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5일 초등학교 동창 몇명과 지장산에 올랐다.
산을 오르는 친구들은 거의가 고정된 맴버다.
이른 아침 베낭을 메고 의정부역으로 향했다.
의정부역에서 친구의 차로 포천인근 지장산 등산로 입구로 이동했다.
우리 일행이 등산한 5월 25일은 석가탄신일이다. 크리스찬인 나에겐 별의미가 없었으나
다른 친구들은 절을 찾지 않고 산을 오르는 것에 대해 못내 미안해 하는 듯 했다.
다음번에는 친구들과 명승 고찰이 있는 산을 택해 등산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