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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

인왕산 자락길 전망대 사직공원에서 윤동주 언덕으로 가는 스카이웨이에 있는 전망대. 옅은 안개가 드리워 조금 아쉬웠지만, 경복궁을 중심으로 넓게 펼쳐진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 인왕산 자락길에 잠시 쉬어가는 길목, 시원한 바람과 함께 마음까지 뻥 뚫어주는 전망대였다^^ * 봄볕이 깊어가는 주말입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영월 주천산 지난 주말 어머님 생신에 즈음하여 부모님 산소에 다녀왔다.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영월 봉래산 기슭, 멀리 동강은 봄볕을 받으며 유유히 흘러가고 있었고, 무덤가엔 들꽃이 예쁘게 피어 있었다. 미숙했던 지난 많은 일들이 아직도 가슴을 아리게 하지만, 살랑이는 봄바람에 훌훌 날려 보냈다. 이제는...... 주천산에도 봄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작년에 심었던 유실수도 싹을 피우기 시작했고, 바싹 말라 있었던 나무들도 물이 오르며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있었다. 진달래의 환한 미소, 주천산에도 머지않아 활짝 봄의 축제가 시작될것 같았다~~^^* 더보기
주말농장으로~2 30평의 땅을 새로이 개간하는 작업. 땅을 파고 돌멩이를 주워내고 골을 만드는 일이 결코 쉽지는 않았다. 모두들 오랜만에 하는 일이라 땀을 흘리며 힘들어 했지만,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따스한 봄볕과 시원한 바람, 그리고 전원의 맑은 공기속에 숨 쉬고 있음이 기분을 좋게했다. 우리가 개간한 땅에는 고구마와 고추를 심는다는 말에 벌써 주렁주렁 수확하는 기쁨이 눈앞에 그려졌다. 작업을 끝내고 숯불에 구워 먹었던 고기, 솔잎까지 얹으니 솔잎향이 살아있는 최고의 맛이었다. 결국 과식, 다이어트는 다시 내일부터 생각해야 할것 같다~~ㅎ 좋은 공간에 행복하게 머물게 해 준 친구 부부에게 깊이 감사한다~~^^* * 안타깝게도 블로그 구글쪽에 계속 문제가 생겨서 해결될 때까지 방문은 드리지 못할것 같습니다. 답방을.. 더보기
꽃피는 봄 봄님의 심술로 잠시 움츠렸던 세상에, 따뜻한 봄날이 다시 활짝 펼쳐졌다. 겨울 끝자락에서 서둘러 봄을 기다렸던 우리들이었기에 더 큰 스산함으로 받아들여야 했지만, 그러므로 지금 와닿는 봄볕은 온화함이 가득이다. 살구꽃이 이른 봄을 알렸고 뒤이어 여러 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고 파릇하게 새 순이 돋아나고...... 우리집 마당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봄은 우리곁에 고운 모습으로 자리를 잡았다. * 4월도 중반을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행복이 가득한 월요일로 시작하세요~~^^* 더보기
주천산의 봄 주천산, 섬안이강이 휘돌아 유유히 흐르고 있는 청정한 곳이다. 3월 마지막날, 따뜻한 봄볕에 진달래꽃은 꽃망울을 터트렸고, 버들강아지도 작은 바람결에 한들한들 그 자태를 뽐냈다. 주천산에도 봄이 활짝 피어나기 시작하고 있었다. * 4월 입니다. 행복한 봄날로 채워 가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전등사에서 만난 나무들~^^ 나무는 이른 봄볓에 긴시간의 휴식을 털어내고, 이미 분주히 활동을 시작했다. 나무 한그루 한그루가 진한 삶의 모습을 말해 주듯, 제각기 넓은 하늘을 향해 마음껏 뻗어있는 자유스러움이 부러웠다. 그리고 늘 작은 공간속에 갇힌듯 아프고 힘들다고 엄살을 부리는 나에게 돌직구가 되어 돌아왔다. "그래, 힘을 내자~!"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등사에서, 나무들과의 행복한 만남은 몸과 마음에 충분한 힐링이 되었다. * 새싹이 고개를 내밀고, 꽃들이 아름답게 피는 4월이 시작 되었습니다. 늘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