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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인재추천채용시험의 면접시험 수험전략

  많은 과목 시험을 치르지 않고 대학 공부만 충실히 해도 공무원이 되는 길이 있다. 지역인재추천채용시험(7급)에 합격해 1년 견습 근무를 하면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추천 대상은 대학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다. 최소한의 추천 자격은 학교 성적이 학과의 상위 10% 안에 들고 텝스 700점, 토익 775점 이상 등 영어 능력 검정 시험 성적이면 된다. 공직적격성평가(PSAT)와 면접시험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1. 지역인재추천채용제도의 내용

  2005년 도입해 올해로 8년째다. 한 지역의 선발 인원이 10%를 넘지 않게 하고 있다. 2011년 합격자는 68명이다. 지역별로 충남 전북 서울 부산 각각 6명, 경기 경남 강원 충북 각각 5명, 인천 광주 경북 각각 4명, 대전 대구 제주 각각 3명, 전남 2명, 울산 1명 등이다.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60.3%(41명)로 지난해 7급 국가직 합격자 성비(여성 33.2%)와 정반대다. 금년에는 80명을 선발하고 최종 합격자는 5월 9일 발표한다. 지난달 PSAT를 봤고 다음 달 26일부터 27일까지 면접시험이 예정돼 있다.

2. 지난해 합격자들의 면접시험 수험전략

  오모씨는 갓 대학을 졸업한 사회 초년생으로 수험 기간은 2개월이었다. 합격 비결을 묻자 “학과 공부에 충실했던 점”과 “하루하루 신문을 통해 현재 실행 중인 정책이나 추진되는 방향을 보고 정부 정책의 통일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아는 지식이 나올 가능성이 작다는 생각으로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기보다 아는 지식을 활용해 자기 소신을 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모씨는 “서울신문 공공정책 뉴스를 빼놓지 않고 챙겨 본 것과 공감 코리아 등 정부 정책 사이트를 꼼꼼하게 살핀 것이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주요 정부정책 현안에 대한 딜레마 상황을 해결하는 과정을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평가하는 면접시험에서 평소 읽었던 신문기사가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지난해 임모씨가 받은 주제는 ‘아동 성범죄 예방을 위해 폐쇄회로(CC)TV 설치가 필요한데 주민들을 어떻게 설득해 나갈 것인가.’였다. 결혼해 두 딸을 둔 그는 자신의 경험을 활용한 주민 설득 과정을 발표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정모씨는 “필기 합격자들끼리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면접관과 응시자로 역할을 바꿔서 모의시험을 쳐 봐야 실제 시험을 볼 때 긴장도 덜하고 충분히 실력 발휘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평소 생각으로 자신 있게 발표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들은 또 “PSAT 준비에는 기출문제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오모씨는 “PSAT라는 시험이 원래 오래 준비한다고 꼭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시험이 아니라서 시험 준비 기간이 짧은 지역인재 채용시험 수험생들에게 유리한 것 같다.”면서 “기출문제를 미리 풀어 보고 문제 유형을 익히는 것만으로 시험 준비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임모씨도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 보고 틀렸던 유형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면서 (PSAT를) 대비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