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씨,
추적이는 봄비,
불어오는 바람은 차가움을 담고 있다.
꽃샘추위...
봄이 오는 길은 그렇게 힘이 드는가 보다.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의 그림자가 있었기에,
지금의 작은 추위가 큰 어려움은 아니다.
가까이로 다가서고 있는 봄을 느끼기에,
오랜 그 기다림에 조금의 인내를 더 할 따름이다.
이미 남쪽에서는 봄꽃 소식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머지않아 예쁜 꽃들이 만개하고,
따뜻한 봄의 향기가 세상에 가득 할 것이다.
추운 겨울을 잘 견뎌온 우리들의 수고에
봄은 빛나는 아름다움으로 펼쳐 질 것이다.
오늘,
눅눅해지고 있는 주변의 기운들을
은은한 커피향기로 잠재우며,
애써 따뜻한 그리움을 생각해 보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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