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말 12달(月)
1월은...해오름달
새해 아침에 힘있게 오르는 달
2월은...시샘달
잎샘추위와 꽃샘추위가 있는 겨울의 끝 달
3월은...물오름달
뫼와 들에 물 오르는 달
4월은...잎새달
물오른 나무들이 저마다 잎 돋우는 달
5월은...푸른달
마음이 푸른 모든이의 달
6월은...누리달
온 누리에 생명의 소리가 가득차 넘치는 달
7월은...견우직녀달
견우직녀가 만나는 아름다운 달
8월은...타오름달
하늘에서 해가 땅위에선 가슴이 타는 정열의 달
9월은...열매달
가지마다 열매 맺는달
10월은...하늘연달
밝달뫼에 아침의 나라가 열린달
11월은...미틈달
가을에서 겨울로 치닫는 달
12월은...매듭달
마음을 가다듬는 한해의 끄트머리 달
* 꽃샘 추위가 느껴지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열두달의 아름다운 우리말처럼,
매일매일이 멋진 삶으로 열리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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