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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산타가 왔어요^^

 
 

 

 

 '나에게 싼타가 안 오시나?'

문득 그런 생각을 했었다.

오랜 시간 동안 잊고 살았던 산타.

아이들이 자라서 각자의 크리스마스로 바뻐지면서

케잌을 나눠 먹는 정도의 조용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어제,

점심을 같이 먹기 위해서 딸과 사위가 집으로 왔다.

딸이 책 한권을 내밀었다.

"엄마와 어울리고 잘 하실것 같아 사 왔어요."

요즘 인기가 높다는 안티 스트레스 컬러링북  <비밀의 정원>

작은 감동의 물결이 출렁.

'아, 나에게도 산타가 왔구나!'

가끔 울 때도 있었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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