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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교

경복궁 북쪽이 양반 주거지역이였다면 서쪽 세종마을은 중인들의 주거지였다. - 경복궁 서쪽 세종마을 소개 서울 4대문안은 조선 5백년 도읍지로서 현존 그 자체가 문화와 역사다. 최근 부동산 경기의 침체로 수도권주변의 부동산시세가 바닥을 헤매고 있지만 서울 4대문안 도심권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 그리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다. 특히 그 중에서도 경복궁 서쪽의 세종마을은 오랜 부동산 거래의 침잠에서 깨어나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수성동 계곡의 복원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세종마을을 방문하였으며 이는 세종마을에 소규모 상가들이 많이 생겨나게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세종마을이 부동산 개발의 중요성을 그대로 보여준 곳이기도 하다. 【 세종마을의 주요 볼거리들 】 (세종마을 지도) (조선 4대문안 도읍지 지도) (인왕산 등산로 입구에서 청와대와 경복궁을 지키는 호랑이 조형물) .. 더보기
수성동 계곡의 복원은 경복궁 서쪽 서촌마을의 변화로 연결될까? - 수성동 계곡, 경복궁 서쪽의 명소로 변신 중 경복궁 서쪽의 수성동 계곡은 중인문화의 대표적인 화가 겸재 정선이 이곳을 배경으로 진경산수화를 그린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을 흐르는 옥류동천의 폭포는 인왕제색도에 나타나 있다 지금 이곳은 1971년도 지은 옥인아파트 300여세대를 철거하고 정선의 그림 진경산수화의 모습 그대로 복원을 꾀하고 있다. 서울시는 수성동 계곡 주변 10,097.2㎡를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31호로 지정하고 2011년 5월 30일부 2012년 6월 30일까지 복원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수성동 계곡의 변화과정을 살펴보자 더보기
2012년 5월이면 인왕산 기슭 수성동 계곡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다. - 서울시 기념물 31호「수성동 계곡」에 전통 수목을 심고 사모정이 들어선다. 서울은 항상 그 자리에 있지만 서울을 채우는 풍경들은 서서히 바뀌었다. 굴곡 많은 현대사 풍랑속에 제 모습을 잃은 도심 속 유적들은 셀 수 없이 많다. 인왕산 자락의 수성동 계곡도 제 모습을 잃은 도심 속 유적이었지만 현재 그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 기억과 기록에만 남아 있던 이 사물들이 서울시의 노력으로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단순한 옛 모습 찾기가 아니라 선조들의 자부심과 혼을 살려 과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거울이 세워지는 것이다. 1. 수성동 계곡의 역사성과 그간 이용실태 종로구 옥인동 179-1일대 인왕산 기슭의 계곡은 물소리가 유명하다고 하여 조선시대부터 수성동(水聲洞, 10,097㎡)으로 .. 더보기
경복궁 옆 서촌 지역, 문화 예술 마을로 탈바꿈한다. - 왕기가 서려있다는 인왕산 자락의 서촌지역!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다. 경복궁 서쪽 마을을 일컫는 서촌(西村). 고관대작부터 중인, 아전까지 서로 다른 신분층이 모여 살던 인왕산 자락 동네다. 사대부 중심의 북촌, 중인 중심의 남촌과는 다른 독특한 생활문화를 형성한 서촌은 조선시대 경치, 문학, 그림 일번지였다. 서울역사박물관이 최근 발간한 2010 생활문화자료조사집 『서촌-역사 경관 도시조직의 변화』에서 소개한 서촌의 내력을 정리했다. 1. 인왕산 왕기설 서촌은 오늘날의 사직동, 체부동, 필운동, 누상동, 누하동, 옥인동, 효자동, 신교동, 창성동, 통인동, 통의동, 청운동, 부암동 등에 해당한다. 서촌의 역사는 조선의 개국과 함께 시작된다. 조선왕조의 정궁인 경복궁의 주산은 백악이다. 백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