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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 한국주식시장 탈출 러시

 

한반도 전쟁발발 위기속에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 셀 코리아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반도 안보 위기가 고조된 3, 4일 이틀 동안 국내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에서 24천억 원 이상 자금을 회수했다. 일본의 엔저 공세와 북한의 위협 등으로 한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 1분기에 아시아 주요국 중 한국 증시에서만 주식을 팔았다.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외인의 한국 엑소더스'가 본격화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날 비차익 매도를 통해 대량 매물이 쏟아진 것에 주목한다. 비차익 매매는 글로벌 이머징 마켓 펀드(GEM)가 코스피 200 종목을 한꺼번에 바스켓으로 거래하는 방식이다.

 

 

 

외국인 투자자들 이틀간 채권을 1조원 넘게 순매도

 

  북한이 개성공단 입경을 차단하며 전쟁 위협 수위를 높이자 3, 4일 이틀간 외국인들은 주식과 채권을 동시에 팔아 총 24,378억 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주식과 함께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채권을 1조원 넘게 순매도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 1분기 아시아 7개 주요국(한국·대만·인도·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베트남) 증시에 총 1148,500만 달러어치의 주식을 사들였지만 7개국 가운데 한국 주식만 대거 순매도하면서 탈() 한국 흐름을 보였다.

 

 

 

북한의 대남위협과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이 한국증시의 악재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 1분기에 총 254,300만 달러의 한국 주식매도했다. 지난 1월에 엔저에 따른 수출 기업 피해가 예상되자 175,300만 달러를 순매도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2에 환율이 다소 안정세를 보이자 144,500만 달러 순매수로 돌아섰으나 3월에 223,500만 달러에 달하는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처럼 3월에 20억 달러가 넘는 한국 주식을 판 것은 일본이 양적완화 정책의 수위를 한층 더 높일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한 때문일 것으로 본다. 북한의 대남 위협 수위가 점점 높아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주식투자에는 왕도가 없다. 위기는 곧 기회일 수 있다. 사정권내에 들어온 관심종목이 있다면 매수해 볼만한 시기가 아닐까? 선택은 투자자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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