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싼타가 안 오시나?'
문득 그런 생각을 했었다.
오랜 시간 동안 잊고 살았던 산타.
아이들이 자라서 각자의 크리스마스로 바뻐지면서
케잌을 나눠 먹는 정도의 조용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어제,
점심을 같이 먹기 위해서 딸과 사위가 집으로 왔다.
딸이 책 한권을 내밀었다.
"엄마와 어울리고 잘 하실것 같아 사 왔어요."
요즘 인기가 높다는 안티 스트레스 컬러링북 <비밀의 정원>
작은 감동의 물결이 출렁.
'아, 나에게도 산타가 왔구나!'
가끔 울 때도 있었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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