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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비밀의 정원' 순례를 마치고~~

 
 

 

 

설날 연휴가 끝났다.

조금 피곤 하기도 하지만

명절이란 큰 행사가 잘 지나갔고

아쉬움도 있었지만 반가운 만남도 있었고,

여유로운 시간도 가질 수 있었던 긴 연휴였다.

그리고 무사히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있음에 감사한다.

 

1월 초 시작했던 '비밀의 정원'의 순례가

연휴 기간 동안 마무리가 되었다.

한달 보름의 시간 그리고 36색의 색연필과 함께 한

생각지도 않았던 즐거운 여행이었다.

때로는 마음에 흡족해서 기쁘고

때로는 아쉬움이 남는 정원이었다.

노란색과 연두색을 가장 많이 사용한

키가 나란했던 색연필은 나의 선택에 완연히 차이를 나타냈다.

습관처럼 매일 색을 입히는 작업에 종지부를 찍고

한권의 그림책을 완성한 소감은 뿌듯함과 기쁨이었다.

 

"엄마, 다른 책으로 한권 더 사드릴까요?"

딸아이가 환한 미소를 띄며 말했다.

"아니 아니~~"

손사래를 치는 내 얼굴에도 미소가 가득했다^^

 

* 2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 되었습니다.

활기찬 시작과 마무리가 함께하는 시간이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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