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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의 정보통/공무원 관련 정보

서울시 7급 시험을 볼까 9급 시험을 볼까, 눈치 경쟁 치열

- 국가직 7급 시험을 준비해온 수험생들 서울시 공무원 시험에 직급 선택 갈등

- 국가직 지역구분 모집의 응시지역 제한 요건은 

  국가직 7급 시험을 준비해 온 수험생들은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에서 7급을 선택해야 할지, 선발 인원이 많은 9급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국가직 7, 9급 공채시험 지역구분 모집은 응시하려는 지역에 2011. 1. 1 전 또는 후로 연속해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응시 할 수 있다 

1. 국가직 7급 시험 준비생들 서울시 공무원 시험에 직급 선택 갈등

  서울시 7, 9급 공채 원서접수가 지난달 28일 시작되면서 수험생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국가직 7급을 준비해 온 수험생들은 서울시 7, 9급 중 어떤 직급을 선택할지를 놓고 눈치작전을 벌이고 있으며, 9급을 준비해 온 수험생들은 채용 인원 확대에 7급 준비생들이 대거 9급 공채에 몰리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은 일반적으로 국가직과 지방직 공채 모두 같은 직급을 선택하지만 수험 생활이 길어질수록 채용 인원이 더 많은 직급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2의 국가직이라고 불리는 서울시 공채는 지역구분 모집 없이 타 시, 도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9급 일반행정직 547, 7급 일방행정직 129명 등 지난해 선발인원보다 569명 늘어난 1,192명을 채용하면서 어느 해보다 관심이 뜨겁다. 7, 9급 모두 응시원서 접수 기간34일까지로 같고, 필기시험도 611일 같은 날 실시되기 때문에 두 직급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2. 국가직 지역구분 모집, 기준일 전후로 연속해 3개월 이상 주민등록 돼 있어야...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7, 9급 공채 지역별 구분 모집의 거주지 제한요건은 연도별 시험 공고문에 포함돼 있다. 20117, 9급 공채 지역별 구분 모집 응시자는 응시하려는 지역에 201111일 전 또는 후로 연속해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응시할 수 있다.

  따라서 등록기준지가 주민등록지와 일치하지 않다면 등록기준지에서는 응시할 수 없다. 다만 서울, 인천, 경기 지역 단위는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참고로 7, 9급 공채 수험생들이 시험공고문은 확인하지 않고, 주변인의 말만 듣고 본적지에 원서를 제출해 응시 기회를 박탈당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니 수험생은 시험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과거 거주지 제한 규정은 시험 시행 연도 11일 기준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응시할 수 있었으나, 2008년부터 연속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돼야 응시할 수 있도록 강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