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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능 유출시 바람을 등지고 반대방향으로 이동하여 밀폐된 곳에 대피한다. 

  지난 311(), 오후 246일본 도쿄 북동쪽 지역에서 발생한 진도 9.0 규모의 지진피해는 상상을 초월한 가운데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6천여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기능이 마비되어 방사능이 유출되고 있다. 이는 주변국인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강원, 서울, 부산, 광주 등 12개 지방측정소에서 미량이기는 하지만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었다. 이번 기회에 방사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방사능 유출시 행동요령을 알아본다.

1.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피해 정도

- 정전 냉각수 유입 중단 수소폭발 노심용해(Meltdown : 원자로 중심부 녹는 현상) 방사능 누출 -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심각한 상황이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은 제1원전 1~6호기, 2원전 1~4호기 등 모두 10기의 원자로를 갖고 있다. 이 가운데 제1원전 1~3호기, 2원전 1, 2, 4호기 의 냉각 시스템이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다. 후쿠시마 원전은 비등수형(沸騰水型) 경수로(BWR). 우라늄 핵분열에서 나오는 열이 경수로의 물을 데우고 이 때 발생한 수증기가 터빈을 돌리면 전기 에너지가 발생하는 방식이다.

  폭발사고가 난 2호기 원자로 중심부에 인접한 격납용기 일부가 파손되고 정기점검으로 운전이 정지됐던 4호기에서는 화재가 발생하면서 사상 최악의 방사능 유출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312일에는 후쿠시마 제1원전의 1호기가, 13일에는 3호기가 수소폭발을 일으켜 건물 외벽이 날아가는 피해가 발생했지만 해수를 주입하여 연료봉을 냉각시키는데 성공했다. 15일에는 4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2호기는 14연료봉이 두 차례에 걸쳐 완전 노출된데 이어 15일에는 해수를 주입시켰는데도 폭발하면서 격납용기가 손상되어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새어 나오고 있다. 2호기 폭발직후 측정된 방사선 양은 8217 마이크로시버트로 일반인 연간 피폭한도의 8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2. 방사능 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주요 방사능 물질의 특징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방사성 물질인 제논이 강원도 고성에서 검출된데 이어 요오드와 세슘이 서울에서도 검출됐으며 28일 전국 12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지방측정소에서 극미량의 요오드가 검출됐다. 이들 물질은 암과 유전자 변이 등을 유발하는 인체에 치명적인 물질로 분류된다. 하지만 측정소에서 측정된 양은 자연 방사선량의 수천분의 1도 안된다고 한다.


  극미량이라고 하지만 세슘과 요오드처럼 인체에 치명적인 방사능 물질이 유입됨에 따라 감시망을 더 촘촘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전문가들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물질 유출 사고가 장기화하는 만큼 우리나라도 대기를 통한 방사능 물질 유입 증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방사능 물질을 술에 비유한다면 제논은 연한 맥주이고 세슘은 독주라며 제논에 이어 인체에 훨씬 치명적인 세슘과 요오드가 국내로 유입됐다면 더욱 긴장해야 한다고 말한다.

주요 방사능 물질의 특징

물 질 명

주 요 특 징

제논(Xe-1330

- 원전폭발 때 누출되는 방사성물질 80% 차지

- 대기중에 금세 퍼지고 반감기 5.27

- 인체 반응성이 낮아 유해성 낮은 편

요오드(I-131)

- 휘발성이 강해 원자로에서 기체로 방출되고 반감기 8

- 목 부근 갑상선에 축적돼 암으로 발달

세슘(Cs-137)

- 반감기가 30년이지만 생물학적 반감기는 110일 정도

- 근육에 축적되며 횡문근육종이란 근육암 유발

3. 방사능 유출시 행동요령

방사능 유출사고 예상시

 ◯ 이웃에 경보가 발령됐음을 알리고 노약자를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후

    방독면, 보호의 등 보호장비를 휴대하거나 착용하고 대피를 준비한다.

 ◯ 우물과 장독 뚜껑을 덮고 음식물을 비닐 포장하거나 뚜껑을 덮는다.

 ◯ 대피주민은 문을 꼭 닫고 외부공기가 통하지 않게 하고 라디오를 들으며 정부의

    지시에 따라 행동한다.

방사능 유출시

 ◯ 옷을 완전히 입어 피부가 드러나지 않도록 한 다음 신속히 방복면을
 
    착용
한다.
가스라는 경보를 전달한 후 바람의 방향을 잘 판단해
 
    대피
한다. 일반적인 바람의
방향을 등지고 반대방향으로 이동한다.

 ◯ 가능한 밀폐된 곳으로 대피하되 실내에서는 문틈을 막는다.

 ◯ 지하대피시설이 없으면 건물 상층이나 산 정상으로 대피한다.

 ◯ 오염 환자는 옷을 갈아입히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게 한 후 피부는 비눗물로 닦아준다.

 ◯ 인근 지하대피로 긴급대피하고 대피소가 없을 경우에는 웅덩이, 하수구 등을 이용한다.

 ◯ 평지에서는 핵폭발 반대방향으로 엎드리되 눈과 귀를 막고 입을 벌리고 팔꿈치와

    발끝을 이용해 배를 땅에서 땐다.

 ◯ 건물 내에서는 창문 반대방향으로 엎드리되 가급적 책상 등 방호물을 이용한다.

 ◯ 오염피부는 잘 털어내고 깨끗한 물로 씻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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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갱 2011.03.29 2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민반응 쩌네요. 그렇게 치면 숨은 어떻게 쉰데

    • 명태랑 짜오기 2011.03.29 2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덧글 감사합니다. 안전불감증이 문제지요. 과민반응도 문제지만 설마하는 안전불감증이 화를 더 키웁니다. 조금만 주의를 하면 큰 화를 면할 수 있습니다.

  2. 공감공유 2011.03.29 2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정리해주셨네요 ㅎ 잘보고 갑니다 ㅎ

  3. 블랑블랑 2011.04.01 2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섭긴 하지만 알아두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알아놔서 손해는 없을 듯...
    시기적절한 정보 감솨합니당~^^