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민족 썸네일형 리스트형 직방이 광고료를 일방적으로 20% 올렸다는데.... "한 달 광고료가 갑자기 150만원 더 들게 생겼는데 별 수 있나요.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고." 1일 찾은 서울 강남구 H공인중개업소의 대표 김 모씨는 최근 '직방'을 통해 광고하던 부동산 매물 개수를 500여 개에서 350여 개로 대폭 줄였다. 이달부터 매물 10개당 15만원 선이던 광고료가 18만원으로 인상되면서다. 한 달에 550개가량 매물을 직방에 올리던 강남구 N공인중개업소도 광고료가 800만여 원에서 약 100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월 회원료(서울 강남 기준 약 95만원)를 내면 가입할 수 있던 '직방 지하철 프리미엄' 서비스의 혜택이 줄어든 것도 부담을 키운다. 이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들이 지하철역 이름으로 검색할 때 결과 창 상단에 해당 공인중개업소 광고를 보여주는 서비스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