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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의 정보통/기타 정보

CJ 2012년 사상 최대인 2조 4천억원 투자한다.

- CJ 2012년 7,600명 신규 채용한다.

  연초부터 기분 좋은 소식이 날아든다. 청년 일자리가 모자라 실업자가 많은 상태에서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기업이 있다. 바로 CJ그룹이다. CJ그룹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4,400억원을 투자하고 7,600명을 신규로 채용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는 전년 대비 무려 44.4%가 늘었고 채용은 14.4%가 늘었다. 아직도 취직을 하지 못한 젊은이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1. CJ그룹의 투자와 인력채용 규모

  전체 투자액 중 국내에는 1조 8,300억원, 해외에는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6,100억원이 배정됐다. 국내 투자는 시설 분야에 1조 7,000억원, 연구·개발(R&D) 분야에 1,30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CJ E&M 부문의 콘텐츠와 시설 분야에 8,000억원을 투자, 미디어 엔터테인먼트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채용규모는 국내 대기업 중 다섯 번째로 크다. CJ그룹 관계자는 “그룹 규모(재계순위 16위)에 비해 채용인력이 많은 것은 콘텐츠 및 서비스 사업의 고용 창출력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채용 인원은 전원 정규직으로 선발한다. 전체 인원 중 5,400명을 신입직원으로 뽑고, 이 가운데 43.5%인 2,350명은 고졸 인력으로 채우기로 했다.

2. CJ그룹 직원 모두 봉사 기부활동 참여

  경쟁에서 뒤처진 사람에 대해 재기의 기회를 주어 경제성장과 함께 사회통합을 이루자는 취지로 조선일보사가 전개하는 교육기부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CJ그룹 이관훈 사장은 CJ그룹이 해온 유무형의 기부를 지난해 보다 100% 늘려 프로젝트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CJ가 추진 중인 ‘봉사활동 기부’ ‘성금기부’ 두 가지 부문의 기부에서 2011년보다 참가자 수와 금액을 두 배로 늘리겠다며 이를 위해 2012년초 60여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기부 독려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했다.

3. CJ그룹 신규사업 확대 등 공격경영 태세

  CJ그룹 관계자는 투자와 인력 채용에 대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상생 동반성장을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서가는 모습을 보이라는 이재현 회장의 지시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봉사와 기부활동에 대해 “교육기부는 기업이 학생들에게 꿈을 갖게 하고 인재 배출을 돕는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올해를 ‘2013년 글로벌CJ, 2020년 그레이트CJ’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중요한 한 해로 규정하고 공격 경영을 펼칠 태세이며 MVNO(이동통신 재판매) 등 신규사업 확대, 대한통운 통합작업, E&M 콘텐츠 분야 강화, 해외진출을 통한 글로벌 경영 등이 주요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