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때부터 미싱을 시작한 딸아이의 두번째 선물~ㅎ
조금 한가해지면 구입하라는 엄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얼마전 과감하게 미싱을 구입하는 대출혈을 자행했던 우리딸.
그리고 그 작은 실력을 바탕으로 실내화를 만들었다.
윗 고무줄 부분이 조금 부자유스럽기는 했지만,
모양도 색깔도 크기도 괜찮았다.
실내화를 신은 감촉도 좋아서 전체 평가는 good~!
아직 배우는 초급 단계인데도 정말 재미있다며 계속 예쁜 천들을 사들여
우리집은 택배가 끊임없이 초인종을 눌러댄다.
아빠도 오빠도 모두 만들어 주겠다고 큰소리까지 치면서...
늘 바쁘고 힘드니까 방학 기간이나 하던 공부가 끝나면 하라고 계속 충고를 하지만,
이미 미싱을 만지고 작품을 만들어 내는 재미에 우리딸은 푹 빠져 버린것 같다.
당분간은 조금 서툰 딸아이의 작품들로 집안이 복잡해 질것 같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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