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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후에 오는 것들

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 2011.02.02 10:02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사랑후에 오는 것들

 

             공지영-츠지 히토나리

 


한국 여자 최홍이 윤동주의 삶을 쫓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고,

그곳에서 여자친구에게 실연당한

일본 남자 준고를 만나서 사랑하게 되었지만,

맞닥뜨린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여자는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로부터 7년이 지난시간

남자는 <한국의 친구, 일본의 친구>라는 소설 작가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고,

오랜시간 그들을 갈라 놓았던 벽을 넘어서

다시 재회하는 해피앤딩의 연애소설...

 

달리기를 잘 하는 일상을 가진 여자 주인공의 모습이

인상적인 이 소설은,

공지영과 일본 작가 츠지 히토나리가

각각 여자와 남자의 입장에서 느꼈던 순간을

서술한 두권의 책으로 되어있다.

 

2005년 '한일 우호의 해'에 맞추어서 쓰여졌다는데,

같은 시간을 두사람의 싯점에서 바라볼 수있다는 점이

새로운 점이었고,

특히 두번째 읽는 책에서는

궁금했던 상대방을 속을 들여다 보는 후련함(?)이

흥미를 더하게 했다.

 

* 고독은 사람을 불안하게 만든다.

쓸쓸함은 사랑을 약하게 만든다.

슬픔은 미래를 어둡게 만든다.

거기에 젊음이 더해지면 모든 것이 위태로워진다.

밝은 색을 잃어버린 화가가 그린 그림과 같았다.

 

*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려면 그 사람과 같은 입장에 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이란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 같으면서도 실은 전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죠.

상대방의 마음을 제멋대로 거짓으로 꾸미는 게 보통이에요. 이해하기 위해서는,

오해를 풀기 위해서는 긴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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