구 역시 0.20%로 과열과는 거리가 멀었다. 인천 부평구(0.28%)와 연수구(0.51%), 성남 중원구(0.52%)도 비교적 안정적인 상승률을 보였다부산은 매매가격 상승률이 -0.11%를 기록해 집중모니터링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했다. 특히 청약조정대상지역인 해운대구는 -0.29%로 조정폭이 깊었다. 서구의 상승률도 0.06%에 불과했다. 앞서 정부는 부산 내 조정대상지역 7곳과 고양 일산 등을 집중모니터링지역으로 지정하며 집값 이상 신호가 나타날 경우 언제든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양극화는 뚜렷해지고 있다. 경남 창원 등을 중심으로 영남지역은 침체의 골이 깊어지는 중이다. 창원은 성산구(-3.58%)를 비롯해 의창구(-3.12%), 마산합포구(-2.08%), 마산회원구(-1.45%), 진해구(-1.10%) 등 모든 행정구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성산구 아파트값은 지난해 연말 대비 10.60% 하락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경북 포항 북구(-1.94%)와 울산 북구(-1.63%), 경주(-1.59%), 경남 거제(-1.86%) 등 지역의 하락폭이 컸다. 공급과잉 우려에다 중공업 등 중후장대산업의 부진으로 인한 지역 경기 침체가 아파트매매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내년 부동산시장도 이 같은 양극화가 계속 될 전망이다. 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장은 서울 등 인기지역에선 여전히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분양시장과 거래시장 모두 양극화가 불가피하다면서 이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는 데다 규제 영향과 내년 입주물량 증가 등을 고려하면 지방 시장은 조정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일부 지역이 과열되고 있지만 당장 이를 타깃으로 한 추가 규제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함 센터장은 이달 정부가 주거복지로드맵을 발표하는 만큼 추가 규제가 나오더라도 그 이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다만 서울이 아닌 경기 일원을 겨냥하기는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전망했다.(20171121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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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스델 ♥ 2017.11.22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년엔 조금 좋아질 줄 알았는데~
    내년에도 집값 양극화가 지속될 전망이군요.ㅜㅜ
    부동산 정보 잘 보았습니다.

  2. 생명마루 신림점 2017.11.22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3. 버블프라이스 2017.11.22 2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트 잘 읽고 갑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4. 핑구야 날자 2017.11.23 0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남은 정말 대단합니다

  5. 공수래공수거 2017.11.23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동산 정보 잘 보고 갑니다^^

  6. 카멜리온 2017.11.23 16: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잘 오르네요...
    역시 돈 벌려면 부동산인 것 같습니다.

 

 

 

대출규제 앞두고 마케팅 치열

완공전까지 자금 부담 덜하지만 분양가 전가 여부 주변과 비교해야

 

 

  최근 분양 시장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주는 아파트 단지들이 갑자기 쏟아지고 있다. 정부의 규제가 강해지는 분위기에서 건설 업계가 수요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마케팅 차원에서 활용하는 것이다. 분양가의 50~60%에 달하는 중도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건설사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중도금 이자를 입주 때 몰아서 내는 중도금 이자 후불제보다 더욱 강력한 소비자 유인책이다. 수요자 입장에선 계약금(10~20%)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다. 3일 부동산정보 분석 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견본주택이 문을 연 전국 14개 단지(임대 제외) 10곳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분양 아파트 중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주는 곳이 흔치 않다는 점에서 특이한 현상이다.

 

