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나라
김기옥
혹한과 그 많던 눈들 어디로 다 보냈을까
아린바람 손끝으로 살랑대는 바람의 향기
봄바람
마술피리로
꽃 메아리 가득한
연두 빛 날개타고 내 마음 따라가면
먼지 앉은 기억의 문 살며시 열리우고
생각의
물고를 트는
만나고 싶다 너의 나라.
* 2015년 1월 마지막 주말입니다.
어느새 봄빛이 그리워 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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