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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1.11.06 11:23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내리는 가을비
... 

노란 은행잎이 빗방울을 따라 떨어진다.

거리는 회색으로 가득 차 우물거리고,

그 속에 까만 우산을 받쳐 든 나는

초록 우산을 선택하지 않았음을 후회하고 있다.

 

바람이 분다, 가을바람...

어느새 가로엔 노란 은행잎들이 가득 자리한다.

물방울과 굳게 결속한 잎들은

바람에 일렁임이 없이 제자리다.

물끄러미 지켜보는 나도 제자리이고......

 

이비와 바람이 그치면

가을은 끝이 날까?

겨울을 좋아했던,

바람 부는 날을 좋아했던 친구가 생각난다.

하얀 추억의 한 귀퉁이가

다가서고 있는 겨울을 따뜻하게 품을 준비를 하고 있다.

 

삶이 고단해도,

가끔 숨이 차올라도,

가슴속에 그린 아름다운 그림으로

오늘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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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롱이+ 2011.11.06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잘 보구 갑니다~^^

  2. Zoom-in 2011.11.06 1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인생에 하루가 또 지나가네요.
    그래도 즐거움이 많은 시간이었으면 하고 바랩니다.

  3. 2011.11.06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나이샤7 2011.11.06 2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가네요 요새 슬슬 가을낙엽이 이쁘게 떨어지네요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랍니다 ~

  5. 마음노트 2011.11.06 2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가을을 만끽하러 나들이 하러 가야겠어요.ㅎ

  6. 전술통신 2011.11.06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제 비와서 추워질거같아서 아쉽습니다 ㅠㅠ 나들이 한번이라도 더 나갔어야 했는데

  7. 별이~ 2011.11.07 0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가을의 끝자락이네요^^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8. 철한자구/서해대교 2011.11.07 0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는 비는 오지 않았지만, 슬슬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기 시작하는군요.
    올 한해.. 어김없이 참 빨리 갔습니다..

  9. 솜다리™ 2011.11.07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에도 오전내내 비오다가..오후에는 그쳤지만..
    날은 완전.. 우중충했었내요..
    이젠 쌀쌀해 진다니.. 가을을 만끽할수 있지 싶내요~

  10. 생활의 달인 2011.11.07 0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여운이 남는 글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11. 불탄 2011.11.07 0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과 이미지 사진, 잘 감상해보았습니다. ^^

  12. 블로그토리 2011.11.07 0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맞고 산행했답니다...ㅜㅜ

  13. 핑구야 날자 2011.11.07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가 오더니 낙엽이 많이 떨어졌더라구요..이젠 겨울을 준비해야하나봐요

  14. 선민아빠 2011.11.07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네요...이제 가을도 끝자락인것 같습니다...날씨가 흐려서 그런가...마음도 다운되는데요...

  15. 해우기 2011.11.07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마다 비가 내리는 이 엄청난 현실....
    그안에서...서서히 다른 변화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째 힘을 내지 못하고..그렇게 멍하게 되는 날들의 연속입니다.....

    왠지...잠시...손을 멈추고...아무생각없이 혼자있고 싶은...그런 날이네요

  16. 바닐라로맨스 2011.11.07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이제는 정말 완연한 가을입니다...

  17. Hansik's Drink 2011.11.07 1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좋은글 너무 잘 보고 갑니다~ ^^

  18. 화들짝 2011.11.07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마른 감성을 촉촉히 적셔주는 아름다운 글입니다.^^

  19. 백두도인 2011.11.07 1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감성을 가졌네요 아름답게 발전시케세요
    삶이 그렇게그렇게흘러 낙엽이 날리면 또 사람들 가슴엔
    햐얀 눈이 내리리라... 모두의 가슴에/

  20. 블랑블랑 2011.11.07 2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쁜 사진과 멋진 글인데 왠지 쓸쓸해지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