  서울에서는 '블루칩'으로 꼽히는 아파트가 대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곳이 효성이 용산구 용산국제빌딩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스퀘어'. 중도금(분양가의 60%)에 이자가 없다. 최근 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데다 갈수록 금리 인상 위험도 높아져 한 푼이라도 아끼고자 하는 사람들이 분양 시장에 뛰어들기 좋은 조건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특히 서울 등 소유권 이전등기 때까지 전매가 불가능한 조정 대상 지역 내 아파트를 청약할 경우 중도금 무이자의 위력이 더욱 높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도금 대출 이자 비용을 분양가에 포함시키는 '꼼수'도 가능해 주변 시세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3월 중도금 무이자 조건을 내건 '평택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는 주변 시세(3.3900만원)보다 비싼 3.31080만원에 분양해 '고분양가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박원갑 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수석전문위원은 "중도금 무이자가 결국 분양가에 포함돼 있어 '착시효과'인 경우가 있다""중도금 이자를 안 내는 게 아니라 건설 업체가 이자를 대납하고 대납한 금액만큼 분양가에 반영돼 분양가가 비싸지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요자가 자금 상환 능력을 무시하고 '묻지마 청약'을 할 위험이 있다는 점도 문제다. 초기엔 자금 부담이 크지 않지만 잔금 납부 때 중도금과 잔금을 한꺼번에 모아서 내야 하기 때문에 자금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청약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약자 입장에선 초기 자금 부담이 많지 않다는 사실 때문에 현혹될 수 있다""본인의 자금 상환 능력을 꼭 객관적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201773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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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느로 2017.07.04 1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세상에 공짜는 없다...가 진리네요.
    저런데 눈이 팔려 정작 중요한 걸 놓칠수도 있을 것 같네요.

  2. 버블프라이스 2017.07.05 0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너무나 유용한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도금 무이자에 대해 새롭게 알고 갑니다.

  3. 핑구야 날자 2017.07.05 0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집 마련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군요

  4. 에스델 ♥ 2017.07.05 1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결국
    높은 분양가로 돌아올수 있으니
    주의해야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5. 마니7373 2017.07.05 1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그것도 모르고 무이자란 말에 현혹되어
    투자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웃님 덕분에
    새로운 사실 하나 알게 되었습니다^^

  6. 멜로요우 2017.07.05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 동대신의 아파트는 좀 눈에 들어오네요~.. 내집마련하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네요

 

 

 

  문재인정부 출범과 함께 부동산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 주간 상승폭이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대선 이후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 지난주 말 견본주택에는 총 15만명이 넘는 구름 인파가 몰려 조기 대선 후 사실상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주 '장미분양'의 흥행을 예고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안도감이 매매·분양 쌍끌이 강세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대출 규제 등 변수가 남아 있어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0.24% 상승'11·3 부동산 대책' 발표 직전인 지난해 1021(0.24%)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 강동구 둔촌 주공아파트 등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피한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평균 상승률은 0.36%를 기록했다. 마포 래미안푸르지오, 종로 경희궁자이 등 일반 아파트도 초강세를 보이자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는 분위기다. 서울 일반아파트의 상승률은 0.22%로 전주보다 상승폭이 2배 확대됐다. 구별로는 재건축 이슈가 부각된 강동(1.11%), 송파(0.47%)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이 부각된 성동(0.32%), 저가 매물이 소진되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양천(0.25%)의 가격도 많이 올랐다.

 

 

