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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믐

살구 살구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봄 가믐도 잘 이겨냈고, 아침부터 강열한 여름 햇살을 받으며 파란 하늘 아래서 싱그러움을 더해주고 있는 살구. 집에 있는 과일나무 몇 그루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계절을 풍요롭게 해주는것 같아 늘 고마운 마음이다. 내년에 또 다시 누릴 수 있는 여유가 될련지...... 찬란한 여름은 시작되었다. * 무더위로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더보기
사의재 사의재 생각은 맑게 하되 맑지 않으면 더욱 맑도록 하고 용모는 단정히 하되 단정치 못하면 더욱 단정히 하고 말은 요점만 말하되 말이 많으면 더욱 말을 줄이고 행동은 조심스레 하되 조심스럽지 못하면 더욱 조심히 하라. * 사의재(四宜齋) - 조선 후기의 실학자 정약용이 전남 강진에 유배되었을 때 머물던 주막집. 이곳에서 4년 동안 기거하며 등을 집필하고 제자를 교육하던 곳. 사의재란 '네 가지를 마땅히 해야 할 방' 이라는 뜻으로 네가지는 곧 맑은 생각과 엄숙한 용모, 과묵한 말씨, 신중한 행동을 가리킨다 전남 강진 사의재에 직접 가 보지는 못했지만, 정약용 선생님의 가르침은 오늘까지도 우리들 삶의 기준점이 되는것 같다. * 오랜 가믐을 해갈 시켜줄 장마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 더보기
마시멜로 이야기 중에서...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아침 가젤이 잠에서 깬다. 가젤은 가장 빠른 사자보다 더 빨리 달리지 않으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온 힘을 다해 달린다.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아침 사자가 잠에서 깬다. 사자는 가젤을 앞지르지 못하면 굶어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온 힘을 다해 달린다. 당신이 사자이든, 가젤이든 마찬가지다. 해가 떠오르면 달려야 한다. - 마시멜로 이야기 중에서 - 6월에 찾아온 이른 무더위와 가믐으로 세상이 지쳐가고, 힘들어 하고 있다. 다시한번 힘을 내고,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하루이기를... 이영미 화백 작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