  건설사들이 대선 이후로 미뤘던 분양을 재개하면서 분양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 GS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걸포3지구에 짓는 한강메트로자이 견본주택엔 지난주 말 오픈 직후 사흘간 65000명이 방문해 뜨거운 분양 열기를 반영했다. 지난 20일에는 주말 방문객이 한꺼번에 몰리며 입장부터 내부 유닛관람과 상담까지 3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견본주택 인근에는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이 등장해 아파트 당첨 시 연락을 달라며 분주히 명함을 돌리는 모습도 보였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5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SK건설의 '보라매 SK' 견본주택에도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의 예비 청약자가 몰려들었다. SK건설 관계자는 "올해 연 견본주택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다"면서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실수요자와 투자자 비율이 46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짓는 '인천 논현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도 주말동안 2만여 명이 몰렸다. 경기도 안양 명학역에 들어서는 반도건설의 주상복합 아파트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에도 주말 동안 12000여 명이 방문했다. 이번 대선으로 진보정권이 들어서면서 부동산시장이 위축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보유세 인상 등 대형 악재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빠졌고 정권 초부터 금리를 인상하는 것도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힘을 받으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는 것이 부동산시장 강세의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노무현정부 시절 집값 폭등을 막기 위해 집값을 제어하다 실패한 것이 참여정부가 민심을 잃은 결정적인 요인이 된 만큼 이번 정부에서는 규제 카드를 꺼내는 데 신중을 기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다만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도입, 총부채상환비율(DTI)·주택담보인정비율(LTV) 시행 등 대출 규제 카드는 부동산시장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문재인정부는 아직까지 대출 규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기준을 강화하고 가계대출을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150%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총량관리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주에는 전국 12개 단지에서 6945가구(공공분양·임대주택 등 제외)가 청약을 접수한다. 이는 올해 들어 주간 기준 가장 많은 물량이다. 이전까지 청약물량이 가장 많았던 주는 4월 첫째주로 8개 단지에서 5495가구가 일반분양된 바 있다. 특히 수도권 분양물량이 몰려 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앞으로 6월까지 수도권에서 총 4293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37048가구)보다 15.9% 증가한 수준이다. 새로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임대 포함 14곳이다.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 등 수도권에서 알짜 단지가 분양을 시작한다. 금성백조주택은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Ab-04 블록에 들어서는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를 선보인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대선이 끝나고 아직 부동산 정책이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고 대출 규제도 예상돼 건설업계에서는 시장 분위기가 나빠지기 전에 분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하반기 대량 입주가 시작되면 인기 단지에만 청약이 몰리는 양극화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말했다.(2017522일 중앙일보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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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느로 2017.05.23 2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론 좀 안정되길 기대했는데...
    장기적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 여행하고 사진찍는 오로라공주 2017.05.24 0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어려운 내용이네요. 부동산만 신난거 같기두 하구요 ;;

  3. 청결원 2017.05.24 0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동산 시장 조금 활기가 나는듯 하네요

  4. 핑구야 날자 2017.05.24 0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까지는 분위기가 좋은 것 같아요

 

 

 

전국 평균 아파트값 12주 만에 반등

서울 강남권 재건축 상승세 이끌어봄 이사철 계절적인 요인도 작용

건설사 분양물량 2월보다 5배 증가

재건축 기대감 반영, 상승 전환 일러

 

  8일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도시에서 1순위 청약을 받은 고덕 파라곤597가구 모집에 29485명이 몰려 평균 49.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년간 평택의 공급 물량이 많았던 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미분양 관리지역에 속한 단지라 당초 청약성적이 좋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홍경욱 동양건설산업 분양소장은 예상보다 청약자들이 많이 몰려 놀랐다고 말했다. 주택시장에 봄기운이 감돌고 있다. 수요자의 구매 심리가 회복되면서 집값이 오르고 새 아파트 분양시장엔 청약자가 몰린다. 정부의 11·3 부동산대책 등의 여파로 움츠러들었던 시장이 최근 조금씩 기지개를 켜는 분위기다. 9한국감정원은 지난 6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이 전주보다 평균 0.01% 오른 것으로 집계했다.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12주 만의 반등이다.

 

  그 중심엔 서울이 있다. 지난 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4% 상승했다. 전주보다 상승 폭이 0.01%포인트 커지며 7주 연속 올랐다. 서울 집값이 오르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꼽힌다. 올해 말 유예가 끝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사업 속도를 내는 단지로 투자자가 몰린 덕분이다. 실제 서울 집값을 끌어올린 지역도 재건축 추진 단지가 몰려 있는 서초(0.09%)·강남구(0.05%).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전용 42105000만원으로 두 달 새 5000만원 이상 올랐다. 지난해 10월 기록한 최고가(107000만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서울시의 ‘35층 룰을 수용한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전용 76는 지난 1월보다 1억원 넘게 뛰었다. 개포동 세방공인 전영준 대표는 그동안 관망세를 보이던 수요자들이 움직이자 집주인들이 호가(부르는 값)를 올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계절적 요인이 겹치면서 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깔려 있다. 강여정 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입지 여건이 양호한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봄 이사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연초 보합권에 머물던 종로(0.07%)·은평구(0.04%) 등 강북권 일부도 상승세를 탔다.

 

  부동산 경기 회복 징후는 분양시장에서 한층 뚜렷하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국에서 청약을 받은 9개 단지 중 5개 단지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지난 1~2월 두 달 간 1순위 마감 단지의 비중이 평균 27%에 그치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강원도 춘천시 ‘e편한세상 춘천한숲시티’ 2차분이 평균 14.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분양 1143가구 모집에 17122명이 몰렸다. 서울 응암동 백련산 SK뷰아이파크도 평균 5.61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건설사들도 분양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 선보이는 신규 분양 아파트는 총 47000여 가구. 2(8927가구)5배가 넘고 지난해 3월보단 22% 늘어난 수치다. 청약시장 위축 탓에 1~2월 예정된 분양 일정을 미룬 영향이다. 조기 대통령 선거 가능성 때문에 일정을 앞당긴 물량도 더해졌다.

 

  그러나 주택시장이 회복궤도에 올랐다고 보기는 이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수석위원은 재건축 호재 등의 기대감이 집값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반적인 분위기가 돌아섰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집값의 선행지표인 매매 거래량도 정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들어 아파트 1359가구(9일 기준)가 팔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3(7029가구)19% 수준이다.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저가 매물 위주로 거래가 되면서 가격이 반등한 측면이 강하다거래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집값은 다시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단기적 변수는 국정 혼란 가능성이다. 당장 대통령 탄핵 여부에 따른 정치적 갈등이 분양시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은 시장에 불안감을 키울 수 있고 건설사가 분양 일정을 조정하는 사례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2017310 중앙일보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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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eniusJW 2017.03.11 1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부동산을 잘 하면 돈을 번다는 등의 내용이 많아져서,
    무관심 하던 저도 종종 부동산 정보를 보게 되는 것 같아요..ㅠ
    하지만, 봐도 잘 모르겠다는 게 함정이네요~~ㅠㅠ

  2. 멜로요우 2017.03.12 0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부동산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수도권쪽은 아얘포기헸지만요 ㅠㅠ

  3. Deborah 2017.03.12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잘 계셨는지요

  4. 핑구야 날자 2017.03.13 0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택이 미군부대 때문에 여러 가지로 덕을 많이 보고 있군요

 

 

 

대출규제, 공급과잉 우려에1월 거래량 4년 만에 최소

 

 

  신규 분양 22, 11곳 미달정유년 연초 주택시장 온도가 뚝 떨어졌다. 기존 주택 매매거래가 크게 줄었고,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선 청약 미달 단지가 잇따랐다. 11·3 부동산대책과 대출 규제, 주택 공급과잉 우려, 경기 위축 등 잇따른 악재로 주택 매수심리가 식었기 때문이다. 3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215(잠정)으로 지난해 1(5431)에 비해 22% 줄었다. 1월 거래량 기준으로는 2013(1196) 이후 4년 만에 가장 적다. 거래가 줄면서 집값 상승세도 주춤하다. 한국감정원은 1월 전국 아파트값(전월 대비)이 평균 0.01% 올라 지난해 12(0.05%)보다 상승 폭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했다. 서울은 0.03% 올라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 3(강남·서초·송파구)는 두 달째 약세를 보였다. 강남구(-0.24%)의 낙폭이 가장 컸고 서초·송파구는 각각 0.11%씩 내렸다. 강여정 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11·3 대책 이후 강남권을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빠지면서 서울 집값의 상승 폭이 줄었다고 말했다.

 

  강북권의 가격 상승 폭도 줄었다. 1월에 마포구는 0.22% 올라 지난해 12(0.26%)보다 오름 폭이 0.04%포인트 감소했다. 성북구(0.34%0.2%)와 서대문구(0.25%0.17%)도 상승 폭이 줄었다. 모두 재개발단지가 몰려 있는 지역이다. 신규 분양 열기도 주춤했다. 부동산정보회사인 부동산 1141월 전국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6.151지난해 12(7.341)보다 낮아졌다. 1월에 청약을 받은 22개 단지 중 11곳이 1순위에서 미달됐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입주물량이 많은 수도권 외곽과 지방에서 2순위 내에 주인을 찾지 못한 단지가 속출했다고 말했다. 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4000여 가구, 2000년 이후 1월 물량으로는 17년 만에 최대치. 서울(5254가구)을 포함한 수도권이 13224가구, 지방은 11527가구.(201721일 중앙일보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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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7.02.08 0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어 큰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